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일기장

최근의 버닝과 근황(2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2. 26.
 게임

레고 스타워즈
- 에피소드 4,6은 끝까지 했으나 5는 반 정도만 클리어
- 게임이 참 알차게 짜여져 있다. 스타워즈의 세계를 레고로 느끼는 데 불만이 없음
- 숨겨진 캐릭터를 통해 숨겨진 루트를 찾아내는 등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고 있으나
  게임플레이가 졸려서 다시 하기가 쉽지 않음.
- 볼거리는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재미있었다' 라고 말하기는 힘든 게임.
- 리뷰는 언제 쓸라나..

슈퍼로봇대전 MX 포터블
- 레고 스타워즈가 질려갈 즈음 다시 붙잡아서 재미가 붙어버린 게임
- 현재 33화. 쉬운 난이도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지만 한 화를 그냥 클리어해주는
  수준에 가까운 이벤트가 너무 자주 나와서 약간 얼굴을 찌푸리게 함
- 머신 로보는 전투신을 무조건 보며 플레이중

극마계촌
- 게임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국전을 빈둥거리다 1.8에 일판 중고를 겟.
- 원래는 이스6이나 사쿠라 대전을 사려고 했는데 둘다 없어서 허탈해 하다가, 전부터
   사려고 했다는 사실을 기억해 냄
- 친구만나서 이야기하고 남은 일 하느라 플레이시간은 5분-_- 내일부터 즐겨야지.
- 첫인상은 아주 좋음. 뉴 슈퍼마리오를 봤을 때의 기분이랄까?

스타크래프트
- 지난달부터 업무 마비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사무실에서 활성화되어 있음
- 고딩때 시험공부 방해한 것도 모자라 게임 만드는 것도 방해하는거냐..블리자드 이놈들.

SD건담 캡슐 파이터
- 한동안 잠잠한가 했더니 내일부터 오픈베타한다고 해서 초초초초초 기대중.
- 개발자들은 지금 죽어나겠지..쿵파는 언제 오베하나.





패턴츠
- 행사 도서는 아주 신중하게 구입해야 한다는 교훈을 일깨워준 책
- 질질 끌어서 2주만에 후룹으로 다 읽음. 무슨 내용이 있었더라...특허중에 복숭아가
  있었다는 것 정도?

세상을 바꾼 최초들
- '패턴츠'와 비슷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책
- 내용도 풍부하고 서술도 개념어사전처럼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많이 있어서 매우 기대된다.
  내일부터 읽어야지.

미래를 읽는 기술
- 나온지 좀 된 책이지만 미래학 책은 1달에 1권씩 보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구입
- 과거와 미래를 보며 현재를 살아가자. 에헴.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 분명 올해 초에 광고를 보고 '읽어봐야지' 생각했는데 '구스타프'가 기억나지 않아서
찾을 수 없었던 책. 오늘 교보에서 발견.
- 책 겉장에는 토마스 불핀치 것과 어깨를 나란히 할 책이라는데...사실은 불핀치판도 안
읽었음 -_-
- 6권짜리라서 온라인으로 서서히 구입할까 하는데, 이 책 괜찮나요?



음악

X - Jealousy
- BLUE BLOOD는 사실 지겹게 들었던 터라 한두번 듣고 봉인했는데 이 앨범은 뒤늦게 보석을
  찾아낸 느낌.
- 거짓말 안보태고 500번 정도는 들었을 Silent Jealousy는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가 않고, HIDE
  와 TAIJI의 곡들도 참 좋다.
- 부클릿 그림 보면서 든 생각. '예술을 하려면 미칠 수 밖에 없는 건가?'

