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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공연, 음악

공연 광고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7. 28.
 스키조트랜스픽션 앨범 소감을 쓴지 며칠 후에 이 광고를 봤다. 그러나 왠지 급조된 듯한 공연 포스터와

롤링홀의 사운드 환경을 생각하면 불안요소가 적지 않다. 셋이나 모였으면 좀더 큰 곳에서 할 것이지..

시나위는 트랜스픽션 라이브에 나왔었는데 다 떠나서 신대철이 거의 맛이 간 상태였다.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기타만 끄적끄적. 지칠대로 지쳐서 힘이 주욱 빠진  느낌인데다 시나위 9집 타이틀곡은 전형적인 록

발라드인데 가사가 잘 들리지도 않았다.

 3kings라니..뭔가 G3을 생각한 듯한 삘은 나는데 kings를 붙이는건 좀...하긴 그래도 그나마 얘들이 인디

록 씬에서 제일 잘나간다고 할 수 있으니까 인정은 해 주자. 그래도 시나위는...트랜스픽션과 스키조도

성격이 많이 다르다.

 트랜스픽션 단독 라이브는 그 환경에 4만3천원이라는 게 꺼림칙했었는데, 이번엔 세 그룹이 합동 공연을

하는데 2만원. 낚인 기분이 든다.. 그래도 스키조는 2002년도에 처음 보고 한번도 못봤으니 꽤나 땡기긴

하는데..2집이 1집만큼 좋지가 않고 무엇보다 지요가 없다 ..ㅠㅜ

 그래도 이번에는 트랜스픽션이 어쿠스틱 파트를 제대로 연주하겠지, 스키조는 02년도의 그 흥분을 다시

느끼게 해 주겠지..하는 기대를 해 보며 예매할까 하는데..(시나위는 별로)

 누구 같이 가실분 있나효?


 

2006년 락 밴드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앨범을 발표할때마다 “시나위 효과” 를

만들어 내며 9집 Reason of dead bugs를 발표한 락 프라이드 시나위와 2집 발표

시나위 신대철의 총애를 받으며 명실공히 월드컵 승자가 된 “ 승리를 위하여” 의

트랜스픽션 , 새 앨범과 함께 에니메이션 “ 아치와 씨팍” 으로 뮤직비디오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는 스키조가 Rock Mind 로 뭉쳤다.

 

실력은 물론 각각의 개성으로 뜨거운 라이브를 선사할 세 팀의 콘서트는 말 그대로

3 Kings 다.

 

매월 시나위를 중심으로 1회씩 진행할 Project Concert <3 kings> 의 첫 스타트를

장식할 시나위, 트랜스픽션, 스키조의 무대는 8월 가장 주목할 만한 뜨거운 공연이

될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