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요새 계속 더워서 나도 반팔을 입고 학교에 갔다. 근데 내가 반팔입고 나오니까 갑자기
날씨가 왜이러냐..더구나 더울때 그렇게 자주 보이던 반팔입은 사람도 거의 안보인다. 완전히
대중에게 낚인 기분.
첫 수업이 끝나니 햇볕이 쬥하니 내리쬐는게 기분은 참 좋은데 여전히 바람이 꽤나 거세게 분다.
도서관 가는 길이 건물과 건물사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더 세게 바람이 몰아쳤다. 얼굴을 찡그리던
내 눈을 번쩍 뜨이게 한 것은 좀전부터 전방 10m 앞에 걸어가던 여학우.
이쯤되면 이미 눈치챘겠지만 그 여학우는 무릎정도 오는 치마를 입고 있었다.
치마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았다 -_-; 바람이 지나가던 3초간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고 있었다. 이미 고개를 돌리는 것이 더 어색한 상황이였다. (비겁한 변명입니다!!)
주변에 있던 남학우들 눈 역시 그쪽으로 일점집중. 3초가 지난 후에는 모두가 딴청~
짠 것도 아닌데 정말 일사불란한 동작들 하고는..
그러니까 눈앞에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는 말씀.
그런데 2초가 지날 즈음 예상과 다른 정보가 들어와서 머리는 혼란스러워지기 시작.
그 안에 입었어야 될 게 없었다. lezhin님 블로그를 보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광경이
눈앞에 리얼타임으로 뜨는 것일까..!?
한참동안 어안이 벙벙하다가 차근차근 생각을 정리해보니 답이 나왔다.
'아...no가 아니라 T구나...'걷혀지는 안습..충혈된 안구도 제 색깔을 찾고..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다시 걸어가지만 머리속은 이미 무아지경
날씨가 왜이러냐..더구나 더울때 그렇게 자주 보이던 반팔입은 사람도 거의 안보인다. 완전히
대중에게 낚인 기분.
첫 수업이 끝나니 햇볕이 쬥하니 내리쬐는게 기분은 참 좋은데 여전히 바람이 꽤나 거세게 분다.
도서관 가는 길이 건물과 건물사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더 세게 바람이 몰아쳤다. 얼굴을 찡그리던
내 눈을 번쩍 뜨이게 한 것은 좀전부터 전방 10m 앞에 걸어가던 여학우.
이쯤되면 이미 눈치챘겠지만 그 여학우는 무릎정도 오는 치마를 입고 있었다.
치마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았다 -_-; 바람이 지나가던 3초간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고 있었다. 이미 고개를 돌리는 것이 더 어색한 상황이였다. (비겁한 변명입니다!!)
주변에 있던 남학우들 눈 역시 그쪽으로 일점집중. 3초가 지난 후에는 모두가 딴청~
짠 것도 아닌데 정말 일사불란한 동작들 하고는..
그러니까 눈앞에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는 말씀.
그런데 2초가 지날 즈음 예상과 다른 정보가 들어와서 머리는 혼란스러워지기 시작.
그 안에 입었어야 될 게 없었다. lezhin님 블로그를 보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광경이
눈앞에 리얼타임으로 뜨는 것일까..!?
한참동안 어안이 벙벙하다가 차근차근 생각을 정리해보니 답이 나왔다.
'아...no가 아니라 T구나...'걷혀지는 안습..충혈된 안구도 제 색깔을 찾고..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다시 걸어가지만 머리속은 이미 무아지경
마음속으로 주문을 다시 외쳐보았다.
불어라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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