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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기장

야근해도 좋은 날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2. 12.
 토, 일요일을 죄다 회사에서 보냈다.

어제는 팀원끼리 도서상품권 타이틀에 우리 게임으로 토너먼트를 했다.

정말 재미있게 했다. 오늘은 지인 2명과 다른 테스터 2명을 초빙해서 하

루종일 테스트를 했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고, 무엇보다 재미있게 했다

고 해서 기뻤다. 아직 볼거리도 적고 게임플레이도 좀 하면 금방 밑천이

떨어지긴 하지만 말이다.

 '어떻게든 성공시켜야 한다', '재미있게 만들어야 한다' 라는 생각이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머릿속에 가지고 있고, '가능성이 보인다' 정도는

몇 번 거쳐왔지만, 나 스스로 거짓없이 '재미있다. 이 게임, 되겠다.' 하는

작은 확신이 든 건  이번 주말이 처음이였다. 나라도 확신해야 망해도 안

억울하지. 진작 이 정도는 만들었어야 하는데. 아직도 일하고 있지만 어쨌

든 기분은 좋다 ^_^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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