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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라멘10

도쿄도 시나가와구 카미오오사키(上大崎)의 몽고탄멘 나카모토 메구로점 지난글보기지난글보기 유난히 지난글이 많은 포스팅. 메구로역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서 늦은 오후에 왔다가, 마침 이곳에 항상 줄이 긴 나카모토 메구로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럭키! 점심시간을 좀 넘긴 늦은 오후라 역시나 줄이 없었다.신주쿠점과 달리 완전 전산화(?) 된 메뉴. 매움도가 3부터 10까지 있지만 8할이 매움 8이상.지난번에 먹어본 몽고탄멘은 매움 5였다.주문 후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나온,  새빨간 북극라멘의 모습.돼지고기 건더기에 もやし(모야시, 일본식 숙주나물)가 약간 올라가 있는, 평범한 구성이다. (색깔은 평범하지 않다.)   한 젓가락 들어올리니 고춧가루의 매운내가 확 풍겨온다.  먹어본 감상은..입에 대는 순간부터 씹을 때와 목에 넘길 때까지 다 맵다.물론 매운 것에 내성.. 2025. 1. 6.
라면 이야기 22. 수량한정 생산 이치란(一蘭) 돈코츠 컵라면 호노오(炎) 지난글보기언제나처럼 동키에서 컵라면 쇼핑을 하다가 붉은색의 이치란을 발견했다. 불꽃 염 자의 호노오(炎)가 쓰여있는 것을 보면, 아주 작정하고 맵게 나온 것 같다. 일단 패키지를 집어들었을 때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국물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500엔대인데도 건더기를 일절 넣지 않는 이치란의 고집 때문일 듯. 지난번에 리뷰한 이치란 컵라면이 꽤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집어들었다.  함께보기>>> 라면 이야기 18.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라멘 이치란(一蘭) 컵라면 라면 이야기 18.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라멘 이치란(一蘭) 컵라면지난글보기 일본여행 좀 가 봤다 하는 사람이면 안 가봤을 리가 없을 하카타 라멘 체인점 이치란(一蘭). 도쿄의 사람이 많은 역 주변이라면 어디에나 있고, 가.. 2024. 7. 30.
라면 이야기 18.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라멘 이치란(一蘭) 컵라면 지난글보기 일본여행 좀 가 봤다 하는 사람이면 안 가봤을 리가 없을 하카타 라멘 체인점 이치란(一蘭). 도쿄의 사람이 많은 역 주변이라면 어디에나 있고, 가이드북에도 실려있는 편이라 도쿄에 여행와서 한 번쯤 맛본 분들도 많을 것이다.  2012년의 이치란 우에노점 처음 이치란에 가 본 것은 2012년 우에노에서였다. 들어섰을 때 고3 수험생활의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하는 독서실 같은 인테리어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상적이었을 것이다.   왠지 공부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옆사람 때문에 맛에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점원도 나무문을 살짝 열고 라멘을 건네기도 한다.  맛도 섬세하게 옵션을 고를 수 있도록 시험지(?) 를 준다. 12년 전의 시험지라 출제경향이.. 2024. 6. 25.
불이 나도 멈출 수 없는 라멘 지로(ラーメン二郎) 신주쿠 오타키바시도오리점(小滝橋通り店)과 그 방계들 엊그제 라멘집에서 불이 났는데도 손님들이 나가지 않았다는 뉴스가 돌길래 그냥 찌라시인가 했는데, 오늘 그 뉴스가 공중파를 타고 있었다.    헌데 그 라멘집이 라멘 지로 중 (ラーメン二郎) 에서 유일하게 가 본 신주쿠점이라는 것이었다!➡ 포스팅을 쓰는 도중 불이 난 곳은 라멘 지로 가부키쵸점이고 내가 간 곳은 같은 신주쿠의 오타키바시도오리점이라는 것을 알았다. 라멘 지로는 아무리 중심가에서 먼 지점을 가도 줄이 너무 길다. 그 근방의 사람들이 다 모이는지 되려 더 줄이 더 길다. 도쿄에 살면서 여러 라멘 지로를 찾아갔으나 평일 3시 이럴 때에도 20명 이상 줄 서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전부 실패했다. 평소에도 줄을 서느니 그냥 다른 걸 먹는 편이라 20명 이상의 줄은 그냥 논외가 되었다. 집에서 가장 가까.. 2024. 5. 31.
도쿄도 쵸후 시 고쿠료쵸(国領町)의 이시카와야(いしかわや) 지난글보기> 도쿄도 쵸후 시 츠츠지가오카(つつじが丘)의 시바사키테이(柴崎亭) 도쿄도 쵸후 시 츠츠지가오카(つつじが丘)의 시바사키테이(柴崎亭)지난글보기첫 번째 라멘 탐방기에 이어 다시 쵸후 시로 돌아왔다.먼저 이 깔끔한 비주얼의 완탕면을 보자. 마치 봉지라면 표지를 보는 듯 한 이 정갈함. 2017년, 일본에 온 지 몇 달 안 되었을 willucy.tistory.com 또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은, 양파를 잔뜩 넣은 이 메뉴를 솔직하게 '八王子(하치오지)'를 붙여서 부른다는 점이었다. 양파를 저며서 쫙 깔아주는 것은 먹어본 사람은 모두 아는 하치오지 라멘 특유의 스타일인데, 시바사키테이는 그냥 양파 중화소바라고 하고 있다. 평양냉면을 '메밀면수 냉면'이라고 하면 조금 기만적이지 않은가. 또 다른 날 먹었던 .. 2024. 5. 28.
도쿄도 스기나미 구 카미오기(上荻)의 하루키야(春木屋) 오기쿠보 본점 지난글보기 4월의 햇살 좋은 토요일.일어나자마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늘은 어딘가 나가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아무 계획도 없이 일단 주오 선(中央線) 전철을 탔다. 어디를 갈까~ 하고 열어본 것은 토르네(torne)에 녹화해 둔 TV 프로그램 アド街ック天国(동네 CF천국).  ..이라고 쓴 뒤 다른 포스팅에서 이걸 번역한 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같은 날의 북오프 포스팅이 있었다. 모처럼 감상에 젖어 첫머리를 썼지만 표현이 거기서 거기라 아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벚꽃이 만개하고 햇살도 따뜻해져, 이제는 완연한 봄날이 되었다.날씨가 이렇게 좋으니 어딘가에 책이라도 읽으러 갈까 하고 고민하다가, 엊그제 라멘 탐방기를 쓴 김에 라멘의 성지 오기쿠보(荻窪) 역에 가 보기로 했.. 2024.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