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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이야기

뒷북 XBOX360 체험기 (라기보단 게임기 잡상)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7.
플2를 샀을 때 플1이 그렇게 되었듯이..구입하자마자 거실의 메인 자리를 플투에게 빼앗은 엑박삼돌이.



오른쪽 스피커를 TV 오른쪽에 놓으려고 어머니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GG. 왼쪽 스피커를 살짝 돌려놓으니
왠지 앙증맞네..? 어쨌든 빵빵한 2.1채널에 사운드도 만족.

소프트 엄청 많아 보이는데 대부분은 사무실에서 반입해온 거다. 아 위닝을 깜박했어ㅠㅜ


 추가 콘트롤러 + 비바피냐 중고 + 데드라이징 해서 대략 10만. 초기비용이라고 생각해서 과감히 썼는데,
마켓플레이스를 돌다 보니 라이브 3개월 + MS포인트 1000를 자연히 지르게 되고 게임을 하는 내내 TV가
그리워지는 걸 보면. 이거 역시 돈 먹는 기계 -_-; 

사실 제일 기대했던 건 라이브였는데, 정작 사무실에서 가져온 게임 중 버추어 테니스 3은 안에 알맹이가
없고, 연출 면에서 꽤나 도움을 얻었던 테이블 테니스는 라이브에 아무도 없다 -_-; DOA4는 몇 안되는 사
람들이 하고있긴 한데 발리고 발리다 보니 하기싫어질 지경.

 데드라이징은 역시 물건은 물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있었다. 사실 바이오 1도 (공략집 보고) 7시간 걸린지라
액션 어드벤처 게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그냥 진 좀비무쌍이구나. 아직 10%도 진행하지 않은 것 같지만
두고두고 잡을 것 같은 게임. 그런데 비바 피냐타랑 데드 라이징을 번갈아 하다보면 내가 정신이 제대로 붙어있는
지 헷갈리려고 한다. 이 상반된 분위기란-_- 기여워를 살껄 그랬나.




쇼핑몰 1층에서 400킬 넘으면 막장인가열?



그런데 좀 진척되나 싶더니 불한당들 때문에 하기 싫어졌다. 이놈의 할짝근성..


역시..사람이 꽃보다좀비보다무서워..나아쁜 놈들. 



 어제는 삼돌이 하다가 밤을 새버렸는데, 게임을 줄창 한게 아니고 라이브로 이것저것 받고 이리저리 굴려보다가
밤을 샌 거였다. 왜 게임기 산 첫날은 으레 그렇듯이. 그리고 번뜩 스쳐지나간 것이 비디오 재생. 휴가를 맞아 집에
가져온 외장하드를 돌려보니 아니나 다를까..

 만세....ㅠㅜ 고화질이긴 하지만 엑박을 통하니 완전 DVD화질이다.
문제는, WMV밖에 지원을 안한다는거. 다른 방법은 없나요?


 방에는 나름대로 이전 세대 게임용 환경 구축. 누나가TV볼때 예전 게임이 그리울때 이곳을 찾자.



이제 형님들과 나란히 위치한 플투..5년동안 수고 많았다. 먼지좀 닦아줘야지.




아, 근데 왜 난 온라인 아니면 1시간 이상 게임을 하기 힘든걸까...누가 제 할짝근성좀 치료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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