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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193

[PSP] 릿지 레이서즈 PS, PS2, PSP까지 항상 플랫폼과 동시발매되면서 성능의 지표를 보여준 릿지 레이서 시리즈. PSP판인 릿지 레이서즈는 뒤늦게 PSP를 구매하고서도 여차저차 하다보니 계속 하지 못하다가 결국 빌려서 해 보게 됐다. 나온지 대략 2년이나 된 게임을 이야기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감동의 물결을 주체하지 못해서.. 뒤에 나올 후카미 아이 누님이 대박 욕먹은 탓에 다시 현역에 진출한 나가세 레이코 누님 (이빨은 보여주지 마세요~♡) '새 플랫폼의 성능 지표' 가 되는 게임이긴 하지만, 사실 PS2판 릿지레이서 V는 기대에 좀 못 미치는 게임이였다. 릿지 레이서(레볼루션) -> 레이지 레이서 때의 진화는 커녕 다시 릿지 레이서로 회귀하여(코스도 그대로 갖다쓰고!) PS2의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릿지 .. 2006. 2. 5.
[ON] 권호 온라인 각종 게임매체와 포털에서 하도 귀찮게 하길래 한번 해봤습니다. 광고에 나오는 조작법으로 버파 스타일이라는 예상은 했습니다만.. VF.NET!? (그게 그게 아니잖아!!) 잭키 vs 바넷사. 비교스샷을 못 찍는게 한입니다.. 우선 뉴트럴 포즈와 기본 기술이 거의 완벽히 똑같습니다. 배경 역시 도장 스테이지는 VF3의 아키라 스테이지, 눈 오는 곳은 VF4의 리온 스테이지이고 나머지 두가지 스테이지도 VF4의 것이더군요. 기본적인 게임 밸런스나 게임플레이까지 VF온라인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합니다. 온라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래픽은 놀라운 수준입니다. 해상도나 프레임 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VF4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게임의 완성도를 보자면 VF를 온라인형 게임으로 이정도까지 만들어낸 것은 높이 .. 2006. 1. 28.
[SFC] 슬램덩크 이 게임을 사고 일기를 쓴 기억은 분명 있는데, 6학년 때 일기가 일부 소실되서 찾을 수가 없네요. 그래도 멋대로 이 카테고리에 포스팅합니다. 그냥, 슬램덩크 다시 본 기념 포스팅이랄까요..; 부제가 4강격돌!! 원작의 연재가 북산이 전국대회에 진출할 즈음에 나온 게임이였다. 프리스타일 때문에 오랜만에 슬램덩크를 보고, 만화를 보면서 다시 프리스타일을 하고 싶어지는 나를 보면 요즘은 거의 일반화된 원소스 멀티유즈란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프리스타일과 슬램덩크가 그런 관계는 아니지만..) 그러다 문득 떠오른 것이 6학년 때 했던 SFC용 슬램덩크. SF2 터보에 이어 두번째로 산 신품 팩이였다. 흰 바탕에 강백호 그림이 그려진 아주 깔끔한 케이스였는데...9만원이였던가..요즘 상황을 생각하면 기절초풍할.. 2006. 1. 13.
1994.1.12 팩 (SFC판 용호의 권) 1994.1.12 5학년 겨울 방학엔 '남자의 수술' 을 한 관계로 집에서 내내 게임기만 붙들고 살았다. 사실 그 시절에 가장 많이 했던 게임은 사상 처음으로 산 신작 게임이였던 '스트리트 파이터2 터보' 였고, 그 게임을 바로 이 용호의 권으로 교환했었다. 93년 한해 아케이드 시장은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완전한 SNK의 한해였다. 92년에 나온 용호의 권은 SF2의 개조 기판들을 오락실에서 점점 사라지게 만들었고 일본에서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2' 나 '아랑전설 스페셜'. 특히 아랑전설 스페셜의 인기가 정말 대단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뭐니뭐니해도 '사무라이 쇼다운' 이였다. (원제는 사무라이 스피리츠이긴 하지만 그당시 이 게임을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당시 신작 게임의 정보를 얻.. 2006. 1. 11.
[PSP] 리오레우스 토벌..이제부터 시작이다! 뭐 몬헌P와 리오에 관한 이야기는 바로 아랫 포스팅에 주욱 써놓았고.. 그제 밤에 4번 도전했다가 실패, 어제 아는 군인 면회가는 길에 1회 도전 실패, 오늘 오는길에 1회 도전 실패, 집에와서 오기로 계속 하다가 결국 4번만에, 도합 10번만에 리오레우스 토벌에 성공했다. 리오 이미 오래전 몬헌에서 잡고 또잡은 사람 많고 스카우터가 뮤탈 녹이듯 잡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게시판 가보면 그거 별거 아니예요~하는 글도 많지만 '리오'라고 검색하면 도대체 어떻게 잡냐고 묻는 사람이나 결국 포기했다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분명 선을 넘은 자와 그렇지 못한 자를 나누는 한가지 기준을 만듦에는 틀림이 없나보다. 어쨌든 오늘 끈질긴 도전으로 결국 그 선을 넘었다. 그제 시작한 친구가 3번만에 잡아버려서 등등하던 기세.. 2006. 1. 9.
[PSP] 몬스터 헌터 포터블 열혈 플레이중!! 갑자기 굴러들어온 PSP 때문에 몬스터 헌터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몬스터 헌터G는 리오레스 에게 맛보았던 좌절감과, 그 끝없는 노가다 재료의 무한성에 두손 들어버린 게임이였긴 하지만 PSP를 갖고싶은 마음이 들게 했던 게임 역시 몬스터 헌터이기도 하다. 몬스터 헌터의 화면을 보고 'PSP가 이 정도까지!?' 하는 생각이 들게 했고, 그것이 PSP에 대한 뽐뿌로 이어졌다. (근데 결국 사고싶은 생각이 든건 동영상이긴 하다;) 리오레스한테칼안박혀서개좌절하는 비룡다운 비룡 리오레스와의 전투 장면이다. 이 싸움(회복약9개응급약9개9개 영양제4개 큰통폭탄 작은통폭탄 모두소비한 전투)을 끝으로 몬헌을 접게 되었고 나에게 있어 이 게임은 '정말 완성도가 높지만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게임' 이 되어버리고 말았.. 2006.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