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1 [연습일지] 2012.9.19. 평균율 19번 프렐류드, 보칼리제 생각해 보니 옛날에는 피아노를 치다가 나쁜 습관을 고치거나 실력이 늘었거나 남겨 두고 싶은 말이 생기면 연습일지를 쓰곤 했다. 한동안 일지는커녕 연습도 안 했으나... (중간에 피아노를 워낙 많이 쉬어서 ㅠㅠ) 오늘 레슨을 받다가 문득 느꼈다. 나는 이런 양질의(ㅋㅋ) 레슨을 받으면서 혹시 듣고 돌아서서 까먹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나중에 이 곡들을 다시 치려 할 때는 레슨했던 내용을 홀라당 까먹고 안 좋은 버릇들이 마구 튀어나오는 것은 아닌가! 곡을 완성할 때마다 동영상 하나 찍 남기고 말기보단 그냥 옛날에 하던 것처럼 편하게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조금씩 메모해야지. 지금 치는 곡들은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1권과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그리고 최근에 시작한 슈만 다비드 동맹 무곡. 다비드 동맹 무.. 2012.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