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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190

[XBOX360!?] - 헤일로(HALO) 사무실의 위닝 열풍때문에 먼지만 쌓여가는 엑박 삼돌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중 갑자기 전부터 무진장 하고 싶었던 게임이 생각났다. HALO..엑박좀 굴리신 분들이야 왠 고전겜이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게임이 정발될 시절엔 이미 군대에 가 있었기 때문에 침만 줄줄..시간이 흐른 후엔 엑박이 싸긴 싼데 사기는 좀 그렇고 해서 흐지부지되던 그 게임. 이제와서 이 게임 시작했다고 포스팅하기도 참 민망하긴 하지만.. 사무실 게임 라이프 화면 꽤나 미려해 보이는데 그냥 AV단자 연결이다. 최악이다...(..) 트리거 버튼으로 격발하는 맛이 꽤 좋았다.그나마 헤일로는 패드에 최적화된 편이지만 역시나 아날로그는 즐.. 그놈 참 잘 생겼네..무선패드 내 책상속의 엑박과 잡동사니들...왠지 흐뭇하지만 둘다 내꺼 아니다 -ㅅ.. 2006. 7. 7.
2005/01/?? 몬스터 헌터 G FF2와 진 여신전생3의 리뷰를 쓰고 나서 처음으로 신작 게임의 리뷰를 쓰게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부분적인 수정을 거쳐서 겨우 이름이 오르는 데에 그쳤지만, 전과는 다른 게임, 더구나 RPG가 아닌 게임의 리뷰를 써본다는 것 또한 흥미있는 일이였다.하지만 몬스터 헌터는 결코 만만한 게임은 아니였다. 깨고나면 별 것 아니지만 초반의 얀쿡과 게료스도 적응하는데 꽤 시간이 필요했고, 사막의 가레오스는 답답함 그 자치를 느끼게 해주었으며, 비룡 리오레우스는 좌절이 무엇인지 맛보게 했다. 리뷰에 리오레우스 잡은 장면을 넣으려고 온라인으로 죽어라 플레이했지만 결국 잡지 못했고, 싱글 플레이 또한 그랬다. 오죽하면 리오 잡았다고 기쁜 마음에 포스팅까지 했을까..WOW를 해본 경험이 소중하다는 것 또한 깨달았다. 이전.. 2006. 6. 26.
[ON] 서든어택 서든어택은 스페셜포스가 FPS의 저변을 넓히고 워록이 새로운 배틀필드식 전투로 일부 시장을 점유한 상황에서 등장했다. 1월에 런칭해서 동접 3만을 넘으면서 좀 성공하나 싶더니 5만을 넘고 10만을 넘어 지금 동접 13만으로 스페셜포스를 위협하기에 이르렀는데 이정도면 그야말로 대박. 난 워록으로 FPS를 처음 시작했었는데, 비록 배틀필드를 모방하긴 했지만 워록도 확실히 재미있는 게임이다. 거점 탈환방식의 전투와 험비, 탱크, 헬리콥터와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비에 탑승 하면서 전장을 체험할 수가 있다. 이는 분명 스페셜 포스에는 없는 새로운 재미였다. 서든어택은 계속되는 동접자 수 갱신 뉴스와 친구들의 권유때문에 처음 해봤는데, 첫 느낌은 별로였다. 칙칙한 이미지에 초라한 그래픽부터 시작해서 . 총을.. 2006. 6. 18.
1993.8.27 으~~악 초등학교때는 뭐 그리 숙제가 많았는지..탐구생활 정리부터 공작 숙제, 독후감 쓰기와 결정타 일기. 일기쓰는 걸 좋아하긴 했지만 나도 초딩이였는지라 결국 밀리게 마련. 날씨는 랜덤에 하지도 않은 놀이, 만나지도 않은 친구 이야기로 채워가며 날을 지샜다. 상상속에서 로봇한테 숙제를 시키는 내 얼굴은 얼마나 천진난만한가? 숙제를 대신 해주는 로봇도 웃고 있고, 어렸을 때는 몇 년만 지나면 과학이 모든 것을 해주리라 믿었다. 5학년 때니까 그래도 게임이 대부분 일본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먹은 이후일 텐데, 그래도 아무것도 모를 때라 꿈이 있었다. 2000년이 지나면 모든 집은 태양열에, 달에 관광을 다니고 해저 도시도 생겨날 것 같았는데.. 어렸을 때는 언젠가 꼭 이루어질 것 같았던 것들이 이제는 .. 2006. 6. 18.
1993.8.13 연날리기 포스팅거리 없어 허우적댈 때마다 날 구원해 주는 어린시절 추억. 오늘은 연날리기. PS부터 게임을 시작한 사람들에게는'게임라인'이 전설의 잡지겠지만, 그보다 먼저 게임을 한 사람들에게는 역시 게임월드나 게임챔프가 떠오를 거다. '게임뉴스'는16비트의 중흥기에 나온 여러 잡지들 중에 그래도 명맥을 꽤나 이어갔던 편이라 월드와 챔프의 양대산맥 사이에서 빌빌대다가 결국93년 말에 폐간되고 만다. 90년대 중반 이후에나 우리나라 잡지도 공략이나 기획기사가 꽤 볼만해졌지만 일본잡지 후다닥 베끼고 엉성한 공략기사가 난무하던 저 때의 잡지들도 꽤 그립긴 한데... 게임잡지 부록으로 무려'연'을 주던 정감 넘치는 시절. 난 춘리 연이 너무 갖고싶었지만 야속한 서점 누나는 가일 연을 줬다. 그림 속 연에 있는 가일 얼굴.. 2006. 5. 25.
[NDS] 뉴 마리오 브라더스 지인께서 요즘 NDSL에 버닝하시는 중이라 운좋게 나도 플레이할 수 있었다. 04년 NDS발표때 보았던 안습의 그 장면부터. 왕버섯 먹으면 이렇게 되고 닥치는대로 다 부순다(파이프까지) 펜을 쓰는 아이디어까지 포함된건 아니고, 3D기술을 섞어서 나온 2D시절의 마리오랄까? 마리오를 해봤던 사람이라면 눈물을 흘릴만큼 반가운 장면도 많고, 단순명쾌한 게임성이니 누구나 할 수도 있고. 캬...이 얼마만이더냐. 작은 마리오는 유난히 더 귀엽고 슈퍼마리오 월드같은 맵 시스템. 마리오64처럼 스타 코인을 모아야 진행 가능. 스테이지에서 왠지 옛날 그 느낌이 난다 했는데 알고보니 이 게임, 마리오의 최신작이라기보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은근한 리메이크작이였다. 이것도 똑같고 1-2로 넘어오니 바로 거기. 이 스테이지.. 2006.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