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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서든어택 서든어택은 스페셜포스가 FPS의 저변을 넓히고 워록이 새로운 배틀필드식 전투로 일부 시장을 점유한 상황에서 등장했다. 1월에 런칭해서 동접 3만을 넘으면서 좀 성공하나 싶더니 5만을 넘고 10만을 넘어 지금 동접 13만으로 스페셜포스를 위협하기에 이르렀는데 이정도면 그야말로 대박. 난 워록으로 FPS를 처음 시작했었는데, 비록 배틀필드를 모방하긴 했지만 워록도 확실히 재미있는 게임이다. 거점 탈환방식의 전투와 험비, 탱크, 헬리콥터와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비에 탑승 하면서 전장을 체험할 수가 있다. 이는 분명 스페셜 포스에는 없는 새로운 재미였다. 서든어택은 계속되는 동접자 수 갱신 뉴스와 친구들의 권유때문에 처음 해봤는데, 첫 느낌은 별로였다. 칙칙한 이미지에 초라한 그래픽부터 시작해서 . 총을.. 2006. 6. 18.
[음악] 빅장스타일러 모 블로거님의 글로 오랜만에 이 곡이 떠올라버렸다. 대략 4년만에 들었는데도 그 감흥은 여전.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야 진정한 고전이요 명작이다. 혹시 못들어본 분들을 위해 가사도 첨부. 이글루스 분들은 대략 들어보셨을 거 같지만.. 대사만으로 노래 가사가 될 수 있다! 빅장스타일러 빅장스타일러 뼈와살이 분리된다 아까의 타격과는 다르다 빅장스타일러 뼈와살이 분리된다 앗싸 좋구나! 다섯여섯일곱여덟 나는 지금 빅장을 맞았어 뼛속까지 아팠어 아까의 타격과는 달랐어 반경 400m 이내의 모든 생물이 죽어 빅장의 위력 뼛속까지 느껴라 김성모대화백의 도장의 역작 내뿜는 손들 너의 뼈와살은 분리된다 너도 죽던가 빅장 배우던가 둘중 하나 골라라 에라이 C발 빅장이다~! 예~ 너의 공격 패턴을 알아냈다 그것은 강약약 .. 2006. 6. 18.
1993.8.27 으~~악 초등학교때는 뭐 그리 숙제가 많았는지..탐구생활 정리부터 공작 숙제, 독후감 쓰기와 결정타 일기. 일기쓰는 걸 좋아하긴 했지만 나도 초딩이였는지라 결국 밀리게 마련. 날씨는 랜덤에 하지도 않은 놀이, 만나지도 않은 친구 이야기로 채워가며 날을 지샜다. 상상속에서 로봇한테 숙제를 시키는 내 얼굴은 얼마나 천진난만한가? 숙제를 대신 해주는 로봇도 웃고 있고, 어렸을 때는 몇 년만 지나면 과학이 모든 것을 해주리라 믿었다. 5학년 때니까 그래도 게임이 대부분 일본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먹은 이후일 텐데, 그래도 아무것도 모를 때라 꿈이 있었다. 2000년이 지나면 모든 집은 태양열에, 달에 관광을 다니고 해저 도시도 생겨날 것 같았는데.. 어렸을 때는 언젠가 꼭 이루어질 것 같았던 것들이 이제는 .. 2006. 6. 18.
이글루스 플러스 테스트 결제해볼까...생각하다가 27000원은 너무 비싸 하는 생각에 그만두곤 했었는데, 왜 바보같이 3개월 8500은 못봤을까? 어쨌든 결제하자마자 파일 무제한이고 나발이고 방문자 세부 통계를 봤다. 역시나 일주일에 하루만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가 그곳에 있었다. 나름 고전게임 이야기를 포스팅해도 덧글 반응이 없어 아쉬워하곤 했는데 검색 키워드에서 더블 드래곤, PC엔진, 용호의 권 토도, 아랑전설, 고에몽, 슈퍼게임 90(재믹스) 같은 가슴이 훈훈해지는 검색어를 보니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이 블로그를 만든 거니까. (최근의 행적을 생각하니 고개가 숙여진다) 이제 여유가 좀 생겼으니 블로그의 정체성을 되찾아 보자-_- 파일 올릴 수 있다니까 저작권 논란이 없을만한 음악이나 .. 2006. 6. 17.
1학기가 끝났다 새 환경에 적응하느라 어리둥절하게 2006년을 시작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정말 도망쳐 버리고 싶었던 3월 초부터, 이것저것 혼란스러워서 그저 방황해 오던 4월을 지나 아픔을 견디는 법을 알게 된 5월, 그리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되는 지금의 6월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편한 마음으로 휙휙 지나가버린 기말고사 시즌도 아마 초등학교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은데, 덕분에 다음 학기부터는 일어&경영학으로 20점을 꽉꽉 채워들어야 하는 후폭풍이 예상된다. 방학을 어떻게 보낼지 깊게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 꼭 하리라고 마음먹은것 몇가지만. 1.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어떻게든 프로에 한발짝 더 다가가기 2. 일본어 회화 공부. 마지막 회화시험에서 정말 부족함을 느꼈다. 3. .. 2006. 6. 16.
[문답] 나의 경험치 나의 경험치 복숭아님 블로그에서 트랙뷁 O가 많으면 고렙이 되는 건가? 헥헥..점심 묵었으니 공부하러 가야지. 입원 O 포경수술을 하는데 탈장이 겹쳐서 오히려 전신마취로 고통없이 끝냈다. 골절 X 뼈 부러지면 무슨 느낌? 헌혈 O 그 톡 찌르는 게 싫어서 한번도 안했는데 결국 훈련소에서...군대는 사람을 바꾼다. 실신 X 실신하면 무슨 느낌? 마취약으로 잠드는 거랑 비슷할까? 결혼 X 이혼 X 샤브샤브 O 일본에서 샤브샤브 부페를 먹었음. 식용달팽이 X 이름이 기억났다. 에스까르고. 까르보나라만 머릿속에서 맴돌았음. 도둑 O 여자를 때림 X 여자 때리는 남자는 사람취급 안한다. 남자를 때림 O 싸우는 동안 맞은 횟수가 더 많아도 때린건 때린거지? 취직 ? 퇴직 O 퇴직을 권고하니 점주는 나에게 말했다. .. 2006.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