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캡쳐 영상을 스마트폰 PS앱으로 공유하는 방법

PS5에서 캡쳐한 스크린샷을  PS 공식 앱에서 볼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영상도 최대 3분까지 공유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주에 처음 알았다.
 

언제부터 이 기능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낭비한내세월이아깝고억울해서지금이라도 안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혹시 모르는 분이 계시면 참고하시도록 방법을 포스팅해 둔다. 
 

복습! PS5에서 동영상 편집하고 PlayStation 앱에 올리기

 
PS 앱으로의 공유는 것은 3분 이내의 영상만 가능하므로, 먼저 PS5에서 캡쳐한 영상을 편집할 필요가 있다.
 
하단 메뉴 중 붓을 선택해서 편집 모드로 들어간 후,

3분 이내가 되도록 영상을 잘라준다.

 
 
시작과 끝을 지정한 뒤 네모 버튼을 누르면 저장된다. 본래 파일을 대체할 지 새 파일로 저장할지는 각자 환경에 따라 결정.

 

2분 54초의 동영상이 만들어졌다.

만들어진 영상의 메뉴 중 오른쪽의 땡떙떙...을 선택해서 PlayStation App에 업로드를 선택하면 PS5에서 할 것은 끝!

 

미디어 갤러리의 영상 목록에서 스타트(🉁??)  버튼을 누른 후 'PlayStation App에 업로드'를 선택해도 된다.

 

업로드 중의 상태를 확인하려면 PS버튼을 눌러 나오는 메인 메뉴에서 '다운로드/업로드'를 선택하면

 

 

업로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자동으로 업로드되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 설정 메뉴의 '캡쳐 및 방송' 에서

 

'자동 업로드'를 켜 두면 된다.

 

영상 업로드는 Playstion Plus의 구독하지 않아도 가능하며, 업로드한 영상은 14일 간 서버에 보관된다.

 

 
PlayStation 앱에서 영상 공유하기

 
플레이스테이션 앱을 켠 후, 하단 메뉴의 게임 라이브러리(깍뚜기모양 아이콘)을 선택한다.

 
상단의 메뉴에서 캡쳐(스크린샷에서는 キャプチャ)를 선택한다.
 

 

PS5에서 업로드한 영상과 스크린샷 목록이 보인다.
아까 업로드한 영상이 아직 PSN에 등록 중이다. (PS5에서 영상 업로드가 끝나도 시간이 좀 걸린다.)

 

 
등록이 끝나면 영상이 선택 가능해진다.
 

 
공유하고 싶은 영상을 길게 터치하면 다운로드(ダウンロード), 공유하기(シェア), 복수 선택(複数選択) 버튼이 표시된다. 공유하기를 선택하자.

 
 
공유하기(シェア)메뉴가 팝업된다. 팝업 메뉴에서는 PSN 친구들만 표시되므로, 카톡이나 디스코드 등으로 공유하려면 하단의 공유하기(シェア) 메뉴를 다시한 번 눌러준다.

 
 
공유하기를 선택해도 우선은 다운로드를 한다. 이렇게 다운로드된 파일은 캐시에만 저장되므로 공유한 뒤에 저장되지 않는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보통 사진을 공유할 때와 같이 여러가지 앱이 표시된다. 카카오톡은 대용량이라도 전송이 가능하지만, 디스코드는 니트로 결제를 하지 않은 무료 계정이라면 1분 이내의 영상만 전송이 가능하다.(용량을 엄밀히 측정한 것은 아니므로, 조금 더 전송될 가능성도 있다.)
 

 
그대로 다운로드해서 유튜브로 업로드도 가능하다. 다음은 위의 영상을 스마트폰에서 유튜브로 바로 올린 것.
 

 

 

3년 간 SD카드에 복사하고 기기에서 체크해서 지우고.. 게임 한번 파면 이렇게 되어버리는데 이런걸 죄다 수동으로 복사해 왔다니 참 끔찍한 세월이었다. 

 
 
사실 복사 자체는 큰 일이 아니지만, 복사한 뒤에 다시 PS5쪽에 남아있는 영상을 구별하는게 쉽지 않아서 섞이고 하는 것이 고역이었다. 3분 이상의 영상은 종전과 같이 USB를 사용해야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자잘한 영상을 친구들에게 공유할 때 매우 편리하다. 어차피 디스코드는 1분 이내만 전송이 가능하므로 이 기능이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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