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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야기/└ 도쿄 서부 이야기

오타쿠의 성지 나카노 브로드웨이① - 2014년의 나카노 브로드웨이 상편

by 대학맛탕 2024. 8. 30.

5월에 친구들이 도쿄에 왔을 때 나카노 브로드웨이에 데려가서 만족스런 관광이 되어 포스팅을 하려는데, 문득 10년 전에 처음 갔던 때가 생각나 폴더를 뒤져보니 더 많은 사진들이 있었다.
 
기억의 심연에 있던 것들이라 나도 언제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거의 없어서 되짚어보며 추억여행을 해 보고자 한다.
포스팅의 모든 텍스트는 기억을 되짚는 몸부림이니 부정확해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

 
나카노역에서 나가기 전부터 보이는 북쪽출구의 나카노 선 몰(中のサンモール)입구.

 
쇼핑 아케이드. 나카노 브로드웨이로 돌격하던 때라 주변에 뭐가 있었는지 신경도 쓰지 않았다.

 
돌진 끝 끝에 나카노 브로드웨이 입구 도착.

 
입구에 들어가기 직전 오른쪽을 돌아보니 또 이런 진풍경이 있었다. 
지금은 여기가 어떤 풍경인지 대략 머릿속에 있는데, 비교해보니 이 때는 참 번화했다 싶다.

 
나카노 브로드웨이 입장. 만다라케 카드 관 간판이 반겨준다.

 
일본 대표팀에 혼다 케이스케가 있을 때니 이게 언제여..

 
아마도 2층 올라온 직후.

 

절판 프리미엄 샵이 있다고.

 

오래전 영화 포스터만 다루는 만다라케 활동사진관(まんだらけ活動写真館)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만다라케 대차륜(まんだらけ活動大車輪)

 

10년 전에 이미 이 가격이니, 골동품의 세계란 한도끝도 없다.

 

 

중고게임 전문 샵 만다라케 갤럭시(まんだらけギャラクシー)이야기를 이 포스팅에 쓰다가 분량이 너무 커져서 고독한 수집가로 넘겼다. 게임 쪽이 궁금하신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를.

 

함께보기>>> 2014. 05. 11 도쿄도 나카노 구 나카노 브로드웨이의 만다라케 갤럭시(まんだらけキャラクシー)

 

2014. 05. 11 도쿄도 나카노 구 나카노 브로드웨이의 만다라케 갤럭시(まんだらけキャラクシー)

지난글보기 【 알림 】 고독한 수집가 포스팅은 글 제목에 날짜를 싣습니다. 포스팅의 날짜가 오래될수록 현재 시세와는 상당히 차이가 상당히 날 수 있으니 레트로게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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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던 서양게임 전문 샵. 지금은 아마도 없을 것 같다.

 

서양 게임에 큰 관심은 없지만 포탈1 머그컵은 너무 가지고 싶었더랬다. 왠지 공중에 띄워 어딘가로 옮겨야 할 것 같은 느낌.

 

 

 

건너편의 로봇완구 전문샵 만다라케 뉴 스페셜로 이동했다.

 

전설거신 이데온 완구. SPACE RUNAWAY는 기적합체였던 것인가.

 

온갖 빌런들이 다 모여 있었다. 

 

거신 고그? 자이언트 고그? 전설거신 이데온 완구. SPACE RUNAWAY는 기적합체였던 것인가.

 

마크로스 장난감들. 

 

SD 발키리 너무 귀엽다!

 

 

외계에서 온 우뢰매 6탄에서 적 메카(?)로 나왔던 것 같은 조이드. 

 

 

서양 피규어 전문샵의 고스트 버스터즈 피규어!

 

 

중고 철도모형 전문샵. 오른쪽에 케이오 선(京王線)이 3열이나 있는 걸로 봐선는 주인 분이 애착이 있으신 듯.

 

 

 

어렸을 때 롯데 껌으로 자주 보던 빅쿠리만.

 

제우스도 이렇게 여러가지 버전이 있었다.

 

 
 만다라케의 점포가 아닌 매장도 물량이 엄청났다.

 

토미카가 빼곡한 부스.

 

자그마한 것들이지만 어마무시한 가격.

 

오래전에 종종 갖고놀던 쵸로Q 이니셜 D. 

 

 

워해머 40000으로 유명한 게임즈 워크샵도 커다란 지점을 내고 있었다. 진보쵸 지점보다 훨씬 규모가 큰 듯.

 

피규어를 만드는 것부터 이걸로 놀기까지 엄청난 허들이 있어 보인다.

 

호빗도 비슷한 미니어쳐 게임이 나와 있었다.

 

게임은 할 줄 모르지만 구경은 잘 합니다 헤헤..

 

 

또 통로를 지나가서 특촬물이 많은 가게.

 

우주형사 시리즈와 전격전대 체인지맨 DVD박스. 아직 넷플릭스같은 VOD가 활성화되기 전이라 그런지 DVD인데도 가격이 엄청나다.

 

DMM TV에 가입하면 전부 볼 수 있게 된 가메라 시리즈.

 

다시 대차륜 쪽으로 돌아와 1층으로 내려오기로 했다.

 

 

아직도 안 본 곳들이 부지기수지만 여기서 계속 보다가는 하루가 다 가 버릴 것 같기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내려갔다.

 

내려가기 전에 1층을 한 번 내려다보았다. 

 

 

 

1층의 만화 및 토이관. 만다라케 본점의 본점이라고 할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의 게임북이 있었다.

 

오래됐는데 왜이리 가격이 착한 걸까? 한 권쯤 사0829_ 둘걸 하는 생각이 이제와서 든다.

 

 

 

2014년 하편에서는 다시 4층으로 올라가서 그 이름만큼이나 흥미진진한 만다라케 마니아관(まんだらけマニア館)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다음글보기>>> 오타쿠의 성지 나카노 브로드웨이② - 2014년의 나카노 브로드웨이 하편

 

오타쿠의 성지 나카노 브로드웨이② - 2014년의 나카노 브로드웨이 하편

지난글보기 4층의 만다라케 마니아관(まんだらけマニア館). 밖에서만 봐도 흥미진진한 책이 많이 보인다. 코단샤의 만화문고로 간행된 테즈카 오사무(手塚治虫)의 작품 리본의 기사(リボン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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