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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 이나영 NDS광고에 대한 짧은 생각 코어 게이머의 편향된 시각일 지 모르겠지만, 뉴 슈퍼마리오를 하는 이나영의 모습은 다분히 작위적이다.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는 인터뷰 형식의 광고가 매일 흐르는데, 마리오라는 게임과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주변 분위기와 이나영이라는 연예인이 '마리오가 새로 나왔어요' '뉴 슈퍼마리오가 ...' 하는 이야기 역시 어 색하기만 하다. 장동건의 뇌단련/영어삼매경 광고를 봤을 때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기분과 함께 '이거 제대로 먹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번에는 억지로 그 이미지를 이어가려는 듯한 느낌이 든다. 국전이 NDS를 사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는 하는데..의외로 PSP가 처음 나왔을 때보다 지하철에서 플레이하는 사람을 보는 빈도는 적어서 예상했던 만큼의 반향은 없는 듯 하다. (이거 정.. 2007. 3. 11.
[음식] 라면 이야기 - 6. 健麵世代 (건면세대) TV를 안 본지 2년이 되어가서 '너구리 한마리 몰고 가세요',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도 언제 들었는지 가물가물하고, 농심 홈페이지에도 발길이 뜸해진 사이에 신제품이 나왔다. 이름하야 건면세대.정제염과 MSG의상징인 '매울 신'을 버리고 '건강할 건'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다. 소고기맛, 김치맛의 2가지 라인업. 네오 공법!!!!! 이 뭐지 -_-; MSG무첨가야 10년 째 들어온 말이라서 이젠 특징이래야 특징이라고 할 수도 없는데, 그럼 건면세대가 특장점으로 내세우는 Neo 공법이란 무엇인가!? 용기에도 써있지만 가독성을 위해 농심 홈페이지의 신제품 페이지에 가보니.. Non-frying과 Zeodration의 합성어란다...조어의 어거지성은 그렇다치고 장문으로 늘어놓았지만 결국 안튀겼다는 거잖.. 2007. 3. 11.
<이글루스펫> 윌리엄 테스트머신 그야말로 '테스트' 당했던 건 난데..어쨌든 본명으로 다시 테스트! 이거 은근 사람 성격 그대로 반영하는 거 같다. 저 인자한 미소를 보시라.. 2007. 3. 7.
[책] 세상을 바꾼 최초들 지난번에 읽은 패턴츠와 같은 계기로 발견하고, 같은 기대감을 갖고 구입한 책. 패턴츠에 낚였던 불안함이 가슴 한켠에 있었지만 대략 훑어봤을 때 훨씬 큰 스케일과(특허 -> 최초) 훨씬 풍부한 내용(100가지 -> 427가지)을 믿고 일단 구입. 인류 역사에 획을 그었던 최초들이 6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 1. 관습과 기원 - 침대, 목욕, 유스호스텔, 증권거래소, 백화점, 점성술, 포커, 구세군.... 2. 도구와 발명 - 망치, 대패, 톱, 철, 니켈, 백금, 권총, 기관총, 천체망원경, 하프, 질소... 3. 저작과 종이 - 타자기, 인쇄술, 제본술, 사전, 사진기자, 산술의 역사, 숫자 0의 탄생... 4. 운송수단 - 바퀴, 말, 안장, 최초의 여행사, 여행자수표, 호버크래프트, 달.. 2007. 3. 5.
[뉴스] 몬스터 헌터 포터블 2nd 발매첫주 70만장 판매 http://www.gamasutra.com/php-bin/news_index.php?story=12962 몬헌DOS가 나왔을 때 '어차피 PSP로 쉬고 편한 버전이 나오겠지' 라고 생각한 것이 나 뿐만은 아니였나 보다. 1편이 60만장을 조금 넘겨서 PSP 소프트 중 판매량 1위였는데, 그걸 첫주에 갈아치워 버리다니...첫주 70만장은 휴대용 게임으로는 최초 기록이라고 한다. 전작이 첫주 20만장에 스테디셀러로 60만을 넘었으니, 이대로라면 밀리 언은 시간 문제일 듯. 몬스터 헌터는 의심의 여지없이 잘 만든 게임이다. 게임의 기본적인 구조나 장비 시스템은 그냥 서양 게임에서 두 루 쓰이는 걸 차용했지만, 액션성은 결코 서양 게임이 따라올 수 없는 경지. 액션만 파 왔던 장인의 손길이 느껴진다 고나 할까.. 2007. 3. 3.
[뉴스] 닌텐도 Wii 버추얼 콘솔 업데이트 http://www.nintendo.co.jp/wii/features/virtual_console.html 네오지오, MSX가 포함된다는 것을 나만 몰랐나..? 페이지 오른쪽에 나열된 플랫폼과 왼쪽에 나열된 서드파티들을 보니 90년대 게임잡지에 항상 있던 게임샵 광고같은 기분이 든다. 클래식 콘트롤러도 슈퍼패미콤의 향기가 물씬 풍 기고, 일정 요금을 내고 구입하기 때문인지 에뮬로 하는 것과는 달리 '게임기로 하는' 맛이 날 것 같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Wii 타이틀과 레트로 게임 서비스의 혼합. 3파전 구도가 확립되고, 본격 적으로 시작된 제4차 슈퍼콘솔대전이 어떻게 될 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닌텐도는 초반 기세를 제압했으며, 최종적으로 3등이 된다 되더라도 어느 정도의 점유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2007.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