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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이야기

[ETC] 2009년 일본 게임 판매량 TOP 10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 6.

출처는 가마수트라 뉴스. 원문에는 30위까지 나와있지만, TOP 10만 옮겨본다.




1위 드래곤 퀘스트(스퀘어에닉스, NDS): 4,089,136
 보급대수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를 활용한 컨텐츠의 확장성 면에서 NDS로의 이동은 대성공이라고 평가할 만 하다. 해 보지 않았었다면 '어차피 도라퀘니까...'라고 오류를 범할 뻔 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왠지 일본 사람들이 도라퀘만은 성공해야 한다고 굳은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해외에서의 결과가 기대된다. (8은 좀 많이 팔렸던가..?)

2위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포켓몬, NDS): 3,301,873
 ...할 말이 없는 소프트. 국내에서도 (복사 말고) 마켓 쉐어가 엄청나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3위 친구 컬렉션(닌텐도, NDS): 2, 059,236
 꿈토끼양이 한동안 붙잡고 놓지 못했던 소프트. 요소를 많이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겉보기와 달리 방대한 컨텐츠를 담고 있다. 한참 달리고들 있을 SNS게임 개발사에서 참고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4위 뉴 수퍼마리오 브라더스 Wii(닌텐도, Wii): 1,897,089
 수퍼마리오 갤럭시 속편을 만들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것을 만들고 있었다니..DS판과 같이 군더더기를 뺀 깔끔한 게임이면서도, 함께 하는 것으로 (은근히 높은) 난이도를 커버하고, 보다 많은 플레이의 가능성을 만들어주고 있다.

5위 Wii 스포츠 리조트(닌텐도, Wii): 1,499,058
 Wii 스포츠도 못해봤으므로 노코멘트.

6위 파이널 판타지XIII(스퀘어에닉스, PS3): 1,455,505
 여러 방면에서 파이널판타지 X와 비슷한 포지션을 가진 타이틀인데, 줄어든 판매량과 30대에 치중된 판매통계는 이제 시대가 변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보다 해외를 바라보고 있는 타이틀이긴 하지만, 게임 시스템에 민감한 서양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지...해외에서 만회하지 못하면, FF가 DQ보다 트렌드에 뒤떨어진 게임으로 평가받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런데 다 떠나서 빨리 좀 하고 싶다..29일 29일 29일...ㅠㅜ

7위 Wii Fit 플러스(닌텐도, Wii): 1,205,424
 Wii Fit을 못해봤고 10분 정도밖에 못해봤으므로 노코멘트.

8위 몬스터 헌터 3(캡콤, Wii): 949,095
 Wii의 보급대수를 생각하면 밀리언셀러를 달성하지 못한 것이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Wii에서 수백만장을 팔아치우는 게임들이 대부분 기존의 게이머들에게 게임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이라는 것을 상기하면 캡콤에서도 만족스러울 수준일 것 같다. 이전작들 역시 PS2보다 PSP에서 더욱 큰 성공을 거두었던 사례도 있지 않던가? 자 이제 PSP로 이식해서 2백만장을 팔아치우자~!

9위 몬스터 헌터 포터블 2nd G PSP the Best(캡콤, PSP): 878,880(1,080,715)
 2003년 몬스터헌터가 처음 나왔을 때 대략 30만장 정도를 팔았던 시리즈인 것을 생각하면 경이롭지 않을 수 없다. 위의 경우를 보아도 이 게임은 아무래도 휴대용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10위 이나즈마 일레븐 2 파이어 / 블리자드 (레벨 파이브 NDS): 851,175
 전작을 해 보고 조금 모호한 게임 컨셉때문에 판매량이 꽤나 궁금했는데, (포켓몬식 상술은 그렇다치고) 이 정도면 꽤 성공을 거둔 것 같다. 스크린샷이나 동영상으로 판단하기에는 전작의 엔진을 가지고 컨텐츠만 좀 늘린 것으로 보였는데 말이다. 하긴 전작에서 컨텐츠를 늘리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두어서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일지도..어쨌든 좋아하는 시리즈가 성공가도를 달리니 왠지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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