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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이야기

[ETC] 간만의 국전 나들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4. 27.
출근하던 중 부름(?)을 받고 오랜만에 국전엘 갔다.

신도림역에서 Wii 광고를 보고 꽤 상콤한 기분이 들었는데..

국전엘 가니 이미 프로모션 진행 중..저 수건은 Wii 구입자만 준댄다. 달라고했다가 쪽팔림;

DS도 그렇지만 정말 갖고싶게 생겼다..소프트도 그렇고. 3년 전을 생각하면 감개무량.

하지만 구입하는 모습은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 듯. PSP나 DS의 발매 초기를 생각하면 썰렁한 수준.


 PSP의 파타퐁과 무한회랑이 대단히 끌렸지만 오래전에 커펌을 돌리고 방치해 둔 상태라 플레이 GG. 결국
언제나처럼 여기저기를 돌다가 빙빙 돌다가 충동구매 식으로 게임 3개를 집어들었다.




 군대 있는 내내 잡지에서 보며 군침을 흘리다가 전역 직후 플렘에게 빌려서 신나게 했던 게임. 몇 년이 지나
지금의 눈으로 그래픽을 보니 카툰 렌더링이 좀 거칠어보이긴 하지만 게임의 테이스트에는 더 걸맞는다. 3D
스럽게 꾸며진 2D 액션. VFX액션의 통쾌감도 여전하고..다시한번 클리어한 후 2를 구해봐야겠다.


 
 06년에 프로모션 동영상을 보고 초 기대한 후 나오면 무조건 산다고 큰소리를 뻥뻥 치고 안 산 게임 -_-;
하드에 깔린 걸로 조금 해봤는데, 당초 기대했던 쌈마이한 맛은 제대로 살아있지만 그래픽도 생각보다 구
리고 커맨드 넣는 시스템이 꽤나 마니악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역시 제대로 해 보지 않고는 모르는
법. 발매 직후 클로버 스튜디오의 해산 발표로 그 의미가 좀 더 남다른 게임. 2년의 숙원을 담아 제대로
플레이해주마!



 만원이라길래 그냥 집어든 게임. 리뷰는 본 적 있지만 플레이 패턴이 전혀 감이 오질 않으므로 후기는
플레이해 본 뒤에..아, 한번 틀어봤는데 후타바 리호 누님의 퀄리티는 확실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