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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기획 이야기

4년 만의 출시, 다이스 어드벤처 다음 주 컴투스에서 오픈합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2. 1.

 스파이크 걸즈 오픈베타했던 것이 2009년 2월이었으니까 무려 3년 9개월 만의 출시입니다. 작년 여름에 회사를 옮기고 기획 초안을 잡았으니 1년 좀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게임의 기본 범주 내에서 만들고 싶은 시스템을 죄다 밀어넣었는데, 결국 그걸 수습하고 정돈하는 데에 나머지 절반을 사용했네요. 


 모바일 게임치고는 굉장히 긴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어떻게어떻게 출시까지 왔으니 처음 맡은 디렉터로서의 역할을 절반 정도는 해 냈다고 자축해봅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여기까지 온 것 자체가 신기하긴 합니다만..


 인도네시아 친구들과의 협업 중 재미있었던(혹은 끔찍했던) 추억이 많아서 종종 포스팅하려 했는데 폭풍 마일스톤으로 글 1개 정도밖에 쓰지 않았네요. (http://willucy.tistory.com/802)



 아직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하지 않아서 언론에 공개된 스크린샷만 몇 장 올려봅니다.










콜렉터블 피규어 RPG 다이스 어드벤처. 


오픈하면 재미있게 즐겨주시고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마무리 작업 하러 돌아가 봐야겠네요.



사전등록 페이지 : http://event.com2us.com/ci/2013/11/dice_adventure_pre/event





PS. 피규어인 만큼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전 회사에 문의해서 스파이크 걸즈 피규어 시리즈를 낼 수 없을지 요청해 봐야겠습니다. 어른의 사정도 있을 거고 이미 생명이 끝난 게임이라 상품 가치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어떻게든 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