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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야기146

[ETC] 간다 진보초 기행. 그리고 명탐정 호움즈.. 셋째 날은 중요한 볼일이 있었는데 2시 약속이라 시간이 난 김에 계획에 없던 서점이나 둘러보기로 했다. 1학년때 전공수업 독해 들을 때 헌책방이라는 챕터가 있었는데, 그 탓인지 간다 진보초를 언젠가 꼭 가보리라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간다 역에서 내렸는데.... 고서점가가 있는 간다진보초는 진보초 역이었고 간다 역에서는 도보로 1.6km 였다. 가까우니 지하철 다시 타지 뭐..생각했는데 1.6km 가려고 2번을 갈아타야 하는 캐안습한 상황. 다행히 폭염이 오기 전이었기에 거리 구경도 할 겸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오차노미즈 대학 쪽으로 조금 헤맸다가 지도 보며 계속 가니 큰 길이 나왔다. 2PM 새 앨범 나와서 들썩이는 모양. 1km쯤 걸으니 슬슬 더워서 삼성당 서점이라는 제법 큰 서.. 2012. 9. 1.
[ETC] 아키하바라 트레더 정크 코너&게임센터 두 달 전에 일본 다녀올 때 찍어둔 사진과 이야기 이제야 방출 시작. 다녀와서 일주일 술마시고 동유럽 갔다가 돌아온 다음날부터 새 회사 출근. 전 회사 대격변으로부터 근 2개월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겠다. 게임기기 이름에는 엔하위키 링크를 달아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눌러보시길. 클릭만 하면 당신도 오덕이 될 수 있습니다!? 아키바는 하루만 가려고 했는데 첫날 술 약속 전까지 시간때울 곳이 없고, 약속장소에 가는 길이라 탐색전(?)을 하러 들렀다. 10년 전 갔을 때의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중고 물량은 트레더, 상태 좋고 엄청 500엔 이하의 슈퍼패미컴 게임이 있었던 곳은 소프맵, 뭔가 분위기가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곳은 리버티였는데, 레트로 게임을 구경하기 제일 좋을 것 같은 트레더부터 갔다. 입구에.. 2012.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