DT - IMAGE AND WORDS Live in Tokyo(DVD)
- 산다산다 벼르다가 결국 질렀다. 그야말로 대만족. 레오타드를 입은 멤버들 모습과 힘이
  넘치는 라브리에의 보컬도 좋다. 라브리에는 토시만큼은 아니지만, 어쨌든 최근 라이브에서
  한참 때의 곡들이 힘든 것은 사실이니..
- DVD때문은 아니고 요새 TAKE THE TIME에 다시 푹 빠졌다. 하루에 5번 이상씩 듣는 것
  같은데, 중간에 키보드와 기타의 유니즌 플레이를 들을 때마다 전율을 느끼고 있음. 분명
  최근 앨범에 비하면 가벼운데, 그게 더 깊이있게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나?



블로그
- 포스팅 3일에 한번씩 하는데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100을 넘고 있다. 이상하다.
- 리퍼러를 보면 거의 오타쿠 아니면 고전게임 이야기. 게임 키드의 일기장이 읽혀진 것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끼고 있음. 다음 주에는 고에몽 포스팅 해야지.


- 사장님 회식, 워크샵으로 이틀 연타! 술에 쩔어듬.
-사장님 회식을 삼성동 곰X위에서 했는데 다들 배불러 힘들어할 때 사장님이 고기 더 올리라고
  하자, 점원이 더 당황한다.'사장님, 고기값 100만원 넘었는데요..' 그래도 더 시키라는 사장님.
  이런 일 때문만은 아니고, 난 사장님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 워크샵때 주루마불 만들어가서 놀았다. 지난번에는 5회차 종료 룰로 했는데 이번에는 1시간
  종료 룰로 하고 속도를 높였더니 20회차가 넘었다. 소주대신 오십세주로 하니 밸런스도 얼추
  맞고.. 다음에는 뭘로 하지?
- 워크샵때 취해서 자다가 얼굴에 낙서 테러 당했다. (내 입에 립스틱 바를 때 깼다.) 찍으신
  분이 블로그에 올리라고 하신다. 물론 싸이에도 안올린다.
- 알파 버전에서 가능성은 높게 잡았으나 아직 부족함을 체감 중. 하지만 팀원들의 결속이나
  비전 공유 면에서 6개월 전보다 업무능률이 200% 상승했다. 이제 달리는 일 뿐.
- PM일이 너무 즐겁다. 역시 사람들과 소통하고 부대끼는 것이 나한테 맞는 일인 듯.
- 기획자 내공 수련은 좀 더 많이 필요할 듯. 시간을 잘 사용해야겠다.



학교
- 금요일 개강. 끄아아아아....살려줘.
- 일단은 18학점 찍어뒀는데, 하도 들을게 없어서 스페인어 신청했다.(자폭)



자기개발(방학하면서 계획한 일들 결산)

Grammer in use Basic 한글판
- 3페이지. 영어는 좀 미뤄둬야겠다.
- 가마수트라 글 읽으면서 가끔씩 공부할 듯.

누드 교과서 물리
- 결국 속도 정도밖에 보지 못함.
- 연습문제 다 틀린다 얼쑤~

JPT문제집
- 1회차 풀고 봉인
- JPT를 한번 보긴 봐야겠는데..

열혈강의 C프로그래밍
- 변수와 연산자밖에 못 봄

결론은...바쁘긴 했지만 결국 죄다 반도 못봤다는거. 선택과 집중으로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겠다.




- 사실 겨울옷을 사려니 비싸고 딱히 어디 나갈일도 별로 없어서 아예 포기하고 작년 옷을 입었음
- 2일날 개강이니 1일날은 동대문에 한번 가야겠다. 근데 이제는 겨울티를 입어도 배나온 게 티나
  서..OTL..



연애
- 하고 싶다. OTL...
- 타롯카드 점에서 6월에 연애운이 풀린다길래, '저 1년동안 외롭게 지냈는데요?'
  하니까 '음..3월에도 연애운이 있긴 있어요' 맞춤형 타롯점에 일희일비하는 내가 싫다.

 
반응형

'사는 이야기 >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취하면 듣는 노래  (0) 2007.03.08
20000 hit  (0) 2007.03.04
야근해도 좋은 날  (0) 2007.02.12
야밤의 센티멘탈  (0) 2007.02.06
게임회사 이야기  (0) 200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