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08 시대를 선도했던 게임전문지 '게임월드' 이야기 이걸 보고 무언가 뭉클하다면 당신은 패미컴(혹은 MSX) 키드. 정감있지 않은가? 페르시아 왕자와 팩맨, 더블 드래곤이 혼재하는 작렬 센스의 표지 그림부터, 완벽공략혹은 perfect guide가 아닌 '신나는 게임의 세계' 라던지..오락실에 주인 아저씨가 써놓았을 만한 제목'땅따먹기' (아마도 볼피드일 것이다)라던지.. 아쉽게도 이 사진은 내가 처음 봤던 1990년 8월 창간호는 아니고 10월호 표지이다. 창간호는 정가 1,500원에 스플래터 하우스와 세가마크-3용 시노비 등의 공략이 실려있었고, 닌텐도에 대한 진지한 글도 게재되어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황당하게도 '임천당'으로 시작하는그 글이 씌어진 페이지로 만든 딱지로 동네를 재패했기 때문에 기억한다.) 표지에는 당시 최고의 화제작(?) 이였던 .. 2005. 11. 12. 그 많던 커뮤니티는 다 어디로 갔을까? -모임이라는 것의 단계 part 2- 지난번엔 모임이라는 것의 단계, 그러니까 초기 인터넷 커뮤니티가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생각을 해 보았다. 이번에는 커뮤니티라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변해왔고 또 지금 상황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생각해 볼까 한다. (물론, 이 글에서 말하려는 '커뮤니티' 란 대부분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동인' 들이 난립하는 일련의 커뮤니티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지난번에 다루었던 '커뮤니티' 는 위에 언급한 대로 인터넷망의 보급과 함께 기존 통신망의 동호 인들이 새로운 클럽으로 재편되면서 빠르게 확산되며 신규 동호인을 끌어들이던 1999년~2001년 에 만들어진 커뮤니티를 의미한다. 짧은 나의 지식 안에서 커뮤니티라는 것의 세대를 구분해 보자면.. 1세대 - 초기 KETEL 시절 소수의 PC사용자(모뎀을 따로 구입해서 PC.. 2005. 11. 8. 글 쓰기(얘기에서 시작된 犬망상..) 글을 쓴다는건 어떻게 보면 이글루스의 모든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펜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면 나는 글 쓰기를 꽤나 좋아한다. 하지만 무한 의지박약과 게으름약간의 귀찮음 때문에 주기적 으로 쓰지는 못하는 편이다. 왜 갑자기 블로깅을 하냐면은 내일 아침까지 글을 써야 되기 때문이다. 좋아해서 하는 것과 강제로 하는 것과는 몰입도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 전자는 밥 먹는것조차 귀찮아질 정도로 계속 하고싶은 반면, 후자는 어떻게든지 쉬어볼까 하는 생각이 내내 들고, 밥 먹을 시간만 되면 잘 먹지도 않던 밥까지 꼭꼭 챙겨먹고 싶게 되고, 매일 밤새다가도 10시만 되면 잠이 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저것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아무리 좋아하는 것이라도 어지간히 하면 하기 싫다. 그러 나 뭔가 그것을 하지 .. 2005. 11. 3. 80년대생 게이머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질문.. 80년대생 게이머가 공감하는 30가지 01. '89 스트리트(화이널 화이트)'에서 '와리가리'를 할 수 없는 캐릭터를 안다. 당연하지..해거를 고르면 초보자는 잘해야 지하철에서 죽고, 숙련자는 소돔한테 죽을 것이며, 전문가는 경찰한테 죽을 것이고 우리 사촌형초절정고수는 엘리베이터 판까지 갈 것이다. 02. '가일'의 '학다리'를 쓸 줄 알거나, 쓰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쓰는건 수백번도 더 봤지만, 솔직히 난 한번도 못 써봤다; 허무한 스피닝 백 너클만 나가던데.. 03. '켄'은 '승룡권'이 아니라 '왕룡권'을 쓰는 줄 알았다(또는 강펀치로 쓰는 승룡권은 왕룡권인 줄 알았다) 스파 카드를 다루어 보았는지 아닌지를 우회적으로 묻는 질문이군..참고로 승룡권은 30000 왕룡권은 50000이였다...-_- .. 2005. 11. 2. [ON] 와우 재개.. 와우라는 게임을 다시 시작했다. 그 발단은, 지지난주에 날아온 7일짜리 무료계정 메일. 하필이면 집에와서 늘어지는 금요일 밤 그 시간에 그 메일을 발견해서 바로 계정만들고 와우를 해보는데 고게 참 반가웠다. 더 쌩쌩 돌아가는 피씨방보다 그래픽도 더 좋아보이고, 맨날 워록만 하다가 올만에 하니 울 컴이 아직 쓸만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7일짜리 새 계정은 기존 계정이랑 같은 것이 아니라서 나중에 같이 돌리려면 요금을 따로 내야 하는 것 이였다. 고로 키워봤자 윌리엄과 같이 돌릴 수 없었고 나는 정량제 결제라는 결단을 내렸다. 10개월간 시체로 있었던 윌리엄..깨어나니 기쁘냐? 이곳저곳 돌아보고 걸리적거리는 쉬운 퀘스트를 하나둘씩 깨면서 이곳 저곳을 도는데, 정말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랄까? 가는 지역 하.. 2005. 10. 13. [콘서트] 라르크 앙 시엘 공연 후기.. 기말고사 끝날 무렵 포스팅을 하고 여기 와보지도 않았으니...포스팅은 실로 3개월만이군.. 어쨌든 라르크 공연을 보고와서 포스팅을 안하는 건 왠지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5월 무렵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라르크 공연 소식..그러나 티켓가격 6,8,10만원...결국 티켓값을 무이자로 대출해 주겠다는 지인의 열정에 나도 넘어가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예매를 했었는지 기억도 흐릿해질 무렵인 9월이 되어서야..대망의 라르크 공연이다!! 별건 아니지만..뭐 이런 티켓이라오 사실 라르크에 열정을 불태웠던 건 꽤나 간간히(?)이다. 난 X-japan으로 일음을 듣기 시작했는 데 라르크는 Driver's High를 제외하곤 별로 관심이 없었다. 제대로 일음을 즐기기 시작한 01년 도엔 거의 글레이 노래만 들었고 01년.. 2005. 9. 6. 이전 1 ··· 113 114 115 116 117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