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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기장

근황과 몇 마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8. 11.

1. 너무 업뎃을 안하다보니 10만히트를 해도 자축하기가 좀 뭐했달까..어쨌든 감사드립니다. XX가 끝나면 블
   로그좀 신경써야지..라는 약속은 하지 않겠고, 컨텐츠가 생기면 다시 활동을 시작해야겠다. 생각하는 것은
   많은데, 요새는 왜이리 글이 안 써지는지.

2. 오랜만에 커뮤니티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게임모임을 넘어 이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모임에
   참여해 오면서 커뮤니티에 대한 정의를 내린 적이 있다. 그런데 최근 다른 모임에서의 경험으로 어른의 사정
   이 끼면 많이 달라진다는 것을 느꼈다. 새롭게 내린 정의는, 커뮤니티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관계없이 커뮤니
   티는 그 커뮤니티를 성장 시키려는 층과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층으로 분류된다는 것. 업로드족과 다운족의 차
   이와는 조금 다르다. 

3. 어떤 사람한테 너무 많은 기대를 걸지 말자. 타인을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드는 것은 선생님, 지휘관, 그리고
   리더가 할 일이다.

4. 몇 번을 거듭해서인지 조금 만성이 된 것 같지만..2년 반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을 때가 됐다. 부족하다면 내가,
   우리가 덜 만든 탓일 것이다. 시작하기도 전에 유저들이 높은 수준의 분석과 예측을 쏟아내는 것을 보면서 개발
   자와 유저의 차이가 점점 더 좁혀져가는 것을 몸소 체감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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