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일기장178

최근의 버닝과 근황(9월) 게임 테이블 테니스(XB360) - 제작사의 네임 밸류와 각종 언론의 극찬때문에 무조건 질러본 케이스(내돈으로 산건 아니지만) - 그래픽은 제대로 양키삘이니 나의 길은 모에, 빠다냄새 저리가..의 게이머는 절대 하지 마시라 - 오소독스한 게임성이 일품. 버추어 테니스만큼의 완성도는 보장한다. - 약간의 카메라워크 변화나 슬로우모션, 음악 삽입이 게임을 얼마나 뒤바꿀 수 있는지 보여준다. - 제일 하고싶은 게임인데 시간이 없어 못하고 있다 OTL.. DJ MAX - 맨날 중고 구하다가 3만원 이하가 없어서 결국엔 새걸로 질러버림 - 4버튼 모드도 아직 버겁다. - 라이센스 얻었던 가요들은 죄다 빠져서 아쉽다. 오리지널 곡들이 좋긴 하지만.. - 태고의 달인은 '귀신'난이도 곡중 반절정도 깨고 더이상은 힘들.. 2006. 9. 7.
야근. 생각을 쥐어짜내자. 오늘도 야근을 한다. 내 앞으로 쌓인 일이 산더미같이 많아서 야근을 하는 것은 아니다. 퇴근시간이 되었으나 딱히 집에 가서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일아침 일찍 일어난다고 해서 지금 쌓인 수많은 과제들을 해결할 생각이 떠오를 것 같지도 않아서 일단 남기로 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차분하게 생각해 보기로 했다. 사실 요새는 그렇다. 온 신경이 지금 프로젝트에 쏠려 있어서 여유시간에 다른 게임도 그렇게 손에 잡히지 않는다. 밸리도 며칠동안 돌지 못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러는 동안 딱히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도 아니다. 일과시간에 이런저런 일로 바쁘게 돌아다니지만 많은 부분이 관리 업무. 하나하나 집어내고 체크하고, 안 되어 있으면 잘 덮어두지 못하는 내 성격에 맞는 일이지만, 지금 내게 그보다 필요한.. 2006. 8. 25.
예언 적중 검색 키워드가 10개를 넘은 적이 없었는데 이게 왠일이냐!!! 기뻐하다가 안습. 사실 어제는 SG보다 더 심각한 검색어가 뜨긴 했지만 그래도 1개였는데 이건 너무하잖아. 하얀까마귀님의 예언이 적중했다. 양을 차는 모험 시리즈를 보면서 그런 일은 유명인 블로그에서나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크헉..마이너에게 왜 이런 테러를..!! 답변을 해 주자면. 2. 어쩌라고 6. 그래 남자 가슴을 만질 리는 없겠지. 11. 만질게 어딨...그게아니라 내가 로리콘이냐!!가뜩이나 로리 경멸하는데.. 12. 어제 이야기했잖아. 14. 그래 남자가슴만지기 게임을 만들어봤자 팔릴 리도 없겠지. 15. 차라리 내 몸을 만져 ㅠㅜ 아니면 사와루 메이드 인 와리오를 하던가.. 파이널파이트2 나 용호의 권 SFC같은 훈훈한 검색.. 2006. 8. 22.
괴물 안주 야근하다가 목이 조금 말라서 회사 동료분과 맥주를 마셨다. 두 캔째에 안주가 바닥나서 내려와서 멸치가 섞인 듯한 믹스땅콩 안주를 사갖고 올라와 뜯었는데... 마른멸치를 머리째 먹을 때의 씁쓸함을 기억하는가? 몸집이 2배인데 씁쓸함만 2배인 건 무슨 이유일까.. 결국 쓰디쓴 맥주만 들이켰다. 자 이제 일하자...OTL 어지러워; 2006. 8. 20.
간만의 안습 검색어(+횡설수설) 1. 며칠 전 가슴 만지기 게임이라는 검색어가 떠서 황당해했는데(난 그런게임 포스팅한적 없어!) 이제는 가슴 만지기 게임 블로그라니..내가 무슨 18금 게임의 대명사같은 블로그를 운영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네 정녕 일생에 가슴 만지는 게임을 한번도 하지 않았느냐! 물으신다면 중학생때 nampa를 열심히 했고 대학 1학년때 화제를 불러일으킨 biko2도 했으니 할 말은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게임을 했다기보다 치트를 써서 XX장면만 다 봤다. 난 10년전 도키메키 메모리얼을 친구들이 하는 걸 봤을 때부터 미연시에 왠지 닭살이 돋았다. 미연시 게임에 빠지면 왠지 실제 로 연애를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연시 게임에 푹 빠진 사람치고 제대로 연애를 하는 경우를 못 봤.. 2006. 8. 19.
며칠간의 잡상 괴물 어렸을때 사진...그럴듯하지 않나!? Lane님 블로그를 구경하다 발견한 사이트. 이런데 너무 좋아 >_< 또 이런데 아시면 좀 알려줘요~ 개강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6월 중순부터 시험공부, 6월말 마감으로 정신없이 보내고 7, 8월 계속 달려왔는데 내가 뭘 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건지 큰 그림을 그려본 지가 오래된 것 같다. 이제 개강하면 1학기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바빠지겠지. 1학기때는 어떻게 해 나가야 하나 모른 채로 시작해서 어떻게든 달려왔는데 지금은 아는데도 뭔가 두려움이 든다. 그 때보다는 확실히 내가 하는 일이 많고 책임도 더 느끼는데, 교양으로 대략 넘겼던 1학기때와는 달리 이번엔 전공에 경영까지 몰아서 들어야 하니까. 하지만 해보고 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2006.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