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소통/표현 노트17 처음 본 일본어 표현 메모③ 지난회보기>>> 처음 본 일본어 표현 메모②한참 한자능력시험 공부할 시절 메모한 것들이라, 이번 회는 한자읽기가 좀 많다. 21. ラード - 조리용 돼지기름어렸을 때 깡통에 담긴 하얀 기름덩어리를 자주 봐서 쇼트닝이 돼지기름이라 생각했는데, 쇼트닝은 요리용 지방의 일반명사도 돼지기름은 라드라고 한다. 이건 일본어보다도 한국어로도 몰랐던 단어.ふるさと納税で肉塊5kg注文したらほぼラードだった件🥺ྀིྀི🥺ྀིྀི🐖 pic.twitter.com/wL1vwqrm7h— 転陪審 (@BL_jyoutou) December 20, 2021고향 납세로 고깃덩이 5킬로를 주문했는데 거의 라드였다.이 계정주 분은 타래로 저 라드를 소비해가는 트윗을 계속 올리시는데 볼 만하다. 22. 事件簿(じけんぼ)- 사건부김전일때문에.. 2024. 4. 12. 처음 본 일본어 표현 메모② 지난글보기> 처음 본 일본어 표현 메모③ 처음 본 일본어 표현 메모③지난회보기>>> 처음 본 일본어 표현 메모②한참 한자능력시험 공부할 시절 메모한 것들이라, 이번 회는 한자읽기가 좀 많다. 1. ラード - 조리용 돼지기름어렸을 때 깡통에 담긴 하얀 기름덩어willucy.tistory.com 2024. 3. 26. 처음 본 일본어 표현 메모① 함께보기>>> 한자 때문에 재미있는 일본어 / 한자 때문에 더 재미있는 일본어 한자 때문에 재미있는 일본어 / 한자 때문에 더 재미있는 일본어※본래 처음 본 일본어 표현 메모 연재를 시작하며 서두에 붙였던 글이나, 두 가지 내용이 따로 놀아서 포스팅을 분리했다. 20여년 전 출간된 '한자 때문에 재미있는 일본어' 라는 책이 있었willucy.tistory.com 일본에 살면서 한국어와 같은 의미를 전혀 다르게, 혹은 너무 완벽하게 똑 맞아 떨어지는 표현을 볼 때 어떤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 항상 이 책을 떠올렸고, 언젠가 나도 저런 칼럼을 써 보고자 하는 마음만 쭉 갖고 있었다. 그래서 일본에 살며 처음 본 일본어 표현을 10~20개 정도씩 연재해보고자 한다. 저자 분처럼 일본어를 깊이 이해하고 있지도.. 2024. 3. 23. 迷惑 - 피해, 고생, 방해, 성가시다, 달갑지 않다, 불편하다... 迷惑(めいわく)라는 단어는 정말 번역하기가 迷惑다.직역으로는 '폐'가 되고 迷惑をかける라고 하면 '폐를 끼치다'인데, 원체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보니 번역문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한다.그나마 자연스럽게 번역하려다 보면 주로 '민폐'라고 쓸 때가 많은데, 엄밀히 이건 구어적인 표현이지 표준 용법이라고는 볼 수 없기도 하고(국어사전에서 '민폐'를 검색해 보면 본래의 뜻을 알 수 있다.), 또 '민폐'만으로는 뉘앙스가 온전히 전달되지 않을 때도 있다.이 迷惑를 '폐'나 '민폐' 이외의 다른 표현으로 옮길 수 없을지 고민을 좀 해 보았다. 隣で大声出してるからとっても迷惑してるんですよ。옆에서 큰소리를 내니 성가셔 죽겠다구요. 工場からの悪臭に迷惑しています。공장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他のお客様のご迷.. 2014. 8. 19. せっかく - 모처럼, 이왕, 기왕, 힘들게, 선심 써서, 오랜만에... 일본어의 せっかく는 보통 '모처럼'으로 번역되는 일이 많지만, 실제로 우리말에서는 '모처럼'이라는 단어를 せっかく만큼은 자주 쓰지 않는 것 같고, '모처럼≒오랜만에'의 뜻으로 한정해서 쓰는 듯도 하다. 이런 표현들은 어떨까? # 이왕(에), 기왕(에) せっかく買ったんだから、さっそく着てみたら?이왕에(기왕에) 샀으니 바로 입어 보지 그래? # 애써, 힘들게, 일부러, 특별히 せっかくここまで来たんだから、一晩休んでいきなよ。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하룻밤 자고 가라구.※여기서는 문맥에 따라 '이왕(에)/기왕(에)'을 써도 괜찮을 것 같다. せっかく用意したんだから。食べていけばいいのに。(온다고 해서) 일부러 준비했단 말야. 먹고 가면 좋을 텐데. # 선심 써서, 좋은 마음으로 人がせっかく教えてやるっていうのに、断ることな.. 2013. 7. 3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