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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89

[만화] 기가 도쿄 토이박스 1, 2권 '치열한 게임업계의 생생한 리얼리티' 라는 사이드라벨의 표어는 틀리지 않다. 정확히 말하면 치열한' 현실'과 더 많은 지망생들 을 양산할 '마약'을 동시에 품고 있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혹자는 '리얼리티'라는 것이 작은 회사는 게임도 못 내고 계속 망하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 아니라 실력을 이미 갖춘 사람만 게임업계에 들어올 수 있다고 말할 지도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내가 겪거나 보아온 바로는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 게임 기획자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볼 때 아마도 다음의 트리 중 어떤 쪽을 타게 될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A. 순수 개발자 / 디렉터 B. 관리자 / 프로듀서 주인공 중 텐카와 타이요는 전자를, 센스이 이즈루는 후자를 대표하고 있다. 물론 순수 개발자로서 명성을 .. 2008. 11. 5.
[음반] DREAM THEATER - CHAOS IN MOTION 팬카페에서 보고 한동안 기다리다가 잊고 있었던 물건. Systematic Chaos 발매 후 1년동안의 세계 투어를 모았다. 1월에 있었던 내한공연에서의 셋리스트와 거의 비슷한데, 공연 때도 그랬지만 Systematic Chaos의 곡들을 그다지 듣지 않아서 큰 기대를 걸지는 않고 있었다. 부도칸 라이브와 20주년 기념 라이브와는 달리, 이번에는 음반과 DVD를 합본으로 냈다. '살 놈들은 산다!'라는 자신감이 느껴진달까..세계적인 추세도 그런 지 모르겠지만, DT는 아무래도 듣는 사람들만 듣는 흐름이 된 것 같다. 하긴 프로그레시브로 계속 이어오는 것만도 대단하지만. 그래서 이 쪽도 공연에서 감동해 마지않았던 TAKE THE TIME과 Surrounded만 볼 작정이었다. 1월에 있었던 공연에서 두 곡.. 2008. 10. 27.
[애니메이션]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루루슈?) 마크로스 프론티어로 오랜만에 내 몸속에 흐르는 오덕의 피-_-; 에 각성하고는, 내친 김에 달려버린 애니메이션. 오덕이고 나발이고 너무 재밌어서 일주일만에 50화를 땡겨버렸다. 뭐 그정도가지고...라고 하실 분이 많겠지만 나는 한 번에 2화 이상을 보기도 힘든 사람이다. 치열한 심리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는 플렘군 표현대로 데스노트를 떠올리게 한다.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고, 악랄하면서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주인공은 매력적이다. 긴장의 강도가 지나친 데스노트에 비해 이 쪽은 애쉬포드 학원의 에피소드로 적절한 완급 조절을 해 주고 있다. 선라이즈 애니메이션에 으레 나오는 초중반의 발랄한 분위기(?)라서 그냥 웃 으며 속아주자면서 보았지만, 후반에 이 잔잔한 일상은 더욱 비극적으로 다가오게 된다. (그 역.. 2008. 10. 20.
나의 몇 가지 사소한 재주 2008. 10. 8.
오랜만에... 2008. 10. 7.
[칼라클레이] 마스터(동물의 숲) 동물의 숲 비둘기 둥지의 마스터를 만들어 보았어요. 이번엔 짤막하지만 제작 과정이 있답니다 ㅎㅎ 몸통에 옷을 입히고~ 으헤헷 다 입혔다! 양쪽 날개랑... 커피잔이랑 잔 닦는 수건도 만들어 놓고~ 짜잔! 꼬리랑 발도 붙였어용~ 앞에서 보면 요런 모습! 얼굴도 붙였습니당~^0^ 다른 아가들 옆에 세워 놨어요. 참고로 칼라클레이는 이런 느낌이랍니다 ㅎㅎ 쭉~쭉 늘어나요. 하지만 공기와 닿으면 굳는답니다. 만들다 실패한 피크민... 으윽 ㅋㅋ 2008.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