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IT, 기기, 언어9 이보다 완벽한 스마트'워치' 는 없다! 갤럭시 핏 3(Galaxy Fit 3) 사용후기 갤럭시워치의 황당한 가격차이갤럭시 S25로 갈아탄 후 크게 만족하고 있는 중에 다시금 스마트워치로 건강관리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갤럭시 워치를 찾아봤다. 일본의 다나와인 카카쿠닷컴(https://kakaku.com/) 에서 최저가를 검색해보니 애플워치보다는 싸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대다. 주변에 한국갔다가 사 온 사람이 몇 명 있어서 '이렇게 비쌌던가?' 하고 의아해했다. 그래서 한국의 카카쿠닷컴 다나와를 찾아보니 세상에.. 일본판 가격이 2.5배 정도. 한국판이 이래저래 할인이 많이 들어갔을 테지만, 이 정도라면 한국에 갔을 때 사올 걸.. 하는 후회가 들었다. 이건 뭐 애매하고만.. 하면서 카카쿠닷컴 최저가를 타고 간 아마존저팬 페이지를 닫으려는 순간, 아랫쪽에 다른 스마트워치가 보고 이거다!!.. 2025. 4. 7. 강력 추천하는 생폰 느낌의 갤럭시 S25 보호필름과 케이스 8년간의 엑스페리아(+도중에 아이폰 SE2 2년) 생활을 끝내기로 햤다.엑스페리아 4대를 쓰는 동안 평균 유통기한이 1년. 플래그십이 아니거나 뭔가 이유가 있어서 대박 할인한 것을 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 대도 예외없이 1년이 지나면 느려져서 쓰기 힘들어졌고, 또다른 이유로 쓸 수가 없게 되는 등 제대로 된 물건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큰 맘 먹고 갤럭시 S25로 갈아타기로 결정했다.요도바시 카메라(ヨドバシカメラ)에서 할인 하나도 없이 그냥 기기변경 결행! 전화통화 테스트를 위해 점원 분이 오픈케이스를 시작하시고, 두근두근한 마음에 이야기하고 사진을 하나 찍었다. 경험상 요도바시 카메라에서는 제대로 된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살 수 없기 때문에, 전날에 먼저 주문해 뒀다. 액정필름:종이질감의 .. 2025. 3. 4. 과학상자 영업 종료 과학상자가 영업을 종료한다는 소식을 들었다.어렸을 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완구? 플랫폼? 이기에 여러 감정이 스쳐지나갔다. 팝업창을 걷어내니 기억 속에 있던 그 철제 프레임이 보였다. 과학상자를 처음 샀던 것은 아마도 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 때. 갖고 있는 친구네 집에서 체험하다 보면 역시나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물건이었다. 1호는 모터가 없어서 단순 공작밖에 할 수가 없고, 2호는 모터가 들어있지만 선반 정도만 가능했으며 표지에 지프가 있는 3호를 사야 제대로 뭔가를 만들어 볼 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한참 굴리던 92년 무렵에는 위의 사진처럼 총천연색이 아니고, 누런 색과 남색의 2가지 배색만 있었다. 언젠가 3호가 리뉴얼되면서 빨간색과 초록색 파츠가 추가되어서 전체적으로 이미지가.. 2025. 1. 14. 레이저디스크 이야기 ② 마크로스 극장판 ~사랑 기억하고 계십니까~ LD와 블루레이 지난글보기> 16년 전에 쓴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7 감상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7마크로스 7을 처음 봤던 건 아마도 94년 무렵, 게임챔프에서 다뤘던 애니메이션 계 뉴스에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마크로스 플러스와 마크로스7이 공동제작된다는 소식과 감독의 인터뷰 내용이willucy.tistory.com LD를 비닐자켓에서 꺼내어 근접샷 하나 찍어주신 뒤 LD플레이어의 트레이에 세트. 미사용품이라 그런지 빛깔이 더 영롱한 것 같다. 패키지 뒷면을 잠시 살펴보자. 어마무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금의 풀프라이스 게임 하나의 가격. 아무리 물가가 변하지 않는 일본이라지만 30년 전의 7500엔과 지금의 7500엔은 느낌이 좀 다르기도 하고. 재생시간 옆에 CLV라고 쓰여있는 것은 LD의 제작방식을 뜻한.. 2024. 9. 21. 레이저디스크 이야기 ① - 인생 첫 LD플레이어 체험 하드오프에서 항상 구경만 하며 군침만 흘리던 LD플레이어.사장된 지 오래된 매체라서 가격은 꽤 저렴하지만, 한 번 들였다간 기계는 물론이거니와 디스크의 공간의 압박 때문에 구매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하드오프를 다니다 보면 이런 보물을 발견하기도 하는데(발매당시 정가 15만엔) 역시나 공간의 압박으로 결국은 포기하게 된다. 왼쪽에 살짝 보이는 것은 성전사 단바인 OVA 인 듯. 실기 영상을 본 적도 없어서 항상 환상의 무언가였던 LD플레이어를, 지인 분께 대여하여 드디어 한 번 구경을 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예전 비디오 생각나게 하는 외관. 뒷면도 예전 비디오 데크를 떠올리게 한다. HDMI는 당연히 없고 노란색 영상케이블과 흰색/빨간색 스테레오 케이블 뿐. 플레이어를빌려오게게 되서 메르카리에 떨.. 2024. 9. 17. 플스로 TV방송을 녹화하는 토르네(torne)와 나스네(nasne) SIE(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7월 소니의 TV 수신/녹화 서비스인 토르네 및 나스네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나스네? 토르네? 그게 뭐야? 하는 반응이 벌써부터 들려온다. 일본에 살면서도 불과 몇 년 전까지 몰랐으니까. 두 기기를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의 갈라져 온 TV시청 문화를 조금씩 알아보도록 하자. 지금도 TV프로그램 녹화가 남아있는 일본DVD가 나오기 전, 모두가 비디오 테이프로 영화를 보고 TV방송을 녹화하던 시절이 있었다. DVD도 오래 전의 물건이 되었고, 블루레이가 보편회될 즈음에는 이미 VOD로 이행한 한국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이루어지던 녹화는 이미 사어가 됐다고 볼 수도 있겠다. 2017년에 일본에 왔을 때는 새로 산 TV의 리모콘에 넷플릭스 버튼이 달려있을 정.. 2024. 6.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