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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포스팅 완료.. 사실 어제 과제도 하루를 전부 투자했으니 끝마무리의 실수로 완성하지 못했었다. 수업이 끝나고 마무리 하고 나자....이어서 떠오르는 어제의 그 악몽. 이를 악물고 다시 쓰기로 결정!! 전에 FF10의 리뷰를 10장 가량 써놓고 컴터가 맛이 가서 날렸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그 날리는 순간의 당혹감과 분노가 아무리 커도 다시 쓸 때의 좌절감을 이길 수는 없다. 제길...그걸 몸소 다시 확인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어쨌든 군대 있을때부터 생각했던 초등학교 때의 일기와 거기에 얽힌 추억의 게임을 곱씹어보는 메뉴를 드디어 실행에 옮겼다.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 때의 추억을 많은 사람들이 나누었으면 좋겠다. 아 손아파..오늘은 여기서 즐 -_-; 2005. 11. 21.
1993.6.19 (파이널 파이트2, 마이티 파이널 파이트) 1993.6.19 당시 나는 초등학교 5학년으로 PC엔진(휴카드만 되는 첫 버전)을 갖고 있었다. 소프트 하나를 가지고 한 달에 한 번 교환하며 즐기던 시기이기 때문에 게임잡지를 보고 또 봤으니 이렇게 일기에까지.. 친구들이 초등학생이였던 만큼 대부분 패밀리를 즐기고 있었고 집보다도 매일 오락실에 가서 스트리트 파이터를 했다. 1993년은 슈퍼 패미컴이 전성기를 맞으며 각종 명작을 양산해 내기 시작했던 시기였다. 비록 2,3인자였지만 세가의 메가드라이브와 NEC(알맹이는 허드슨)의 PC엔진도 나름대로 좋은 게임들을 많이 배출한 시기였다. 32비트 진영의 시기와 비교하면 1997년도와 비슷한 해였다고 볼 수도 있다. 당시 나는 초등학교 5학년으로 PC엔진(휴카드만 되는 첫 버전)을 갖고 있었다. 친구들이 .. 2005. 11. 21.
썩을.....완전히 OTL... 과제를 마쳤다... 12시가 넘고 살살 졸렸지만 예전부터 기획해온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새로 생긴 목록 참조) 스샷찍고 글 쓰고 이리저리 대략 1시간이 좀 넘게 걸렸다. 하지만 게임을 다시 해 보는 것이나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모두 너무 재미있었다. 글 올리기를 눌렀다. 그런데.. 오류...OTL................... 1시간 반동안 난 무엇을 했나 죄엔자앙.... 다음주 주말에나 다시 쓰겠지만, 지금 떠올랐던 영감들이 남아 있을지 대략 의문이다...T.T 자료를 백업하는 습관을 기릅시다...제길써글-_- 2005. 11. 21.
80년대생 문답~ 80년대생 문답 Ver.Maniac(3차 수정) 탐미여제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했습니다~ 01. 드래곤볼이나 스트리트 파이터, KOF, NBA(농구)선수들이 그려져있던 뽑기 혹은 스티커 카드를 모았던 적이 있다. -> 우리동네에서는 나름대로의 화폐단위가 있었다. 기본단위는 SF2카드 1장이고 SF2대쉬 카드는 SF2카드 2장과 동일가치, 드래곤볼 카드 2장은 SF2카드 1장과 같다는 등의.. 02. 스트리트 파이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름 문제로 친구들과 싸운 적이 있다(EX) A: 글쎄 얘는 베가가 맞아. B: 아냐, 걘 빈슨이야. C: 어, 바이슨 아니었어?) 위 질문의 카드로 그런 논쟁이 촉발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우린 빨간도복(켄), 하얀도복(류), 여자 ;;(춘리)와 야수(브랑카), 고무.. 2005. 11. 16.
RPG, 확률과 변수의 리얼리티 게임이라는 문화가 생겨난 이래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장르는 무엇일까? 전 세계를 아우르자면 RPG, 액션, 스포츠겠지만 일본과 우리나라의 게이머에게 국한하여 묻는다면 보통 RPG라고 대답할 것이다. 온라인 게임 의 전세계적인 확장과 가능성을 보여준 장르 역시 RPG였다. RPG란 과연 어떻게 해서 생겨난 물건인지에 대해 깊이 파고들어 보고자 한다. 나는 중학생 시절 RPG라는 약어의 의미가 궁금해서 사전에서 Role Playing을 찾아봤을 때 '역할 연기'이라 고 나와 있었지만 그 시절 그 해석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되지 못했다. '주인공 캐릭터가 동료를 얻어 세계 를 모험하는 것','아주 드문 경우가 아닌 이상 1인용' 이 내 머릿속의 RPG의 정의였는데 역할 수행이라니 말 이다. 지금 돌이켜보면 .. 2005. 11. 12.
시대를 선도했던 게임전문지 '게임월드' 이야기 이걸 보고 무언가 뭉클하다면 당신은 패미컴(혹은 MSX) 키드. 정감있지 않은가? 페르시아 왕자와 팩맨, 더블 드래곤이 혼재하는 작렬 센스의 표지 그림부터, 완벽공략혹은 perfect guide가 아닌 '신나는 게임의 세계' 라던지..오락실에 주인 아저씨가 써놓았을 만한 제목'땅따먹기' (아마도 볼피드일 것이다)라던지.. 아쉽게도 이 사진은 내가 처음 봤던 1990년 8월 창간호는 아니고 10월호 표지이다. 창간호는 정가 1,500원에 스플래터 하우스와 세가마크-3용 시노비 등의 공략이 실려있었고, 닌텐도에 대한 진지한 글도 게재되어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황당하게도 '임천당'으로 시작하는그 글이 씌어진 페이지로 만든 딱지로 동네를 재패했기 때문에 기억한다.) 표지에는 당시 최고의 화제작(?) 이였던 .. 2005.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