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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등등

[ETC] 오타쿠의 유형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11. 11.
http://techon.nikkeibp.co.jp/article/NEWS/20051006/109426/

노무라 종합연구소에서 분석한 오타쿠의 유형. 회화시간에 발표 테마로 '오타쿠'를 정했기
때문에 조사하다가 나온 자료다. 간략하게 내용을 살펴보면,
(자세히 보면 능력치에 그래프까지 있다 OTL..)

1. 가정을 가진 가면 오타쿠
 - PC나 AV기기에 관심을 가진 가장이 많음. 용돈의 범위 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오타쿠 활동을 영위한다.

2. 나의 길을 가는 전형적 오타쿠
 - 자신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비평활동을 인터넷 등에서 활동. 메카계나 그라비아
   아이돌을 좋아하는 20~30대 남성이 많다.

3. 정보고감도 멀티 오타쿠
  - 여러가지 분야에 흥미를 같는 젊은 층이 중심. 인터넷에서 정보수집, 교환을 활발히
    하고 자신의 관심분야의 깊이에 대한

4. 사교파의 강한척하는 오타쿠
  - 일찍이 건담 붐을 체험한 세계관, 가치관을 계속 가지고 있어, 그것을 주위에 퍼뜨리
    는 것에서 기쁨을 찾는다. 30대 남성이 많다.

5. 동인여자계 오타쿠
  -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의 동인지를 친구들 몰래 만드는 여성. 아키바계나 모에계 남성도
    여기에 포함된다.

 
 보통 오타쿠 하면 2번이 생각나고 오덕후, 동인녀라고 하면 5번이 떠오르는데 3번은 꽤나
의외였다. 아무래도 이글루스에 3번에 해당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그럼
그들도 모두 오타쿠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말인데?  사실 내가 '오타쿠'로 발표주제를 정한
것도 최근에는 왜 오타쿠 하면 아키바계만 떠오르고, 그것이 오타쿠 그대로인 양 해석되는
건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나는 긍정적인 오타쿠이고 싶다. 그들은 적어도 그들의 분야에서
겉만 번지르르한 석/박사보다 훨씬 더 전문적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오래 생각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건 나는 4번이라는 것이고(나는 에바 붐이 일어
날 때 홀로 외롭게 건담 붐을 경험했다.) 10년정도 후엔 1번이 될 거라는 것이다. 이곳에 찾아
오는 분들 중에도 이중 하나에는 속하실 것이라 믿는데..여러분은 어느 쪽이신지?

  http://www.nri.co.jp/news/2004/040824.html
이쪽은 오타쿠층의 시장규모 통계. 통계적 근거는 거의 없어 보이지만 어쨌든 아이돌 시장이
600억엔 규모라는 데엔 두손 다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