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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 기행4

[맛집] 마담밍 요새 밀고있는 냉짬뽕 러쉬의 마지막. 어설픈 냉짬뽕 이제 그만 먹고, 제대로 된 거 먹으려면 여기로 가자. 그냥 보면 짬뽕이라기 보다는 그냥 밍밍한 냉면 같은데...오른쪽의 숟가락을 뒤집으면 고추기름이 1큰술 숨어 있다. 휘휘 저어서 풀면 이렇게 된다. 엄청 매워보이는데..? 면 사리 리필도 된다. 원래 냉면 먹으면 육수 다 먹는 스타일인지라, 결국 비워 버렸다. 나는 면보다 국물이 더 맛있다. 왠지 오늘밤 엉덩이가 두렵다.. 나는 봄인가 처음 먹어봤는데, 요새는 제철이라 그런시 사람들이 엄청 많다. 같이 먹은 사람들 보면 어떤 사람은 엄청 매워하고 어떤 사람은 그냥 괜찮다고 하는데, 정말 매운지 어쩐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흔해빠진 냉짬뽕들과는 좀 다르다는 것은 확실하다. 위치는 여기. 가뜩이나 거리도 .. 2008. 7. 15.
[맛집] 하동관(강남) 만화 식객에 나와서 유명한 그 곰탕집. 강남점은 작년에 오픈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현관에 들어서면 만화에 나온 장면이 크게 붙어있고, 만화와 똑같은 주인 할아버지가 손님을 반겨주신다. 처음 갔을 때 를 생각해보면, 솔직히 별로 맛이 없었다. (그날 쏘신 분께는 ㅈㅅㅈㅅ;) 뚝배기가 아니라서 국물이 금 방 식는 것도 그렇고, 약간 누린내가 나는 듯한 국물도 싫었다. 무엇보다도 설렁탕을 10년 이상 주식으 로 삼았던지라, 하얗지 않은 국물의 곰탕은 나에겐 좀 아니었다. 자의든 타의든 5번 쯤 가서야 비로소 이집 맛을 알게 됐다. 요고이 일반 요고이 특 전에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나는 설렁탕집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사리곰탕면에 빠져든 배은망덕한 자식 이었다. 보온도시락 국 담는 통에는 항상 설렁탕이 담겨 있었는.. 2008. 2. 26.
[맛집] 비즈바즈 '맛집'이라고 하기도 뭐한 것이, 데려가신 분 말이 "여기는 대한민국 1%가 오는 데야." 왠지 안에 있는 사람들도 그래 보이고..이런저런 부페를 가 본 편인데 확실히 메뉴가 다르긴 달랐다. 비즈니스 차로 간 곳이라 손님들 오시기 전에 후다닥 먹었음. 몇 개 안 되지만, 쪽팔리건 말건 무조건 인증샷 날렸다. 데려가신 분은 다음날 다른 모 임으로 또 가신다는데, 솔직히 이틀 연속은 못 가겠다 -_-; 관자샐러드 불도장, 딤섬, 모짜렐라 치즈 피자, 육회 해물우동인데, 새우랑 오징어 건더기가 셀프라는거. 진짜 참치가 놓여있었다 OTL... 2007. 1. 26.
[맛집] BERITH 오므라이스 항상 '맛집' 카테고리에 짜장범벅이나 짜파게티 포스팅으로 물을 흐리던 나도 드디어 제대로 된 걸로 포스팅ㅠㅜ 대세는 음식 포스팅이라니까.. 사실 나에게 오므라이스란 집에서 소금간에 밥 볶고 계란지단 올려놓는 정도였는데, 작년에 어디선가 제대로 된 오므라이스를 먹어보고 난 후 생각이 달라졌다. 제대로 된 오므라이스는 계란이 정말 촉촉했다. 그런데 올해는 가격은 비싼데 폭탄인 오므라이스에 제대로 좌절하고 원래대로 돌아와버렸다. 어디어디인지는 포스팅 뒤에 제보 해 놓았으니 참고 바람. BERITH 오므라이스는 코엑스 푸드코트 중에서 공항터미널 쪽에 올해 초에 오픈했다. 점심때는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사람이 붐비더니 요새는 조금 줄어든 모양이다. 오므라이스에 대한 이미지도 그렇고 위치와 손님의 구성 비율을 볼 .. 2006.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