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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이야기

[WiiU] WiiU 체험기 1 - 박스 개봉

두릅이 2013.01.13 21:00
 이번 주 일본에 갈 일이 생겨 WiiU를 공수해 왔다. 돌아오는 날 아키하바라 요도바시 아키바에서 구입했는데, 토요일 오후이긴 하지만 발매 후 1개월이 지났는데도 WiiU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고 구입하는 사람도 제법 보였다. 현지 분위기도 그렇고 이번 주 패미통 소프트웨어 판매랭킹을 보면 뉴슈마U가 429259장, 닌텐도 랜드가 253966장 판매된 것을 보면 WiiU는 꽤 순항중인 듯. 


 32GB 프리미엄 세트와 프로 컨트롤러, 그리고 닌텐도 랜드. 사실 런칭 타이틀 중 그다지 땡기는 것이 없었다. 닌텐도 랜드 역시 위 스포츠같이 미니게임 모음이라 그렇게 구미가 당기지는 않았었는데, 함께 플레이하는 WiiU의 비전을 가장 잘 보여주는 타이틀이 아닐까 해서 구입했다. 

 화이트가 취향이지만 프리미엄 세트를 구입한 이유는 드래곤퀘스트 10 베타 테스트 특전 때문이었다. 2월부터 시작할 예정인데 아직 정확한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 

박스 뒷면. 여기가 앞면인 줄 알고 이 사진을 먼저 찍었다.

 박스 측면의 게임 사양에서 충격적인 사실 발견. WiiU는 게임큐브 게임을 지원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위모콘을 함께 쓰는 사양이라 게임큐브까지 3대(代) 컨트롤러가 함께 사용되는 진풍경을 생각했는데 좀 아쉬운 부분. 게임큐브의 타이틀이 적은 편이고 피크민같은 몇몇 유명 타이틀은 Wii로 재발매되어서 게임큐브 하위호환의 가치가 좀 애매해진 탓도 있을 것 같다.

함께 구입한 파우치와 액정필름. 확실히 큰 매장에서 구입하려고 하니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한참을 고민했다. (코엑스 에이샵의 액세서리 코너 정도로 종류가 많아.) 클리너와 파우치가 함께 들어있는 것으로 알고 샀는데 파우치만 들어있었다. 지금 그림을 다시 보니, 아무래도 파우치를 클리너로 사용하라는 것 같다. 그냥저냥 쓸만한 물건.

판매장에서 들고 온 팜플렛.

닌텐도 랜드 팜플렛. TV광고에서도 대부분 이 게임을 중심으로 홍보를 하고 있었다.

구성품. 흐드미 케이블이 기본장비로 되어 있다. 8번은 뭐하는 물건인지 좀 궁금했었는데..60초 뒤에 밝혀집니다

 내용물은 2개의 상자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이 게임패드, 오른쪽이 본체.

게임패드. 사진에서 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꽤 큰 편이다. 하이그로시 처리가 되어 있기는 한데 이것이.. 아이폰 블랙의 뒷면 그립부위 재질이 아니고, PS비타의 전면 재질도 아니다. 조금 싸구려틱한 질감이고 손가락으로 문질렀을 때 미끄러지는 것이 아니라 걸리는, 세상의 모든 먼지를 뒤집어쓸 것 같은 질감이다. 내려놓는 순간 화이트 살걸...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둥...본체 역시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인상. Wii보다 아주 약간 두꺼워지긴 했는데 뒤로 워낙 길쭉해져서 아담하다고는 보기 힘든 모양이 되었다. 몇 년 전까지 썼던 2.5인치 하드디스크 외장하드와 매우 유사한 비율의 디자인이다. 어떻게 보면 데스크탑용 광학 드라이브같기도 하고..꽤 기대했던 부분인데 많이 실망스러운 디자인. 화이트는 좀 다르려나..

뒷면. 한 번 인상이 안 좋게 박혀서인지...맥에서 조립식 PC가 된 느낌-_-;

아랫면. 아무래도 Wii보다 발열이 심해져서인지 통풍구가 꽤 커졌다.

액세서리중에 용도가 뭔지 궁금했던 2개의 플라스틱은 이런 용도였다. 이렇게 해 놓으니 더 외장하드 같은..;

이해를 돕기 위해 Wii 형님을 모셔왔다. Wii 형님이 나올 때는 장난감 정도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 빠져서 놀랐었다. 이후 거의 게임계의 애플이 된 닌텐도이기에 WiiU도 꽤 기대를 했었는데..

 갑자기 등장하신 슈퍼패미컴 할아버지. 루리웹 레트로 알뜰시장에서 슈퍼패미컴 팩을 잔뜩 구해왔는데 갖고있던 녀석이 동작하지 않아서 본체만 업어온 물건. 개인적으로 닌텐도 기기 중 디자인이 가장 잘 빠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아랫쪽 상자. 매뉴얼과 기타 주변기기가 들어있다.

스타트 가이드와 취급설명서로 나뉘어 있다.

도라퀘10 코드 특전. 혹시 나중에 또 이 코드로 레어카드 주는 이벤트 안 할려나 모르겠다. 도라퀘10의 코드로 확밀아, 가디언 크로스, 전국 ixa, FF의 4개 게임의 특전을 주는 탓에 각각이 2~3만원에 거래되었었다. 다 팔면 게임 값 뽑는데 난 워낙 그런 것에 약해서 결국 시즌 아웃. 이번에 또 하면....내가 카드를 뽑아야지 -_-;

주변기기 모음.

전원 어댑터가 게임큐브 급으로 다시 커졌다. 

Wii 형님과 나란히 서게 되었다. 드래곤퀘스트 10이 WiiU용으로 나오면 토끼양과 함께 플레이할 예정. 세워놓자니 너무 외장하드 같아서 뉘어놓는 쪽을 선택했다. 쌍팔년도 비디오마냥 천이라도 덮어줘야 할 것 같아 

위 프로컨트롤러. 몬헌도 안 하는데 Wii용 게임 좀 편하게 하려고 구입했다. 그런데Wii게임을지원을안해

본체와 같이 먼지를 매우 잘 빨아들이는 -_-; 재질이다. 이래저래 엑박 패드와 많이 유사한데, 아날로그 스틱 배치를 엑박이나 플스와 동일하게 할 수는 없었는지 다른 조합을 택했다. 그러나 아날로그 스틱을 사용하지 않을 때의 조작감은 좀 그렇다. 방향키와 버튼만 조작하는 경우의 손 모양을 생면 대략 상상이 될 것이다.


 그리고 기동..액정필름 붙이기를 실패하다 못해 아주 망쳐서 사진에도 기포가 보일 정도. 즉시 다시 주문했다 ㅠㅜ

 게임패드의 무게나 압박감은 그간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해 줄 정도로 좋았지만 본체 디자인은 마무리가 아쉽다. 조금 덜 길고 뚱뚱했다면 안정감있고 괜찮았을 것 같은데..하단부에 통풍구가 있어서 세웠을 때도 Wii처럼 안정적이고 예쁜 모양이 안 나온다. 닌텐도64같은 것과 비교하면 그럭저럭 잘 빠진 편이기도 하고, 사실 게임기에 디자인을 따질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Wii와 3DS에서 눈이 높아져서인지 이 부분에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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