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위스키8 일본에서 팔지 않는 닛카 위스키, 닛카 데이즈(NIKKA DAYS) 한국에 가서 마시려고 미리 사 둔 닛카 데이즈.원래는 산토리 토키를 사 가려고 했었는데, 요새 닛카 프론티어를 워낙 맛있게 마시고 있어서 조금 더 고급스런 건 어떤 느낌일 지 궁금해서 구입했다. 리커 마운틴에서만 파는 것으로 보아 이 위스키도 해외 수출용으로 추측된다. 닛카 페이지를 가 보니 영문판 페이지에는 소개되어 있지만, 언어를 일본어로 바꾸면 닛카 데이즈를 찾을 수 없다. 크기비교용 화요와 투샷. 가져가기 전에 미리 개봉. 산토리 토키는 처음 봤을 때 상당히 고급스런 느낌을 받았던 것에 비해, 닛카 데이즈는 엄청 캐주얼한 디자인이었다. 리커 마운틴 기준으로는 산토리 토키보다 1000엔 정도 더 비싼데, 정가가 더 높을 것 같지는 않고 공급이 적어 좀 더 비싼 것으로 추정된다. 아랫쪽에는.. 2025. 3. 7. 닛카 프론티어 판매종료!? 현지 가격동향은? 며칠 전, 작년 하반기에 발매된 닛카 프론티어(ニッカフロンティア)가 4월부터 일반 판매를 종료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일반 소매점과 수퍼에서는 구할 수 없게 되고 음식점이나 바에서만 마실 수 있다는 것. 아직 아사히 주류에서 정식으로 발표한 내용은 아니고, 익명의 주류 판매업 관계자의 트위터에 소문의 발원지라고 한다. 소식을 듣고 인터넷에서 어느정도 가격이 형성되었는지 찾아봤다. 가격반영이 가장 빠른 아마존에서 이미 2,780엔이 되어 있었다. (이전 가격인 1,980엔이라고 써 있는 건 배송료 870엔 트릭이다.) 라쿠텐도 비슷하나, 2,380엔에 배송료 무료상품이 하나 있었다. 현재 인터넷 쇼핑 최저가는 2,380엔인 셈.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니 처음에는 일반 판매도 상정하고 출시하였으.. 2025. 2. 8. (2025년 1월) 일본 위스키 가격정보 상편 - 나리타 공항 면세점 ※본 포스팅에 야마자키 (山崎) , 하쿠슈 (白州) , 히비키(響) 가격은 없습니다!오랜만의 한국행.지인들과 나눠마실 술 두 병은 닛카 데이즈(NIKKA DAYS)와 이이치코 프라스코(iichiko frasco)를 미리 사 두었으므로, 면세점에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만 하기로 했다.닛카 데이즈는 리쿼 마운틴 기준으로 5000엔 후반이라 산토리 토키보다 조금 비쌌다.이이치코 프라스코는 빅쿠카메라나 동키에서 2500엔 정도에 판매한다.면세점 위스키와 현지에서 구매하는 위스키 중 어느쪽이 가성비가 좋은지 비교하는 포스팅을 기획했는데, 당분간 일본 현지의 위스키를 찍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가격의 척도로서 카쿠야스(カクヤス)라도 실어보려 했지만 한국에서 접속을 막아놓았다.그래서 먼저 상편으로 우선 나리.. 2025. 1. 29. 미치도록 앙증맞은 메이커스 마크(メーカーズマーク) 증정컵 오랜만에 동키호테(ドン・キホーテ)에 들른 참에 술 코너를 돌아보았다. 라기보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잭 다니엘도 못 보던 버전이 두 가지나 나와있었고 이 술도 엄청 신경쓰였다. 유키노야도(雪の宿) 맛이라니! 종종 보셨을 이 과자. 과자의 하얀 부분만 가지고 술을 만들었다고 한다. 대체 어떤 맛일까? 이런저런 술에 정신을 팔고있을 즈음, 익숙한 친구가 눈길을 끌었다.바로 메이커스 마크. 증정컵이 달린 판촉모델은 몇 번 봤지만, 실링 왁스가 컵에 달린 건 처음 봤다. 바로 공수해 왔다. 뒤집어져 있는데도 벌써부터 귀엽다. 옆에 오랜기간 방치된 화요 53과 투샷. 53도가 무서워서 까지 못하고 있다. 뒷면의 안내문구를 보니 메이커스 마크의 실링 왁스 뚜껑은 수제로, 같은 모양이.. 2024. 12. 19. 닛카 프론티어 vs 닛카 세션 비교 시음 후기 지난글보기 지난 주 처음 마셔 본 닛카 프론티어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간단한 비교 감상을 썼지만 세션이 기억이 안나서 이 참에 한 번 비교 시음해 보기로 했다. 카쿠야스(カクヤス)에서도 따로 부스를 차려서 내놓고 있었다. 평소에 신경을 잘 안 써서 몰랐는지, 수퍼 닛카와 하이 닛카는 지금 처음 봤다. 그러고보니 리치 블렌드도 한 번도 안 마셔봤다. 프론티어 덕분에 이래저래 닛카에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오늘의 주인공 닛카 세션과 또 처음 보는 더 닛카. 이건 다음에 한국 갈 때 한 병 사서 가야겠다.비교 시음만 할건데 한 병을 사자니 그래서 편의점에 우회하여 180ml 작은 병을 샤샥. 둘 다 치바 현 카시와 시 마스오(千葉県柏市増尾) 제조라고 쓰여있다. 증류소가 치바에 있다면 한 번 가볼까.. 2024. 11. 22. 닛카 위스키가 작심하고 내놓은 신작, 닛카 프론티어 마치다 역 근처에서 우연히 들른 게임&뮤직 바에 못 보던 닛카 위스키가 있어 물어보니, 닛카 프론티어(ニッカ フロンティア)라는 신제품이 나왔다고 한다. 이미 꽤 마신 상태에서 간 탓에 처음 한 모금 마시고 '오 괜찮은데?' 했던 기억만 남아있었다. 이후에는 가게 내부를 둘러보는 데에 정신을 팔고 마스터와 이야기를 하다 보니 위스키를 음미하지 못한 채 금새 동이 났다. 언젠가 리커 마운틴(リカーマウンテン)에 사러가자 마음만 먹고 지내다가 동네 마트에 입점된 것을 발견했다! 병 디자인을 보고 잭 다니엘과 메이커스 마크의 중간정도 가격대이려나..했는데 왠걸 세금포함 2천엔 전후! 고물가 시대에 괜찮은 신제품이 이런 착한 가격대에 나오다니..너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닛카 위스키는 1400~1500엔 대.. 2024. 11.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