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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7 - 진 여신전생 3 ~NOCTURN~ FF2리뷰를 써가서 여러가지를 지적받고 한번 글을 더 써가게 됐다. 확실히 업계에 오래 몸을 담았던 기자님의 눈은 달랐다. 다시 써보기로 한 게임은 진 여신전생3. 군대에 있을 때 잡지에서 보고 기대만 하다가 못참아서 휴가나와 아예 하나 사두었던 게임이기도 했는데 마침 제대로 즐겨볼 기회가 생긴 것이다. 하지만 5일만에 게임을 클리어하고 리뷰를 쓰기는 쉽지 않았다. FF2와는 차원이 달랐다. 결국 클리어는 못하고 5일동안 48시간 정도 플레이한 후 스샷을 찍고 글을 완성했다. 게임잡지의 Q/A에서 '필자가 되어 일로 게임을 하게 되었을 때' 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껴봤다고 해야 할까? 되돌아보면 중2 겨울방학 때 FF7 이후로 게임을 정말 재미있어서, 안하고는 잠을 이룰 수 없어서 했던 경우는 많지 않았.. 2006. 5. 5.
방문자 통계를 보다가 그제는 스킨을 바꿔서인지 간만에 50명이 넘는 분들이 다녀가셨다. 깜짝+_+ 세부 통계를 클릭하니.. 헉...!? 여성 방문객 39%? 52 * 0.4 = 20.1명 !? 중복방문을 생각해 봐도 이건 꽤 많은데..혜영양 말고는 예상되는 여성 방문객이 없는데 이 어찌된 현상일까...?자주 다녀가시는 버섯돌이님, 메로네이드님, 틸더마크님, y님, 세이쥬로님이 혹시 사실은 여자였다거나..(y님은 며칠전 사진을 보았으니 빼야겠다) 어제 방문자수는 30명 정도였지만..여전히 높은 비율!? 그런데 이틀동안 최상단에 위치한 포스팅은 '불어라 봄바람' -_-; 혜영양의 싸늘한 덧글이 오버랩되면서 이런 그림이 그려졌다. 오해 마세요~!! 그런데 남성 지향의 글을 써두니 왜 여성 비율이 올라가는거지? 그것도 아이러니다. .. 2006. 5. 3.
쇼핑 2006. 5. 2.
바람불어 안습한 날 날씨가 요새 계속 더워서 나도 반팔을 입고 학교에 갔다. 근데 내가 반팔입고 나오니까 갑자기 날씨가 왜이러냐..더구나 더울때 그렇게 자주 보이던 반팔입은 사람도 거의 안보인다. 완전히 대중에게 낚인 기분. 첫 수업이 끝나니 햇볕이 쬥하니 내리쬐는게 기분은 참 좋은데 여전히 바람이 꽤나 거세게 분다. 도서관 가는 길이 건물과 건물사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더 세게 바람이 몰아쳤다. 얼굴을 찡그리던 내 눈을 번쩍 뜨이게 한 것은 좀전부터 전방 10m 앞에 걸어가던 여학우. 이쯤되면 이미 눈치챘겠지만 그 여학우는 무릎정도 오는 치마를 입고 있었다. 치마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았다 -_-; 바람이 지나가던 3초간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고 있었다. 이미 고개를 돌리는 것이 더 어색한 상황이였다. (비겁한 변명입니다.. 2006. 5. 2.
스킨 바꿨습니다. 무심코 링크 눌렀다가 너무 발랄하다고 놀라지 마시고... 전의 스킨이 글자가 죄다 회색이라 가독성이 너무 떨어져서 새 스킨을 물색하려는데 옆으로 펑퍼짐한 스킨에 맞춰서 오랫동안 글을 써오다 보니, 어지간한 스킨은 다 글을 망가뜨려 놓네요. 그래서 기분전환도 할 겸, 새봄의 느낌을 만끽하고자(거짓말) 스킨을 바꿔보았습니다. 아참, 얼마전 3천히트 넘었네요. 여전히 가장 열성적인 방문자는 저라고 생각되지만, 찾아주시는 분들 감사하고~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좋은 글 많이 나누었으면 합니다. 2006. 5. 2.
밤 문답 밤 문답'소' 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여차저차 노동절이 끼어서 3일을 방안에서 멋지게 보내고 -_-; 내일아침 6시 기상의 압뷁에도 불구하고 저녁 8시에야 내일 제출이 생각나버린 과제를 부랴부랴 해결하고, 뭔가 끝냈다는 해방감에 와우 접속해서 스칼로맨스 한번 돌아주고 나니 1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요즘 밸리를 가도 읽을 글이 없어 지인들의 블로그에 달린 덧글을 타고 이것저것 보던 중 발견한 문답. 나도 밤과는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사이라서 무조건 트랙뷁. 01. 달이 무척이나 예쁘게 든 밤엔 어떤 생각이 드나요? - 제대로 얼굴을 들어서 하늘의 달을 본 것은 현역시절이 마지막이였던 것 같다. 02. 밤인데 집에 혼자만 있다면? - 일기를 쓴다. 난 낮에는 일기를 쓰지 않는다. 03. 밤을 샐 수 있나요? .. 2006.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