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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252

이것저것(2009년 5월, 6월) 요즘 게을러서 사진을 많이 안 찍네요... 핸드폰으로 찍은 자투리 사진입니다. 여긴 인천의 한 고가도로 위...;; 타고 있던 버스의 바퀴가 갑자기 펑!!!! 하고 터지면서 연기가 솟았다. 창문이 열려 있는 바람에 얼굴에 파편이 튀었다. 입 벌리고 있었던 두릅씨 지못미... 이건 뭔가 심상치 않아... 드디어 마계인천에 입성했다며 ㅋㅋㅋㅋ 고난과 역경을 뚫고 당도한 곳은 말로만 듣던 화평동 냉면집. 정말 컸다! 좀 달았지만 맛있었다. 한 번 들은 사람이면 꼭 다시 한번 더 듣고 싶어하는 이 매력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ㅋㅋ 말은 이렇게 해도 비창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곡. 근데 오랜만에 치니까 너무 안 쳐졌다... 그마저도 5월 초에 쳐 봤지만 ㅠ.ㅠ 삼촌이 일본 갔다가 .. 2009. 6. 29.
게임개발에서의 커뮤니케이션 http://touch-ds.jp/mfs/st95/interview3.html 이와타 사토루 사장과 리듬천국 개발팀의 대담. (번역을 할 여유가 없어 일단 링크만..) 리듬천국 골드를 재미있게 플레이했던지라, 이렇게 만들어졌으리라고 감히 예측해 본 적도 있는데, 역시 편견은 무서운 것. 이런 기발한 컨셉을 만들었으면 적어도 스파 4 컴포저 정도의 외모를 상상 했는데, 가전제품 A/S센터 아저씨같은 잠바를 입은, 아니 입지 않아도 그냥 아저씨같은 모습이다. 겉모습보다 더 놀랐던 것은 디렉터의 성격. 대화를 보면 이건 정말 선문답하는 것도 아니고..자신의 나처럼 성질이 급한 사람이라면 금새 지쳐 나가떨어졌을 것 같다. 게임 전체를 총괄하는 디렉터의 위 치에서 이런 태도라면 팀이 굴러갈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 2009. 6. 10.
이것저것(2009년 3월, 4월) 집 근처에 있는데 처음 가 본 올리브떡볶이. 이렇게 나오길래 깜짝 놀랐는데 먹어 보니깐 맛있어서 또 깜짝! 히...^^; 포크가 너무 많았어!! 하지만 이제 문제없어!!!! 나에게 물티슈가 있었다는 사실을 1시간만 일찍 깨달았어도...ㅎㅎ 급번개 >.< 꺄하하 곱창 먹으러 가려 했는데 넘 비싸서 거긴 다음으로 미루고... 새마을식당으로... (근데 여기 체인점인가?) 쨘쨘!! 이건 뭐지? 항정살? 우리 정말 많이 먹었어 ㅋㅋㅋ 새로 나온 환타 쉐이커 hundle hundle의 압박... (훈들훈들...?) 흔들면 젤리가 되긴 한데, 좀 꾸물꾸물거리는 기분 나쁜 젤리였다. 두 번 먹지는 않을 듯......... 근데 이거 아세요? 발음기호 긴 s가 붙는 '쉬~'하는 발음에 a가 붙으면 표준 표기법으로는 ㅞ.. 2009. 4. 11.
서비스중인 게임의 문제가 보이지 않을 때 그냥 그 게임을 열심히 해 보자. 진지하게 고민하고 연구하며 할 필요도 없다. 그저 별 생각 없이 게임을 하다 보면, 생각이 난다. 생각이 안 난다면, 그건 아직 덜 한거다. 나무만 보고 숲은 못 보는거 아니냐는 걱정일랑 하지 말자. 자신의 게임에 무관심해지는 순간, 나뭇잎조차 보지 못하게 된다. 다른 게 아니라 그게 바로 끝이다. 2009. 4. 9.
최근의 버닝과 근황 (2월) 이 블로그 개설 이래 최대 정체기..라고 지난번에 썼는데 그게 3개월만이었고, 지금은 무려 7개월만이다. 라이프로그를 쓰는 것은 귀찮지만 꽤 중요한 일이니까, 앞으로는 최소 두 달에 한 번은 쓰자. (이걸 쓰면서 돌아온 기억이 몇 개인지..ㄷㄷ) 게임 의욕적으로 NDS를 구입했으나 리듬천국 외에 크게 땡기고 있는 게임은 없는 상태.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NDS) - 작년에 지나님의 포스팅을 보고 꽤나 하고싶었던 게임. 뒤늦게 시작했다(가 쉬고 있다). -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건드려본 적이야 많지만 마음먹고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시간제한 요소와 무적인 감시자의 존재 때문에 메탈기어같은 피로감이 느껴지는 것은 큰 단점 이 아닐지..시간이 충분히 확보되거나 하지만 손이 잘 가지 않는다. .. 2009. 2. 15.
장미 꽃다발 2~3주 전에 꽃다발을 받았다.향이 좋아서 컵에 꽂아다가 책상 위에 두었다.자리에 앉을 때마다 장미향이 나서 기분이 좋았다. 그 전에 꽃다발을 받았을 땐벽에다 걸어 두려고 했는데 거는 법을 몰라 눕혀 두었더니꽃들이 아래로 기울어 있는 채로 말라 버렸다. 이번엔 그냥 꽂은 채 그냥 두었는데그 모양 그대로 곱게 말랐다. 예쁘다 ^^ 2009.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