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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공연, 음악

[음반] 오랫만에 음반 구입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3.
 근 1년간 황폐했던 귀를 달래고자 오랫만에 에반레코드에 들렀다.

 항상 정보를 얻고자 인터넷을 찾고, 신보에 대한 기대에 가득차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이렇게 뚜벅뚜벅 걷다가 마음에 들어 집어드는 것도 무언가 다른 맛이 있다.

어쨌든 길게 고민하지 않고 집어들 수 있었던 앨범 2장. 언제 나왔는지 확실히 알지 못

하고, 타이틀곡이 뭔지도 몰라서 찾아보려다가 그만두었다. 부클릿에 들어있는 앨범 소

개글도 일부러 읽지 않았다. 이렇게 앨범 그 자체를 즐겨볼 기회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리뷰거리가 될 만큼 즐겨야만 포스팅하는 버릇을 바꾸자는 생각에 바로 올려 본다.




김동률 - monologue
          이제는 한자 2자 앨범명을 털어버렸나 보다. 지금 반 정도 듣고 있는데 뭐 언제나 그렇게 익숙한 느낌. 한때
         유행했던 '가수별 가사 법칙'에 맞아떨어지는 곡들도 여전.


라르크 엔 시엘 - KISS
         아직 들어보지 않았다. 다만, 영어제목은 팝적인 느낌이고 일어제목은 발라드일 것 같은 예측이 들 뿐.





 우연히도 둘다 디지팩인데, 디지팩 너무 싫다-_-;

황폐해진 귀가 치유되기를 바라며..

PS. 덧글로 딱 1장씩만 음반 추천 부탁합니다. 가능하면 메이저 아닌걸루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