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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190

허접 게임리뷰 포스팅할 꺼리가 없어 다시 예전에 썼던 글을 재활용하기로 결정. 내가 있던 게임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이다.쓴 날짜를 보고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데에도 놀랐지만, 수능을 본 직후 내 필력이 저랬나..하는 생각에 탄식 중.조금 진지하게 쓴 나중의 리뷰까지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활발한 덧글 부탁. 처음 쓴 2개의 리뷰를 보니 리뷰라기보단 거의 허접초딩유저감상문 같은 느낌이 든다. 이해해 주세요. 2006. 3. 22.
[XBOX360] FIGHT NIGHT ROUND 3 정말 사실적인 캐릭터 그래픽과 직관적인 조작이 우선 놀라운 부분. 아날로그를 왼쪽 앞으로 돌리면 레프트, 오른쪽으로 돌리면 라이트. 물론 번갈아 돌려야 원투원투 연타가 되고 가드를 한 직후 훅을 날리면 카운터로 좀 더 연타 펀치를 먹이기 쉬워진다. 물론 3번째 작품인 만큼 이미 다듬어질 대로 다듬어진 아이디어이긴 하겠지만 내가 복서를 움직이는 조작으로서는 이것 이상의 것이 존재할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오른쪽 아날로그를 팔처럼 휘두른다' 라는 생각을 해내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겠지만 플레이어의 의도대로 펀치가 나가도록 하는 것은 만만한 일은 아니다. 이런 꿈의 빅매치가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선수간의 능력치 밸런싱도 잘 되어있다. Y버튼을 눌러 시그니춰 펀치를 날리는데 사실상 '모아 때리기'류의 .. 2006. 3. 4.
[ON] 요새 잘나가는 게임들, 그에 대한 내 생각. 일련의 이유로 게임기사를 매일매일 보고 있는 요즘. 작년 한해를 휩쓴 후 안착한 카트라이더나 프리스타일, 스페셜 포스, 그리고 너도나도 떠드는 빅3네 뭐네 하는 게임들 말고 새로 나와서 나름대로의 성공을 일구어가고 있는 게임들 기사 몇 개. 권호, 오픈 첫날 동접자 1만 8천명 기록 http://www.gamemeca.com/news/main_view.html?seq=8&ymd=20060120&page=2&search_ym=&search_text=&point_ck= 얼마전 포스팅한 것과 같이 VF를 기반으로 했음에도 나름대로의 게임성과 타격감을 만들어낸 점이 이 게임의 장점이였다. 그러나 정말 칭찬해 줄 만한 것은 온라인에 가장 취약하다고 여겨지던 격투게임을 이 정도까지 살려냈다는 것이다. 초반의 엄청난.. 2006. 2. 21.
[PSP] 릿지 레이서즈 PS, PS2, PSP까지 항상 플랫폼과 동시발매되면서 성능의 지표를 보여준 릿지 레이서 시리즈. PSP판인 릿지 레이서즈는 뒤늦게 PSP를 구매하고서도 여차저차 하다보니 계속 하지 못하다가 결국 빌려서 해 보게 됐다. 나온지 대략 2년이나 된 게임을 이야기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감동의 물결을 주체하지 못해서.. 뒤에 나올 후카미 아이 누님이 대박 욕먹은 탓에 다시 현역에 진출한 나가세 레이코 누님 (이빨은 보여주지 마세요~♡) '새 플랫폼의 성능 지표' 가 되는 게임이긴 하지만, 사실 PS2판 릿지레이서 V는 기대에 좀 못 미치는 게임이였다. 릿지 레이서(레볼루션) -> 레이지 레이서 때의 진화는 커녕 다시 릿지 레이서로 회귀하여(코스도 그대로 갖다쓰고!) PS2의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릿지 .. 2006. 2. 5.
[ON] 권호 온라인 각종 게임매체와 포털에서 하도 귀찮게 하길래 한번 해봤습니다. 광고에 나오는 조작법으로 버파 스타일이라는 예상은 했습니다만.. VF.NET!? (그게 그게 아니잖아!!) 잭키 vs 바넷사. 비교스샷을 못 찍는게 한입니다.. 우선 뉴트럴 포즈와 기본 기술이 거의 완벽히 똑같습니다. 배경 역시 도장 스테이지는 VF3의 아키라 스테이지, 눈 오는 곳은 VF4의 리온 스테이지이고 나머지 두가지 스테이지도 VF4의 것이더군요. 기본적인 게임 밸런스나 게임플레이까지 VF온라인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합니다. 온라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래픽은 놀라운 수준입니다. 해상도나 프레임 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VF4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게임의 완성도를 보자면 VF를 온라인형 게임으로 이정도까지 만들어낸 것은 높이 .. 2006. 1. 28.
[SFC] 슬램덩크 이 게임을 사고 일기를 쓴 기억은 분명 있는데, 6학년 때 일기가 일부 소실되서 찾을 수가 없네요. 그래도 멋대로 이 카테고리에 포스팅합니다. 그냥, 슬램덩크 다시 본 기념 포스팅이랄까요..; 부제가 4강격돌!! 원작의 연재가 북산이 전국대회에 진출할 즈음에 나온 게임이였다. 프리스타일 때문에 오랜만에 슬램덩크를 보고, 만화를 보면서 다시 프리스타일을 하고 싶어지는 나를 보면 요즘은 거의 일반화된 원소스 멀티유즈란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프리스타일과 슬램덩크가 그런 관계는 아니지만..) 그러다 문득 떠오른 것이 6학년 때 했던 SFC용 슬램덩크. SF2 터보에 이어 두번째로 산 신품 팩이였다. 흰 바탕에 강백호 그림이 그려진 아주 깔끔한 케이스였는데...9만원이였던가..요즘 상황을 생각하면 기절초풍할.. 2006.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