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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기장

최근의 버닝과 근황(3~4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4. 13.
게임

DJ MAX PORTABLE 2
 - 어펜드 디스크에 그치지 않고 진화한 속편.
 - 롱 노트(이게 맞나? 오래 누르는 거)에 콤보가 더해지도록 한 것은 좋은 시도로,
   기타의 서스테인에 맞추어 둔 센스가 일품. 키보드도 마찬가지. 정말 키보드 플레
   이어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 Fever 시스템도 그저 그런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불타오르게 한다. 
    재탕에 재탕이였던 릿지에 부스터가 생겼을 때의 그런 느낌이랄까?
 - 지난 주에 샀고, 주말 즈음 오랜만에 리뷰를 써 보려고 했으나 플레이타임 부족.
 - 1의 UMD가 있으면 링크 디스크로 2의 룰로 즐길 수 있음.
 - 게임타임의 리뷰는 정말 너무하더라. 30분만 해 보면 쓸 수 있는 내용이랄까..
 - 복사 쓰는걸 비방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드러내 놓고 자랑하는 걸 보면
    치가 떨린다. 지킬 건 지킵시다. 더구나 개발자라면.

랜드매스
 - 30분 플레이
 - 메카닉 FPS라고 광고하고 있는데 계기판스러운 느낌의 UI와 흔들거리는 느낌,
   부스터를 제외하면 도대체 뭐가 특이한지를 모르겠다. 싸우는 주체는 메카닉인데
   배경은 죄다 어디서 많이 가봤던 것들.
 - Shift키의 부스터 사용도 감이 그다지 좋지 않다.

레고 스타워즈
 - 에피소드 4, 5, 6을 깨고 자금의 압박으로 국전에 처분.
 - 역시 기억에 남는 것은 졸린 게임플레이. NDS용도 나왔는데 거의 비슷해서 놀랐음.
 - 매입하는데 한글매뉴얼 버렸다고 2천원 덜 준다. 한글 매뉴얼 버리지 맙시다.

극마계촌
 - 2스테이지 여전히 못넘겨서 봉인
 - 그러나 몬헌처럼 언젠가 다시 붙잡고 싶은 욕망을 남겨둔다.

스타크래프트
 - 팀플 하면 나랑 같은편 먹은팀이 진다.
 - 그러니까 내가 구멍일지도 모른다는 결론
 - 고딩 동창들과 9년만에 (난 스타를 99년 동안만 했다.) 스타를 했는데 들은 한마디.
   '넌 어째 10년동안 변한 게 없냐..'  인정 ㄱ-



웹 2.0 이노베이션
 - 웹 2.0이란 '인터넷에서 최근 몇 년간에 걸쳐 발생한 웹의 환경변화와 트렌드를 종합한 것'
   이란다. 가히 충격...프로그램 이름 아니였나염??
 - 내가 좋아하는 얕고 넓은 스타일의 책. 새로운 웹 기술들이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접하노라면
    인터넷의 진화는 단지 속도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한다. 이글루스도 신기해 보임.
 - 그런데 아직도 RSS가 뭔지 이해 못하고 있다. OTL..

마음을 움직이는 프로젝트 관리(The Art of Project Management)
 - 배움을 위한 것이 아닌 필요에 의한 지식으로, 거의 눈물을 흘릴 정도로 고마워하고 있는 책.
 - 필요한 부분만 읽고 있지만, 언젠가 한번 꼭 정독을 해야겠다.
 - 원저자의 의도인지 역자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술하는 말투가 참 마음에 든다.
 - 독후감에 쓸 말 다 써버렸네.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3권
 - 도서관에 1, 2권밖에 없어서 결국 3,4권을 질렀다.
 - 책의 카피 문구가 인상적이다. '언제까지 요약본만 읽을 것인가!?'
 - 1, 2권처럼 그저 편안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어서 좋다. 이제야 트로이아 전쟁을 알아가는 중
 - 영화 '트로이'가 구라라는 것은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인줄은 몰랐다.

고우영의 열국지/초한지
 - 읽을 때는 재미있어서 그냥 정신없이 넘어가지만, 읽고 나면 고우영 화백에게도 '거장'이라는
  칭호를 붙이고 싶어진다.
 - 그리스 로마 신화나 일본 신화도 이런 식으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온라인 게임개발 테크닉
 - 예전에 유즈케이스에 관한 내용때문에 본 적이 있었는데, 이벤트 체계를 고민하다가 생각난 책.
 - 내 수준을 약간 넘는 책이지만 도움되는 내용은 많다.

음악

 - 완전히 메말랐음. 그냥 책을 볼 수 없을 때(걸어갈 때) DT를 듣는 정도. 2월에 나온다던 양파
   4집은 4월 중이 됐는데, 대체 언제 나오는거냐...ㅠㅜ


블로그

- 거의 2주일 가량 블로깅을 안했는데 하루평균 200명은 넘게 온다. 나도 이제 메이저 블로거가
  된 것인가!? 라고 생각하며 리퍼러를 뒤지니 회원방문수는 10명 이하..OTL.
- 건면세대 포스팅으로 하루에 50명 이상은 낚고 있음. 아아 라면은 위대하여라.
- 메타 사이트 때문에 블로그 컨텐츠의 저변이 넓어진 것이 이유인 듯. 글로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늘어난다는 것은 확실히 좋은 것 같다. 작년엔 공들여 글을 써도 20명 정도씩 방문해서 속상했는데.



- QA관리 겸 밸런싱 업무 수행 중.
- 지인 몇 명을 초청해 하루에 5시간씩 테스트/밸런싱하는데 이거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크다. 아이고
  모가지야..액셀의 기초신공을 연마하면서 진행하고 있는데 너무 재밌다.
- 하지만 3월동안 한 기획일은 자평하기에 제대로 한 것이 거의 없었음. 내공좀 더 쌓아야지.
- PM업무에는 약간 요령이 생겨서, 온 몸을 다 바쳐 보통의 성과를 내는 실수는 범하지 않고 있음.

학교

- 스페인어 오늘 새벽 처음 공부했다.
- 그래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즐거운 일. 즐거움은 만끽했으니 이제 뒷수습하자 -_-

연애

- 3월 연애운은 거짓말이였다. (타롯카드 아직도 믿고있었냐!!)
- 6월 연애운은 안 믿는다.그냥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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