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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8

처음 본 일본어 표현 메모④ 지난글보기 이번 포스팅에는 한자읽기가 좀 많다. 1. 一喜一憂(いっきいちゆう) - 일희일비왜 일희일비가 아니라 일희일우입니까.. 글로 보면 유추해서 알아볼 수 있으나, 이거 모른 채 회화 시 적당히 いっきいっぴ등으로 순발력 발휘하면 분위기 묘해지는 것. 이 단어는 아니지만 그런 적 몇 번 있음 ㅋㅋ 2. 御中(おんちゅう) - 귀중받는 사람을 높이는 말. 御中를 처음 봐서 사전을 찾았으나 귀중이라는 한글도 처음 봤다. 귀하랑 비슷한 건가 하고 때려맞추니 그러했다.재밌는건 배를 뜻하는 おなか도 御中라고 한자를 쓴다는 것. 헷갈리니 お腹로 써야..(재밌긴 개뿔 헷갈린다.)  3. 矩形(くけい)- 구형. 직사각형장방형처럼 한국에서는 안 쓰는 단어. 코나미의 사운드 팀 구형파구락부(矩形波俱.. 2024. 4. 28.
처음 본 일본어 표현 메모③ 지난회보기>>> 처음 본 일본어 표현 메모②한참 한자능력시험 공부할 시절 메모한 것들이라, 이번 회는 한자읽기가 좀 많다.  1. ラード - 조리용 돼지기름어렸을 때 깡통에 담긴 하얀 기름덩어리를 자주 봐서 쇼트닝이 돼지기름이라 생각했는데, 쇼트닝은 요리용 지방의 일반명사도 돼지기름은 라드라고 한다. 이건 일본어보다도 한국어로도 몰랐던 단어.ふるさと納税で肉塊5kg注文したらほぼラードだった件🥺ྀིྀི🥺ྀིྀི🐖 pic.twitter.com/wL1vwqrm7h— 転陪審 (@BL_jyoutou) December 20, 2021고향 납세로 고깃덩이 5킬로를 주문했는데 거의 라드였다.이 계정주 분은 타래로 저 라드를 소비해가는 트윗을 계속 올리시는데 볼 만하다.  2. 事件簿(じけんぼ)- 사.. 2024. 4. 12.
迷惑 - 피해, 고생, 방해, 성가시다, 달갑지 않다, 불편하다... 迷惑(めいわく)라는 단어는 정말 번역하기가 迷惑다.직역으로는 '폐'가 되고 迷惑をかける라고 하면 '폐를 끼치다'인데, 원체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보니 번역문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한다.그나마 자연스럽게 번역하려다 보면 주로 '민폐'라고 쓸 때가 많은데, 엄밀히 이건 구어적인 표현이지 표준 용법이라고는 볼 수 없기도 하고(국어사전에서 '민폐'를 검색해 보면 본래의 뜻을 알 수 있다.), 또 '민폐'만으로는 뉘앙스가 온전히 전달되지 않을 때도 있다.이 迷惑를 '폐'나 '민폐' 이외의 다른 표현으로 옮길 수 없을지 고민을 좀 해 보았다. 隣で大声出してるからとっても迷惑してるんですよ。옆에서 큰소리를 내니 성가셔 죽겠다구요. 工場からの悪臭に迷惑しています。공장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他のお客様のご迷.. 2014. 8. 19.
せっかく - 모처럼, 이왕, 기왕, 힘들게, 선심 써서, 오랜만에... 일본어의 せっかく는 보통 '모처럼'으로 번역되는 일이 많지만, 실제로 우리말에서는 '모처럼'이라는 단어를 せっかく만큼은 자주 쓰지 않는 것 같고, '모처럼≒오랜만에'의 뜻으로 한정해서 쓰는 듯도 하다. 이런 표현들은 어떨까? # 이왕(에), 기왕(에) せっかく買ったんだから、さっそく着てみたら?이왕에(기왕에) 샀으니 바로 입어 보지 그래? # 애써, 힘들게, 일부러, 특별히 せっかくここまで来たんだから、一晩休んでいきなよ。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하룻밤 자고 가라구.※여기서는 문맥에 따라 '이왕(에)/기왕(에)'을 써도 괜찮을 것 같다. せっかく用意したんだから。食べていけばいいのに。(온다고 해서) 일부러 준비했단 말야. 먹고 가면 좋을 텐데. # 선심 써서, 좋은 마음으로 人がせっかく教えてやるっていうのに、断ることな.. 2013. 7. 30.
[일본어] 동사에 ようだ가 붙을 때의 악센트 동사에 ようだ(ように, ような)가 붙을 때의 악센트는 늘 헷갈립니다. 저도 지금까지도 가끔 헷갈리는데.. 하지만 기본은 의외로 쉽답니다. 동사의 악센트는 음절수에 따라 각 두 유형씩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동사가 2음절일 경우 平板과 頭高, 3음절일 경우 平板과 中高 , 4음절일 경우도 平板과 中高(악센트의 핵은 뒤에서 두 번째)가 됩니다. (단 일부 특수한 경우에는 한 박자씩 밀리거나 당겨질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발음[撥音], 장음, 연모음, 촉음 등에 악센트의 핵이 오는 경우입니다. 이때 3음절 동사의 경우 頭高가 되기도 하고, 4음절 동사의 악센트의 핵도 한 박자 앞으로 당겨져서 뒤에서 세 번째 박이 핵이 됩니다.) ようだ의 악센트에서 기억할 것은 딱 두 가지. ① 中高나 頭高일 경우 .. 2006. 5. 11.
[일본어] 기초 악센트 이론 이 글에서 설명하는 악센트 이론은 표준어, 즉 東京語의 법칙입니다. 방언의 경우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拍(はく)이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박자 비슷한 개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체로 하나의 문자는 하나의 拍을 가집니다. ん(撥音)이나 っ(促音), ー(長音) 등은 단독으로 발음되는 경우는 없지만, 특수박(特殊拍)이라 하여 역시 한 박자를 가집니다. 그러나 きょ, しゅ 등과 같은 拗音에서의 ゃ, ゅ, ょ는 한 拍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몇 가지로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본어의 악센트는 고저(高低) 악센트이다. 중간 단계는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높다' 혹은 '낮다'의 두 단계만 존재한다. 2) 첫 번째 拍과 두 번째 拍의 악센트는 반드시 다르다. 즉, い.. 2006.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