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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기장

알흠답지 아니한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3. 11.




이번에도 그냥 지나치지는 않는지, 정말 우여곡절 많은 시간표였는데 막판에 너무나 알흠답게 짜여져서 대만족.
경영학 부전공 다 필요없고, 전공은 취업원서로 출석 다 빠지고 고전문법만 듣기로 했다. 경영학과 수업 들어가면
확실히 열의가 느껴지긴 하는데, 대체 뭘 위한 열의인지는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고전문법은 일본어과 나왔
으면 왠지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나머지는 인생경험치 올리는 과목으로만 짰다.

 국제관계의 이해는 별 생각 없이 신청했는데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교수님에게 매료되어 버렸다. 아무리 교양이긴
하지만 신입생들 1학년 때 공부(특히 토익)하지 말고 인생경험치 쌓아라..라고 말하는 교수님이 몇이나 될까? 더구
나 수업도 준비해온 발표 vs 준비해온 공격으로 진행되는 토론수업이라서 재미있을 것 같다.

 부전공도 안하니 뭘 듣긴 들어야겠는데, 교양도 이번엔 너무 들을 것이 없어서 스페인어를 무조건 신청했다. 스
페인어는 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에서 전부 쓰기 때문에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이 쓰인다고 하는데... 배워보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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