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보기739

도쿄도 후츄 시(府中市)의 도쿄 경마장 나들이② - 인생 첫 마권 구입! 지난글보기 예약한 자리를 찾아 이동 중. 2024년 일본 더비는 5월 26일이라고 한다. 착석. 일기예보는 비가 온다고 했었지만 화창하고 맑아서 경마하기 좋은 날이었다. (아직 해 본 적도 없으면서 ㅋㅋ) 신기해서 각도를 바꿔가며 계속 촬영 중. 저 멀리에 우마무스메에서 봤던 그 유리벽으로 된 실내 관람석도 보인다. 좌석 예약은 400엔인데, 이날은 G2레이스인 플로라 스테이크스 한 경기 외에는 모두 하위랭크 레이스 뿐이라서 한산~ 했다. 이 때는 G2가 뭐고 플로라가 뭐고 하나도 몰랐지만 와서 찾아보니 플로라 스테이크스는 암말만 출전하는 레이스로 출전마의 1등 상금이5200만엔.이 레이스에서 1위, 2위를 한 말에게 G1 등급인 유우슌 메우마(優駿牝馬, ゆうしゅんめうま, 우준 빈마), 일명 오크스의 출.. 2024. 4. 25.
도쿄도 하치오지 시 미나미신초의 짜파게티 라멘, 중화요리 치토세(ちとせ) 지난글보기>>> 도쿄도 쵸후 시 츠츠지가오카의 시바사키테이(柴崎亭)와 코쿠료쵸의 이시카와야(いしかわや) 나는 짜파게티를 신봉한다.라면 이야기가 아니라 라멘 이야기인데 짜파게티라니 왠 뚱딴지같은 소리? 하지만 오늘의 중요한 주제이니 조금만 짚고 넘어가자.  먼저 이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연재 수를 자랑하는 (인스턴트) 라면 이야기. 그 첫 타자가 바로 짜파게티다.이 글을 쓸 적에 태어난 아이가 벌써 고3이 됐을 테니 세월이 참 빠르다. 지난글보기>>> [음식] 라면 이야기 - 1. 짜파게티 먹는 법 [음식] 라면 이야기 - 1. 짜파게티 먹는 법라면이야기 첫번째. 나는 라면 중독자다. 밥보다 라면이 좋다. 농심의 노예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대략 20년 가까이 온 국민의 사랑을 .. 2024. 4. 24.
도쿄도 후츄 시(府中市)의 도쿄 경마장 나들이① - 경마장 가는 길 일본에 와서 TV에서 항상 JRA(일본 경마협회) 광고를 자주 봤었다. 가족단위로 소풍을 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도쿄 경마장은 어떤 곳인지 항상 궁금했었다. 도쿄 경마장은, 후츄 시(府中市)에 있다.전에 쵸후 시(調布市)에 살았기 때문에 바로 옆에 이웃한 후츄 시는 여러번 갔었다.   노가와(野川) 자전거 길을 달려 서쪽으로 계속 가면 이렇게 탁 트인 도립 무사시노 공원(都立武蔵野公園)에 닿는다. 무사시노 공원이지만 무사시노 시는 아니고 후츄 시다. 귀를 기울이면의 배경 세이세키 사쿠라가오카(聖蹟桜ヶ丘) 역까지 야간 라이딩을 한 뒤 타마가와(多摩川)의 새벽아침을 맞으며 돌아오기도 하고 함께보기>>> 귀를 기울이면의 배경, 타마 지역과 지브리 스튜디오 귀를 기울이면의 배경,.. 2024. 4. 23.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OST② - 패키지 오픈 케이스 지난글보기> 파이널 판타지 6 발매 30주년! 파이널 판타지 6 발매 30주년! 1994년 4월 2일. 대 히트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의 최신작 파이널 판타지 6이 발매되었다. RPG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24메가의 대용량에 슈퍼패미컴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그래픽으로 발매 전부터 willucy.tistory.com 그래서 통상판이 어떻게 생겼는지 좀 찾아봤다. 우선 패키지 디자인이 깔끔하다. 내용물이 궁금해서 통상판 오픈케이스를 사진을 좀 찾아보니 패키지가 사이드 라벨을 포함해서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고 7장의 CD가 각각 캐릭터의 이미지 포트레이트가 인쇄된 종이케이스에 수납되어 있으며 각 CD는 비닐로 정성스레 포장되어 있었다. 관리하기는 조금 더 불편하지만 스페셜 패키지의 성의없는 아크릴보다는 이 쪽이 .. 2024. 4. 22.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OST① - 내 귀를 사로잡은 음악들 FF7 리버스의 본편 발매일로부터 40일이 지난 4월 10일,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발매되었다. 앨범을 구매할 수 밖에 없게 한 네 곡을 먼저 소개한다. 그래스랜드~확장되는 세계~ (グラスランド -広がる世界-) - DISC 1 12번 트랙 전작 FF7 리메이크의 음악은 더 게임 어워드 2020에서 베스트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으나, 사실 개인적으로는 크게 기억에 남는 음악이 없었던지라 본래는 생각이 없었다. 대부분 알고 있던 음악의 어레인지라 신선한 느낌이 없었던 점도 작용했을 것 같다. FF7 리버스도 초중반까지 게임 체험은 혁신적으로 바뀌었을지언정, 음악에 있어서는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었다. 초반의 그래스랜드에서는 FF7 원작에서 이어지는 메인 테마가 전투음악으로 심리스 전환되는 것에는 적잖이 놀.. 2024. 4. 21.
타워레코드 하치오지점에서의 마지막 음반 구매. Light Mellow 카도 아사미(門あさみ) 지난글보기첫 번째 라멘 탐방기에 이어 다시 쵸후 시로 돌아왔다. 2023년 3월의 타워레코드 하치오지점2023년 봄, 하치오지에 간 김에 오랜만에 들렀다. 그동안 레코드만 있고 CD화 되지 않았던 카도 아사미(門あさみ)의 앨범이 발매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아마존에서 주문하면 다음날 집으로 배송되지만, 가능하면 이렇게 외출하는 김에 들러서 사는 것을 좋아한다. 라이트 멜로우 카도 아사미. 시티팝 팟캐스트 샬롱 도쿄 에이티즈에서 들었던 미스트레스(ミストレス, 테이프 재생영상 링크)라는 곡이 시디도 없고 유튜브도 없어서 너무나 찾아 해맸었기에, 이 앨범의 발매소식에 열광했다. 그 날 매장에 재고가 없었서 힐링하러 한 번 더 오기로 하고 그대로 예약주문을 했다. 아마존에서 보고 .. 2024.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