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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야기/└ 고독한 수집가

2024. 8. 24 도쿄도 마치다 시의 북오프 플러스 마치다 주오도오리(町田中央通り)점

by 대학맛탕 2024. 10. 3.


지난글보기<<< 2014. 05. 11 도쿄도 나카노 구 나카노 브로드웨이의 만다라케 갤럭시(まんだらけキャラクシー)

【 알림 】 고독한 수집가 포스팅은 글 제목에 날짜를 싣습니다. 포스팅의 날짜가 오래될수록 현재 시세와는 상당히 차이가 상당히 날 수 있으니 레트로게임 구매에는 그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다 역 북쪽 상점가를 걷는 내내 보이는 북오프 플러스의 광고 깃발.

 

지난번 소개했던 코부치 역 부근의 북오프 플러스 코부치점 2곳도 포함해서 안내하고 있다. 

 

함께보기>>> 2024. 07. 21. 도쿄도 마치다 시의 북오프 플러스 코부치역앞점(古淵駅前店)

 

2024. 07. 21. 도쿄도 마치다 시의 북오프 플러스 코부치역앞점(古淵駅前店)

지난글보기 아직 사진만 쌓아두고 포스팅하지 못한 곳들도 많은데 은근 최근날짜 갱신이 많은 고독한 수집가.본래 찾아가려고 한 곳은 같은 마치다 시(町田市)에 있는 하드오프 마치다 키소(町

willucy.tistory.com

 

확실히 다른 곳에 비해 유동인구가 워낙 많은 곳이라, 사람 얼굴이 나오지 않게 찍기가 힘들어 그냥 안내도를 찍었다. 이 안내도를 보지 않으면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기 힘들 정도로 물량이 많았다.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베스트셀러 반값 코너.

 

사피엔스 전사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같은 베스트셀러가 그득했다.

 

하지만 북오프는 역시 책보다는 게임! (일 리 없지만) 규모가 큰 곳인 만큼 플레이스테이션 도 3, 4, 5 모두 충분한 물량이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PS5가 점점 줄어가는 것 역시 사실.

 

PS3 게임에 있어서는 지역최대규모로 볼 법 했다. 이제 토르네도 서비스를 종료하고, 역시 PS3을 꺼내서 켜는 데에는 상당한 허들이 있기 때문에 사실 지금까지 판매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 

 

항상 궁금했던 모모타로 전철 2017이 있어서 하나 집어들었다.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은 한자검정 초등학생용. 10월에 시험이 있어서 필요하긴 하나 이 가격에 살 물건은 아니어서 스킵.

 

시어터리듬 파이널판타지 커튼 콜도 여기까지 내려왔구나. 2012년에 본편을 사서 정말 재미있게 즐겼다. PS4판에는 원작 영상이 거의 나오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이 좀 있다.

 

3200엔에 정착한 드래곤 퀘스트 5. DS용은 8편과 함께 구해둬야 할 소프트 중 하나인데.. 여기 물량이 많아서 일단 안심하고 다음으로 미뤘다.

 

파이널 판타지 12 레버넌트 윙스. 

 

DS용 모모타로 전철. 

 

세계수의 미궁 1!!

사회 초년생 즈음 회사분이 갖고다니면서 하시는 거 보고 너무 신박해서 항상 플레이해 보고 싶었다.

이후 여러 시리즈와 리메이크가 나왔지만 왜인지 연이 없었던 게임. 이번에야말로! 하고 집어들었다. 

(그리고 켜 보니 해상도가 낮아서 한자를 잘 알아볼 수가 없었다..)

 

2편도 있었지만 일단 1편부터.

 

차례차례 플레이해서 3까지 갈 수 있도록 하자. 그런데 저 오른쪽의 게임은 뭐길래 17,000엔이나 하는 걸까?

 

DS의 기능성 소프트들도 구경하는 맛이 있다. 

장기로 단련하는 결단력 DS. 이전에 속독력이나 집중력 DS를 샀지만 결국은 한 번도 기동하지 않았으므로 스킵.

 

닌텐도 DS와 함께 발매된 터치 카비. 

 

아카기 DS! 컬쳐브레인이라는 회사가 2007에도 건재했구나. (지금도 있을까?)

 

환상게임 DS. 과거 IP의 재발굴도 활발했던 DS시절.

 

모모타로 전철 월드. 스위치판도 2번째 작품이 월드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는데, 본디 DS로 있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마스코트 캐릭터 디자인이 바뀐것이 많이 아쉽다.

 

페르소나 5 골든이 이 가격! 이라 생각했지만 PS4 버전이기도 하고, 이제 여러 플랫폼으로 이식도 되었으니 내려갈 만 하다. 브리건다인은 건재.

 

 

북오프에 들를 때마다 보는 내가 포기한 언어들 코너.

 

파이선은 언젠가 꼭 다시 하고 말테다..

 

 

 

요즘 주가가 날로 높아지는 아노쨩(あのちゃん)이 북오프 모델이 되니 북오프도 뭔가 더 활기를 찾은 것 같다.

영화판 saki에 나올 때만 해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그때도 범상치는 않았지만)


 

 

 

그렇게 책을 한 번 샤르륵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보니 로맨싱 사가 2 리메이크와 성검전설 신작 VISIONS of MANA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2층이 음반과 DVD 및 아니메 굿즈 코너로 다음에 다시한 번 들러 소개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