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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야기/└ 도쿄 서부 이야기_타치카와시5

타치카와 역 북쪽출구의 키덜트 천국, 야마다 전기(ヤマダ電機) 7층 하편 - 게임 코너와 유아용 완구 코너 지난글보기https://willucy.tistory.com/m/724268 다음은 계산대 앞의 동키콩이 가리키는 게임 코너로 향해보자. 요도바시카메라나 빅카메라보다도 더욱 적극적으로 DP를 해 놓아서 '게임샵'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풍경. 이런 밀도의 진열대도 이제는 유튜브에서 오래전 게임 발매일 뉴스같은데서나 볼 수 있다. 이견이 없는 최고 주목 타이틀 몬스터 헌터 와일드. 어떤 가전 양판점을 가더라도 이 정도의 부스는 마련되어 있다. 스위치의 간판게임 코너. 화제작이 발매되지 않으면 패미통 게임판매 랭킹에 다시 이름을 올리는 게임들. 그 뒤의 스위치 주변기기 코너. 가장 많이 팔리는 게임기인 만큼 주변기기의 종류도 휴대폰 케이스마냥 엄청나다. 그렇다고해도 이 정도까지 다양한 줄은 몰랐다. 이것이 .. 2025. 2. 3.
타치카와 역 북쪽출구의 키덜트 천국, 야마다 전기(ヤマダ電機) 7층 상편 - 완구와 프라모델, 어린이용 아케이드 게임들 약속이 있어 타치카와 역에 갔다가 한시간쯤 시간이 비어 주변을 거닐게 되었다. 북쪽 출구에는 스루가야(駿河屋) 타치카와점이 있어서 들어가는 순간 시간이 순삭되기 때문에 보통은 그 곳을 가지만, 지인의 아기 선물을 볼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떠오른 곳에 가 보기로 했다. 신주쿠에도 있는 LABI라는 상호의 이 가전 양판점은 야마다 전기(ヤマダ電機)다. 도심의 역 근처 매장에는 야마다 전기 대신 붙이는 LABI는 생활의 편리성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LIFE ABILITY OF SUPPLY의 약자라는데, 왜 LAOS가 아닌지 궁금증이 생기지만 일단 넘어가기로 하자. 높은 첨탑을 보는 듯한, 입구에서 올려다본 모습. 위쪽은 타치카와 역의 랜드마크 맨션인 프라우드타워 타치카와(プラウドタワー立川)다. 타워맨션 저층에.. 2025. 1. 27.
타치카와 그린 스프링스의 베이커리 카페 R Baker 비오는 어느 주말, 타치카와 역(立川駅)으로 나들이를 했다. 타카시마야 백화점과 시네마 원 사이로 들어가는 고가에서 동쪽을 바라본 모습. 항상 북적이는 곳이지만 비도 오고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한산했다.  타카시마야 백화점 서쪽의 모노레일 철로가 있는 곳이 타치카와의 쇼핑 스트리트 그린 스프링스로 가는 길목이다. 마침 모노레일이 지나가서 바로 카메라를 기동해 찍었으나 구도가 애매해서 거의 보이질 않았다.모노레일은 전차와 달리 지나가는 소음이 거의 없어서 조금 미래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역할만 해 준다. 그래도 찍는답시고 찍으니 이번에는 나무에 거의 가려져 버렸다.찍을 때는 몰랐는데 아랫쪽의 비오는 거리 풍경도 나쁘지 않다. 비가 오긴 하지만 거의 이슬비라서 오히려 주말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풍경. 타마 신.. 2024. 10. 11.
타치카와 고토부키야(コトブキヤ) 본점 지난글보기지난번 타치카와의 쇼와 기념공원에 다녀올 때 우연히 발견한 고토부키야 본점. 한국에서 지인들이 방문한 김에 이 곳을 타깃으로 타치카와에 갔다. 고토부키야는 본래 壽屋가 이름으로, 타치카와 시에서 1947년 창업했다고 한다.  해가 지기 전 타마 모노레일을 타고 타치카와로 향했다. 타마 모노레일을 탈 때는 한 대를 보내고 제일 선두에 줄서서 로얄석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 날은 무슨 연수가 있는지, 로얄석의 전망이 두 분에 의해 완전히 가려졌다. 타치카와 여기저기서 진행되는 괴수 8호 콜라보 이벤트의 일부로, 고토부키야 본사 3층에서도 팝업 스토어가 열려 있었다. 빌딩에 들어서서 1층 로비에서 헤매다가 안내판을 발견. 층별 안내도를 지금 보니 301호는 고토부키야 스터디 룸이라고 한다. .. 2024. 8. 26.
도쿄도 타치카와 시(立川市)의 쇼와 기념공원 나들이 5월 5일 어린이날, 도심은 어디나 다 붐빌 것 같아 타치카와의 쇼와 기념공원(昭和記念公園)에서 쉬기로 했다. 날씨도 좋으니 공원에서 노닥노닥하다가 이케아 들러서 저녁먹는 코스로 결정. 괴수 8호의 본부가 타치카와에 있어서인지 콜라보 행사를 하고 있었다. 역에서 간단한 먹을것을 사서 쇼와 기념공원 입장. 3년 전 처음 왔을 때는 이 광장이 쇼와 기념공원 전체라 생각하고 그냥 하루종일 놀다 들어갔더랬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광장 만으로도 어지간한 공원 이상으로 넓어서 여기에만 있어도 피크닉이 된다. 공원에서 보이는 타치카와 긴급 의료센터. 언덕에 전망대에 서서 타치카와 역 쪽을 바라보았다. 계단을 올라오니 또 널찍한 잔디밭이 있고 그 양 쪽으로 통로가 있다. 아직도 유료 입장 게이트는 한참 남았다. 잔디를.. 2024.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