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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이야기110

[ETC] XBOX 360 인비테이셔널 메일함에 얼마전부터 광고를 때리던 XBOX 360 인비테이셔널. 기어즈 오브 워2의 발매일이 5일밖에 남지 않았고, 스트리트 파이터 4 외에는 그다지 흥미가 가는 게임도 없었던지라 별 생각 없었지만, 거주지에서버스로20분이라서단일 콘솔에 대한 팬서비스 행사가 어떻게 치러 질 지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다. 1시 시작인데 30분 도착,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고 잠실롯데에 놀러온 가족단위의 관람객 도 종종 있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퓨전국악&비보이 행사가 펼쳐지던 중. 지난해 회사 송년회 때도 같은 무대를 보았는데, (그룹은 다른 사람들) 오늘 본 그룹은 좀 더 비주얼에 치중한 느 낌이 들었다. 황진이 갓은 퓨전국악이라기 보단 비주얼 국악이 아닌가 -_-; 비보이들이 연주 자들과 부딪힐 까 봐 조마조마한 긴장감.. 2008. 11. 2.
[ON] 한게임 테트리스 RETURNS (OST) 재오픈 후 일주일만에 이용자 100만을 넘었다는 한게임 테트리스. 오픈은 커녕, 라이센스 때문에 서비스가 중단됐는지 어쨌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회사 동료분이 최근 심취해있는 터라 나도 다시 시작. 웹페이지가 정말 이쁘게 꾸며져 있는데, 게임화면은 조금 밋밋한 편. 한게임 테트리스는 99년 인가 2000년인가 PC방 초창기에 나도 꽤나 즐겼던 게임. 특히 그 아이템 전의 맛이란..다른건 다 필요없고 바꾸기 아이템 만세! 최악을 만들어놓고 뒤집을 때의 그 쾌감은 이루 말로 할 수 없다. 바꾸기 시도했는데 다시 바꿈을 당하고 나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기존에는 반시계방향을 디폴트로 제공했는데, 국제 공인룰이 시계방향이란다 -_-; 회전 방향이야 신경 안쓰니 별로 상관은 없는데, 블록이 나타날 때 상.. 2008. 11. 1.
[ETC] 파이널 판타지에 대해 아는 대로 끄적이기 파이널 판타지에 대해 아는 대로 쭉 써내려가보자. 아무것도 참고하지 말고. ---------------------------------------------------------------------------------------------- 파이널 판타지 1 1987년 12월 발매. 60만개 가량이 팔렸다. 당시 위저드리에 심취해있던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디렉터를 맡아 개발하였다. 게임 구성은 드래곤 퀘스트와 비슷하지만, 플레이어 캐릭터의 전투 모습이 표시하는 사이드뷰를 채택하여 비주얼성을 높였다. 4명 파티의 진행으로 게임 시작 시 직업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방식이었고, 마법은 MP가 아닌 횟수 제한으로 사용되었다. 게임 중반을 넘어 용왕 바하무트를 만나면 2등신에서 5등신으로 변 모하는 요소도 있었고.. 2008. 10. 21.
[ETC] 집 근처에 오락실이 있어서 좋은 점 맘모스 오락실 부활! 일요일에 술 한잔 걸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런 게 가능하다는 것. 5연승하고 오랜만에 금색 테츠진 만들어보나 했더니결국 오그리 + 진에게 5연패하고 GG. 우리나라에는 철권TT잠재고수가 1만명은 존재하지 않을까? 철권6를 제외하면 2005년 이전 게임, 철권5를 제외하면 2002년 이전 게임들이다. 새로 나오는 격투게임들이 넷 대전이 된다지만 역시 이 맛은 못 따라갈 것 같다. 2008. 9. 29.
[PS2] 사무라이 스피리츠 6번의 승부 캡콤과 SNK에서 앞을 다투어 내놓는 격투게임 콜렉션을 볼 때마다 군침을 흘리면서도 결국 구입까지는 가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이 떡밥은 안 물 수가 없구나..볼륨도 엄청나고 크고 게이머즈의 평도 꽤 좋아서 결국 소울칼리버 4를 팔아버리고 돌아오는 길에 구입했다. 3개씩 나눠서 발매해도 고민이 되는데 6개라니 이건 뭐 SNK 감사 ㅠ.ㅜ 그런데 딱 하나 아쉬운 것이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 대신에 천하제일검객전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천하제일 검객전이 피 안나오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고, 무엇보다 절명오의를 실시간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참 아쉽다. 엔자로 상대를 태워버릴 때의 쾌감이란.. 앞의 5개 작품은 에뮬레이터라서 모드조차 따로 제공하는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왜 천검을 넣었을까..? 여튼 옥의 .. 2008. 9. 22.
[ARC] 맘모스 오락실 부활! (5월에 찍어둔 사진으로 이제야 포스팅) 스러지는 게임센터의 추억들 이 포스팅을 할 때가 바다이야기가 인기를 얻기 직전이었는데, 최근 이 동네 오락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던 맘모스 게임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안에 놓여져 있는 기계들이 예전 것들인 것을 보면, 영업을 하지 않는 동안 기계들이 그대로 잠자고 있었나 보다. 요 전에 갔던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이 쪽도 시간을 10년 뒤로 되돌린 듯한 모습. 맘모스 오락실은 겉에서 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들어가보면 ㄷ자 형으로 게임기가 100대 이상 있는 큰 오락실 이었다. 파워 드리프트같은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게임이 있었고, 체감형 헬기 게임도 있었다. 구석에는 흘러간 고전 게임들도 잘 들여놓아서 내가 제일 자주 가던 곳이었다. 2005년 겨울 .. 2008.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