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폭식과 신혼여행 폭식으로 73kg를 돌파한지라 운동해야 하는데 의지시간은 없고, 쵸큼 달리다 던져둔 파판도 깨야하는데 의지시간이 없어서 마련한 고육지책. 근데 의외로 쏠쏠하다..파판 하는데 땀 난다! 파판을 클리어하면 Wii Fit의 체중 그래프를 올려볼 생각.
여기서 알 수 있는 2가지 사실.
Wii Fit에는 TV를 보며 운동하는 모드가 있다.
Wii Fit을 하면서 놀란 것은 밸런스 보드나 게임이 아니었다. 사실 이 부분은 기술적으로는 좀 장난감 같았다. 정말 탄복한 것은 다양한 운동에 목표를 부여하면서 체중을 관리해주는 컨텐츠였다. 매번 나의 상태를 체크하며 조언을 해 주고, 목표를 제시하며 동기부여하는 컨텐츠는 실로 방대하며 아이디어가 톡톡 튄다. 실제로 나는 Wii Fit을 하면서 5일 동안 4.5kg를 감량한 적이 있다. (물론 다른 운동과 식이요법도 같이 했다.)
나는 '리듬 스텝'이란 게임을 가장 자주 즐기는데, 동영상과 같이 다른 일을 보며 운동을 할 수 있는 '멀티 스텝'모드까지 마련되어 있다. 위모콘에서 계속 리듬을 맞춰주면서 다음 지시를 내려준다. 본 게임이 재미있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질리게 마련인데, 이 쪽은 시간이 쏠쏠하게 간다. 이런 식으로 플레이 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 이 천재들..
이럴 때 기어즈 오브 워나 헤일로를 볼 때와는 또다른 넘사벽을 느낀다.
FF13의 전투는 동그라미 버튼으로 대부분 가능하다.
FF13의 전투는 리얼타임일 뿐만 아니라, 전황에 따라 옵티마(파티구성)을 바꿔가며 싸워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바쁘게 돌아간다. 하지만 실상은 영상처럼 위핏을 하면서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단조로운 플레이로 일관하게 된다. 이는 전투 시스템 이상으로 잘 짜여진 '전투 AI' 때문이다. 현재 전황에 가장 어울리는 스킬을 판단해서 골라주기 때문에 굳이 다른 선택지를 고를 필요없이 동그라미 버튼만 누르면 된다.
물론 AI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종종 최적이 아닌 선택지를 주기 때문에 다른 식으로 플레이해야 할 때가 있다. 문제는 그렇게 하려면 굉장히 짧은 시간에 커맨드를 입력하는 것이 꽤나 피로하고, 오히려 턴을 낭비할 리스크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결국엔 동그라미 연타로 돌아온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매 전투를 꽤나 긴박하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멈춰 있는데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진 여신전생 3에 비하면, 이쪽은 계속 긴장하라고 강요하는 느낌이다.
여튼..한글판 나오기 전에 이렇게라도 파판 좀 깨자. 이놈의 할짝게이머 근성 OTL..
여기서 알 수 있는 2가지 사실.
Wii Fit에는 TV를 보며 운동하는 모드가 있다.
Wii Fit을 하면서 놀란 것은 밸런스 보드나 게임이 아니었다. 사실 이 부분은 기술적으로는 좀 장난감 같았다. 정말 탄복한 것은 다양한 운동에 목표를 부여하면서 체중을 관리해주는 컨텐츠였다. 매번 나의 상태를 체크하며 조언을 해 주고, 목표를 제시하며 동기부여하는 컨텐츠는 실로 방대하며 아이디어가 톡톡 튄다. 실제로 나는 Wii Fit을 하면서 5일 동안 4.5kg를 감량한 적이 있다. (물론 다른 운동과 식이요법도 같이 했다.)
나는 '리듬 스텝'이란 게임을 가장 자주 즐기는데, 동영상과 같이 다른 일을 보며 운동을 할 수 있는 '멀티 스텝'모드까지 마련되어 있다. 위모콘에서 계속 리듬을 맞춰주면서 다음 지시를 내려준다. 본 게임이 재미있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질리게 마련인데, 이 쪽은 시간이 쏠쏠하게 간다. 이런 식으로 플레이 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 이 천재들..
이럴 때 기어즈 오브 워나 헤일로를 볼 때와는 또다른 넘사벽을 느낀다.
FF13의 전투는 동그라미 버튼으로 대부분 가능하다.
FF13의 전투는 리얼타임일 뿐만 아니라, 전황에 따라 옵티마(파티구성)을 바꿔가며 싸워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바쁘게 돌아간다. 하지만 실상은 영상처럼 위핏을 하면서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단조로운 플레이로 일관하게 된다. 이는 전투 시스템 이상으로 잘 짜여진 '전투 AI' 때문이다. 현재 전황에 가장 어울리는 스킬을 판단해서 골라주기 때문에 굳이 다른 선택지를 고를 필요없이 동그라미 버튼만 누르면 된다.
물론 AI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종종 최적이 아닌 선택지를 주기 때문에 다른 식으로 플레이해야 할 때가 있다. 문제는 그렇게 하려면 굉장히 짧은 시간에 커맨드를 입력하는 것이 꽤나 피로하고, 오히려 턴을 낭비할 리스크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결국엔 동그라미 연타로 돌아온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매 전투를 꽤나 긴박하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멈춰 있는데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진 여신전생 3에 비하면, 이쪽은 계속 긴장하라고 강요하는 느낌이다.
여튼..한글판 나오기 전에 이렇게라도 파판 좀 깨자. 이놈의 할짝게이머 근성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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