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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기장178

새벽의 동반자 지쳐가는 새벽의 붉은포션 연습이 아닌, 정말 때가 다가와서일까..이런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계속 불안 초조해진다. 2년 반 동안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자고 일어나면 멀쩡하게 회복되곤 했는데, 지난 일주일 동안에는 어째 일어날 때 머리가 더 아프곤 했다. 다른 사람에게 초조해하지 말라고, 참고 기다리라고 충고하는 것은, 내 자신의 초조함에 대한 불안에서일까?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괜한 짜증을 내고, 다들 똑같이 생각하고 있는 문제가 왜 즉시 해결되지 않는지 안달하기도 했다. 힘들 때 자신의 불안을 좋지 않은 방식으로 표출하는 것은 아직 어리다는 증거다. 힘들 때, 불 안해하는 만큼 더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그게 어른이다. PvP게임의 컨텐츠 추가에 대해서도 심히 고민을 하게 되는 요즈음이다. 2008. 8. 19.
다크나이트 장안의 화제 다크나이트를 보았다. 근데... 너무 얘기를 많이 듣고 기대를 해서 그런가 솔직히... 정말... 난 별로였다...ㅜ.ㅜ 아아아아아............ 조조인데 사람이 많았다... 우왕 이건 들어가자마자 찍은 건데 나중엔 객석 거의 다 찬 것 같았다. 말두 안 돼!! 조조인데!!!! 처음에 매진인 줄 알고 "나 집에 갈래! 갈꺼야!"하고 앙탈을 부렸더랬다... 으하핫 나의 앙탈을 받아준 캐청순미소녀양 ㅋㅋ (본인은 캐청승미혼녀라 불러 달란다...) 우리의 득템 ㅋㅋ 그리고 나는 이런 목걸이를 샀다... 꺄아앙 R양~ 먹고 자면 소 된다~ㅋㅋㅋㅋㅋㅋ 2008. 8. 16.
근황과 몇 마디. 1. 너무 업뎃을 안하다보니 10만히트를 해도 자축하기가 좀 뭐했달까..어쨌든 감사드립니다. XX가 끝나면 블 로그좀 신경써야지..라는 약속은 하지 않겠고, 컨텐츠가 생기면 다시 활동을 시작해야겠다. 생각하는 것은 많은데, 요새는 왜이리 글이 안 써지는지. 2. 오랜만에 커뮤니티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게임모임을 넘어 이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모임에 참여해 오면서 커뮤니티에 대한 정의를 내린 적이 있다. 그런데 최근 다른 모임에서의 경험으로 어른의 사정 이 끼면 많이 달라진다는 것을 느꼈다. 새롭게 내린 정의는, 커뮤니티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관계없이 커뮤니 티는 그 커뮤니티를 성장 시키려는 층과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층으로 분류된다는 것. 업로드족과 다운족의 차 이와는 조금 다르다. 3. .. 2008. 8. 11.
아롱이 아롱아롱아롱~ 강아지가 사진을 알아요 ㅋㅋ 아 근데 조금 흔들렸네.. 밥 먹는 데는 개도 안 건드린다던데... 에잇! 하지만 난 건드릴 테다 ㅋㅋ 응? 악! 괴로워! 아악~ 그만해!! 아아악~! 휴... 이제 지나갔나? ㅋㅋ 물끄러미~ 웅? 물끄러미~ (2) 또 피곤해... 물끄러미~ (3) 푸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 하하하핳핳ㅎ하하하하핳핳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이 개(시츄)를 데리고 동네 편의점에 갔더니 알바가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이라고 했다고 -_-;; 끗!! 2008. 8. 5.
놀자! 친구네 집에서 외박~ >..< 2차 - 갈릭 치킨 왜 1차였냐면 2차가 있거든 ㅋㅋ 나의 지참 물건들! ㅎㅎ 와인이랑 케익~ 와인도 크고 케익도 컸는데... 솔직히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아랑곳 않고 우린 모두 먹어치워버렸다 ㅋㅋ 권총으로 촛불 붙이기.. 덜덜 초는 몇 개 꽂을까 하다가... 아무 생각 없이 두 개만 꽂았음! 하하!! 단면은 이런 모양... 녹차 가루도 많이 들어가구~ 중간중간 콩인지 팥인지도 박혀 있어서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으흐흐흐흐~ 이게 바로 당첨돼서 받은 케익이죠 ㅋㅋ 괴롭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예뻐하는 거임 이러고 놀았다. 이 컵 좋더라! 나도 살 테야!! 뒤를 돌아보는 캐청순미소녀 철저한 후식까지 ㅋㅋ 우리 .. 2008. 8. 5.
[ETC] 주말의 문화생활 미이라3 - 지난 10년 간 헐리웃 영화에서 봤던 장면들을 종합적으로 재구성해준 영화. - (과장 안 섞고 정말로) 돈 아까웠다. 바이오쇼크 - 엔딩은 결국 하렘 완성(?) - 이지 난이도라 게임 밸런스가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다. BECK 1 ~ 10권 - '뭔가를 창조하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해야 해' 10권 읽은 시간을 모두 보상하고도 남을만큼 가슴에 남는 대사. (내용이 재미없다는 뜻이 아님) 게이머즈 7월호 - 닌자용검전 특집과 개떼 특집. 2000년 게이머즈를 읽을 때의 그 아이덴티티를 다시금 발산하는 듯한 기사였다. 이런 기사만 계속 나와준다면 200호까지 갈 듯. 아무리 마음의 여유가 없어도 문화 생활을 합시다. 2008.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