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트로게임4

2017.08.06 도쿄도 하무라 시 오자쿠의 게임샵 PAO 낮 코스는 도쿄 서쪽에 있는 오우메 시(青梅市)와 오쿠타마마치(奥多摩町)신주쿠에서 주오센을 타고 1시간을 넘게 가야 닿는 곳이다.도쿄도 전체 행정구역으로 보면 왼쪽에서 1/3지점에 있긴 하지만, 나머지 왼쪽은 오쿠타마(奥多摩)는 산간 지방이라 도시라고 보기는 어렵고, 여기가 실질적인 도쿄의 서쪽 끝이라고 볼 수 있다.  전철에서 내릴 때부터 이미 레트로한 풍경이 시작된다. 고즈넉한 역 앞 풍경.  미스터 도넛인가 했더니 뉴 미스터 라멘.언젠가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전형적인 일본 지방 도시의 풍경이지만, 여기는 도쿄다. 거리 중간에 쇼와 레트로 박물관(昭和レトロ博物館) 이 있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만큼 볼거리가 많았다. 오우메 역에서 다시 오쿠타마행 .. 2024. 2. 26.
2014.3.15 아키하바라 3대 레트로 매장 올해 초, 두 달 동안 일본에 다녀왔다. 꿈에 그리던 일본에서의 회사 생활이었지만 너무나 갑작스러웠고, 일본에서 계속 일하게 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결국 가족이 다 건너오기에는 무리가 있어 결국 출장으로 마무리했다. 돌아온 뒤 여러가지 일로 정리하지 못한 사진들을 이제야 정리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되는 대로 한 묶음씩 써볼까 한다. 주로 게임 이야기가 되겠지만 돌아다니며 들른 음식 사진이나 잡상도 함께. 출장 첫 주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정신없이 보낸 뒤 맞은 주말은 청소하고 빨래를 하고 나니 이미 오후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그냥 동네 근처나 둘러보기로 했다. 그런데 동네가 아키하바라..회사에서 맨션을 이곳으로 잡은 것은 나를 위한 배려였을까 아니면 그냥 우연이었을까? 맨션에서 찍은 동네 풍경. 아.. 2014. 9. 16.
[ETC] 아키하바라 레트로 게임샵 슈퍼 포테토 아키하바라 트레더 정크 코너 에서 계속.. 점원이 알려준 길을 따라 슈퍼 포테토를 찾았다. 트레더 본점에서 대략 이런 코스. 대로변에 있는 샵만 가봤던지라 골목에 가본 적이 없었는데, 길을 찾아가다보니 아키하바라의 뒷골목도 볼 수 있었다. 오래된 조립 컴퓨터 샵이 많았고, 호객행위 중인 메이드도 보였다. A가 트레더 본점. B가 슈퍼 포테토. 입구에 크게 씌여진 것이 없어서 한참을 헤맸다. 작고 오래된 빌딩 안에 들어와야 겨우 이 정도 표지판이 있는 수준. 뭐 물건은 있어도 트레더보다 작겠거니..했다. 3층은 패미컴 ~ 16비트 및 세가 게임들이 있는 매장이고 4층은 플스 게임과 게임음악, 공략본 매장, 그리고 5층엔 게임센터가 있다. 들어서자마자 레트로의 향연이 이어진다. 위쪽에는 조그만 브라운관 TV.. 2012. 9. 3.
[ETC] 아키하바라 트레더 정크 코너&게임센터 두 달 전에 일본 다녀올 때 찍어둔 사진과 이야기 이제야 방출 시작. 다녀와서 일주일 술마시고 동유럽 갔다가 돌아온 다음날부터 새 회사 출근. 전 회사 대격변으로부터 근 2개월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겠다. 게임기기 이름에는 엔하위키 링크를 달아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눌러보시길. 클릭만 하면 당신도 오덕이 될 수 있습니다!? 아키바는 하루만 가려고 했는데 첫날 술 약속 전까지 시간때울 곳이 없고, 약속장소에 가는 길이라 탐색전(?)을 하러 들렀다. 10년 전 갔을 때의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중고 물량은 트레더, 상태 좋고 엄청 500엔 이하의 슈퍼패미컴 게임이 있었던 곳은 소프맵, 뭔가 분위기가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곳은 리버티였는데, 레트로 게임을 구경하기 제일 좋을 것 같은 트레더부터 갔다. 입구에.. 2012. 9.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