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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문답 밤 문답'소' 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여차저차 노동절이 끼어서 3일을 방안에서 멋지게 보내고 -_-; 내일아침 6시 기상의 압뷁에도 불구하고 저녁 8시에야 내일 제출이 생각나버린 과제를 부랴부랴 해결하고, 뭔가 끝냈다는 해방감에 와우 접속해서 스칼로맨스 한번 돌아주고 나니 1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요즘 밸리를 가도 읽을 글이 없어 지인들의 블로그에 달린 덧글을 타고 이것저것 보던 중 발견한 문답. 나도 밤과는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사이라서 무조건 트랙뷁. 01. 달이 무척이나 예쁘게 든 밤엔 어떤 생각이 드나요? - 제대로 얼굴을 들어서 하늘의 달을 본 것은 현역시절이 마지막이였던 것 같다. 02. 밤인데 집에 혼자만 있다면? - 일기를 쓴다. 난 낮에는 일기를 쓰지 않는다. 03. 밤을 샐 수 있나요? .. 2006. 5. 2.
1993.11.15 김동국과 오락을 하다 그냥 어렸을 때 일기를 보여주려고 이 카테고리를 만들었는데, 당시 게임시장 이야기나 해당 게임 스샷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 포스팅 한번 하기가 버거워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앞으로는 그냥 일기만 올려볼 예정. 초등학교때 그림일기는 2학년때까지만 쓰는 거였는데, 나는 내맘대로 5학년때까지 그림을 그려넣었다. 바로 아래의 스트리트 파이터 2 포스팅 바로 다음날 일기니 아마도 슈퍼컴보이 샀다고 자랑깨나 하고 다닐때인 것 같다. 정말 세상을 다 얻은것 같았다고나 할까? 매일 친구들을 불러서 토너먼트를 하고, 친구들이 돌아가면 혼자1인용을 하고..정말 纛淡?미쳤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였을 거다. 고맘때 친했던 동국이는 패밀리를 갖고 있었는데 이거 산 다음부터 우리집에 거의 출근하다시피 했다. 우리집에 와서 게임.. 2006. 4. 30.
2004/11/?? - FINAL FANTASY 2 (PS판) 군대를 제대한 직후 필자를 했던 친구를 통해 웹진 게임X카에 필자가 되려고 포트폴리오로 제출했던 글. 게임 불감증&날림플레이 증세를 보이던 나에게는 5일만에 게임을 클리어하고 글을 써내는 것은 꽤 힘든 일이였지만, 나름대로의 매력도 있었다. 하지만, 나에게 돌아왔던 건 한번 다시 써보라는 코멘트..T.T 나는 우물안 개구리였 다는 것을 처음 느끼게 된 계기이기도 하고, 지금처럼 글을 어렵게 쓰는 버릇을 들이는데 일조한 글이기도 하다. (원래 그랬나-_-a) 장르 : RPG 제작사: 스퀘어 유통사: 스퀘어 기종 : PlayStation 출시일: 2002년 10월 1일 평점: 7.8 - FF2 메인 테마 - 총평: WSC에 이어 이번엔 PS로, 장삿속이 조금 엿보이지만 FF시리즈의 혁신 적인 발전을 이룬 첫.. 2006. 4. 30.
2002/07/07 FINAL FANTASY Ⅶ 오랜만에 재활용 리뷰. 스샷을 찍을 시간이 없어서 작년 E3때 공개된 PS3 테크데모로 땜빵. 정말 괜찮은 게임이였죠? 배경은 FF7의 오리지널의 동영상, 캐릭터는 아마도 FF7 AC의 소스를 사용한 듯 한때 PS2로 리메이크될 계획이 있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백지화된 듯. 소스도 널렸겠다, PS3의 초기 런칭작으로밀어붙일 것 같은 예감이 드는것은 저 뿐인가요? FF7로 또한번 게임계를 뒤집기는 힘들겠지만 말이죠. 발매:1997년 1월 31일 제작:스퀘어 장르:RPG 판매량:310만장 가량 Pure Heart - 에어리스의 테마 FF7..나에게는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97~2000년동안 게임의 공백기를 만들어준 게임이랄까. FF6이 처음 해본 RPG였고 엔딩을 보며 '아 이제 끝인가.... 2006. 4. 28.
트랜스픽션 1집을 듣다가.. 사실 거의 2집만 귀에 꽂고 살고 있지만 최고로 우울했던 3월 나를 지 탱해준 1집. 몇 트랙의 가사 내용을 축약해 보면.. 02. 내게 돌아와 - 제목 그대로... 04. Go Away - 그래 어차피 우린 끝났어 가버려 우린 이뤄질 수 없었나봐 05. To - 널 잊을수 있을줄 알았어 그런데 그게 아니였어 미안해 아직 너를 사랑해 06. Deep Deep Deep - 사랑했다는 말 다 너를 가져보기 위한 거였어 그래도 내 옆에만 있어줘 08. Good Bye - 제목 그대로.. 09. Missing You - 너를 보낸뒤 난 절망 뿐이야 지금도 널 그리고있어 그저 너뿐이야 10. 언제나 - 언제나 너만 바라보고 있는걸 내가 느낄수 있는 전부가 너인걸 가사는 전부 보컬 해랑이 썼는데, 이자식 사랑에 죽.. 2006. 4. 27.
밤을 샜다 게임을 하거나 채팅을 하는 것이 아닌 다른 이유로 밤을 꼴딱 샌것은 정말 오랜만이였다. (결국 컴퓨터를 하는 것이긴 했지만..) 새벽공기는 분명 하나일텐데 푹 자고 일찍 일어나서 맞을 때와 밤을 새고 맞을 때는 왜그렇게 달라지는 걸까? 새벽 한밤중의 멜랑꼴리&우울해지는 기분이 절정에 다다른 후 서서히 나른해지는 그 순간 창밖을 보면 하늘이 파랗다. 그 때의 공기는 꽤나 상쾌하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이미 몸이 황폐화되어 있기 때문인지 아무리 애를 써도 상쾌하게 느껴볼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런 나른함을 그리 싫어하진 않는다. 매일 이런 아침을 맞을 때는 지긋지긋하지만, 가끔씩 색다른 나른함과 새벽색(새벽에만 볼 수 있는 파란색)을 느끼는 것은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언젠가 이 새벽색을 누군가와 .. 2006.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