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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베로그 전국 라멘 랭킹 5위! 도쿄도 하치오지 시 오카도마치(小門町)의 중화소바 카모후쿠(中華そば鴨福) 지난글보기 하치오지(八王子) 역에 타베로그 5위의 라멘집이 있다는 것을 인스타에서 보고 랭킹 페이지를 찾아보니, 사실이었다. 혹시나 그냥 베스트 100에 든 건가 해서 보니, 평점 순으로 톱20을 줄세운 것이 맞았다. 컵라면으로 많이 봐서 그럭저럭 맛집인가보다.. 싶었던 이이다 쇼텐(飯田商店)이 전국 1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카나가와 현 오다와라(小田原)와 이즈 반도의 관광지 아타미(熱海)사이에 있는 온천가 유가와라마치(湯河原町)에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타마 지역에도 5위권 라멘집이 생겼다니 과연 어떤 곳인가 궁금해져, 날씨좋은 주말 4개월만의 라멘 탐방기 취재에 나서보았다.하치오지 역에 내려서 10분은 족히 걸어가야 하는 위치에 있었다. 생긴지는 얼마 안 되어 보이는데 헐 여기가? 싶을 정도.. 2025. 5. 14.
라면 이야기 34 - 농심 카레범벅의 완벽한 부활! 닛신 앗싸리 맛있는 컵누들 카레맛 지난글보기 지난번에 소개한 닛신 앗싸리 맛있는 컵누들 시리즈가 잘 팔렸는지, 카레맛도 나와 있었다. 시리즈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생긴 만큼 곧장 먹어보기로 결정. 270칼로리대인 다른 시리즈에 비해 월등히 높은 344칼로리. 걸쭉하게 국물을 내는 카레 고형분과 감자 건더기가 있어서 칼로리가 높은 모양이다. 3분의 기다림. 핸드폰으로는 라면 타이머를 켜도 딴짓하다가 까먹는데 워치로 하니 그런 일이 없다. 3분 경과. 거의 카레처럼 되는 본가 시리즈와 달리 카레우동같은 국물이 나오는 것이 특징. 다른 앗싸리 시리즈와 달리 본가와 많이 멀어진 느낌인데.. 과연 어떨까?먹어본 감상은..제목에 이미 스포를 할 정도로, 80년대에 발매되었던 농심 카레범벅의 완벽한 부활!어떤 맛을 먹어도 베이스 육수의 강렬한 짠.. 2025. 5. 12.
어린이날의 세이부엔(西武園) 유원지 ① - 타마 호수(多摩湖) 둑 산책 골든위크 4연휴가 눈 깜짝할 새 지나갔다. 마침 한국도 같은 기간이라 마지막 날 밤인 지금 다들 비슷한 마음일 듯 하다. 피크 3일차인 어린이날에는 너무 사람 많은곳은 싫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는 좀 아쉬울만치 날씨가 좋아서, 쇼와 거리 분위기를 살렸다고 소문난 세이부엔(西武園)에 가 보기로 했다. 오후 4시 입장 티켓을 예매하고 느지막히 출발하는 휴일 오후의 여유만만 코스로. 처음 타 보는 세이부 타마코 선(西武多摩湖線)은 주오 선 고쿠분지에서 타마코 역까지 9킬로밖에 안되는 작은 노선이다. 같은 세이부 철도에서 운행하는 세이부 타마가와선(西部多摩川線)과 비슷하게 열차가 정감있게 생겼다. 타마코 역 구내는 오우메 선(青梅線)과 비슷한 도쿄 외곽 분위기. 여기서 환승해서 세이부엔 유원지(西武園遊園.. 2025. 5. 9.
내맘대로 고독한 미식가 한국편⑤ - 인천시 중구 신포시장의 신포 닭강정 지난글보기 한국에 올 때마다 한 번은 도는 드라이브 코스.인하대학교 앞에서 6번 버스 노선을 따라 동인천까지 가는 코스다. 굴다리를 지나 용현고개로 가는 길은 몇 년동안 가장 많이 변한 곳으로, 왼쪽에는 석탄을 나르는 기차가 이 차도와 병주했었다. 운행 가끔은 매달려 타고 가기도 했다. (60년대 얘기 같지만 90년대 이야기) 굴다리 넘어서는 도로의 왼쪽과 오른쪽의 운명이 완전히 엇갈렸는데, 내 나와바리였던 왼쪽은 반경 2킬로가 핵전쟁 후마냥 완전히 갈아엎어졌고, 잘 가지 않던 오른쪽은 지금도 그대로다. 석탄 실어나르던 기차와 철도굴다리 밑에 있던 분식집태어나서 처음 간 오락실바나나우유 빨던 목욕탕짝사랑하던 여자아이가 살던 집반경 1킬로의 모든 것이 사라지고 저 멋진 아파트 단지가 생겼다. 아무튼 그렇게.. 2025. 5. 7.
웅진 과학앨범 퍼펙트 카탈로그 ① - 1~15권 이전글보기 초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께서 세트를 사 주신 이후 35년 간 갖고 있었던 웅진 과학앨범, 너무 좋아하는 책이지만 이제는 보내줘야 할 때. 일본 도서관에 기증 문의를 했으나 받지 않는다 하고 그대로 버리기는 너무나 아쉬워서 곤란해하던 차, 다행히 지인 분의 아이들이 과학책을 좋아한다고 하여 양도하게 되었다. 게임 소프트를 제외하고 유년시절의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물품이라, 떠나보내기 전날 한 권 한권 닦으면서 추억을 더듬었다. 그러다가 어떤 책이 있었는지 남겨두겠다는 생각이 들어 퍼펙트 카탈로그를 쓸 마음이 들었다. (처음부터 전집이지만) 이 책을 좋아하셨던 분들이 '아 예전에 이 책 많이 읽었지~' 하시며 기억할 수 있으시면 좋겠다. 원전이 되는 아카네 쇼보(あかね書房)판 과학앨범(科学のア.. 2025. 5. 6.
사이타마 현 도코로자와 시(埼玉県所沢市)의 책 천국, 카도카와 무사시노 박물관(角川武蔵野ミュージアム) 상편 매 주 주말 테레타마(テレ玉, 사이타마 테레비) 에서 80년대 명작 애니메이션을 방영해주는 터에, 주말 저녁은 TV앞에 앉아있곤 한다. 올해 봄부터 기동전사 Z건담을 다시 방영해서 오랜만에 대사 하나하나를 덕스럽게 음미하며 보고 있다. 이미 몇 년 째 반복해 온 루틴인데, 방송 중간에 나오는 사이타마 지역광고 중 항상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쥬만 고쿠만쥬. (十万石饅頭). 전에 란마 1/2을 매주 볼 때 나와서 이제는 우마이, 우마스기루! 가 입에서 줄줄 나오게 되었다. 골든위크 중 앞으로 뚝 떨어진 화요일 휴일. 예정은 없고 날씨는 좋아서 무작정 쥬만 고쿠만쥬를 먹어보러 사이타마로 떠나볼까? 하덛 월요일 밤 쥬만 고쿠만쥬 판매점을 지도에서 찾다가 오래전에 즐겨찾기 해 둔 곳을 발견했다. 사이타마.. 2025.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