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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이야기110

[ON] 권호 온라인 각종 게임매체와 포털에서 하도 귀찮게 하길래 한번 해봤습니다. 광고에 나오는 조작법으로 버파 스타일이라는 예상은 했습니다만.. VF.NET!? (그게 그게 아니잖아!!) 잭키 vs 바넷사. 비교스샷을 못 찍는게 한입니다.. 우선 뉴트럴 포즈와 기본 기술이 거의 완벽히 똑같습니다. 배경 역시 도장 스테이지는 VF3의 아키라 스테이지, 눈 오는 곳은 VF4의 리온 스테이지이고 나머지 두가지 스테이지도 VF4의 것이더군요. 기본적인 게임 밸런스나 게임플레이까지 VF온라인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합니다. 온라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래픽은 놀라운 수준입니다. 해상도나 프레임 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VF4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게임의 완성도를 보자면 VF를 온라인형 게임으로 이정도까지 만들어낸 것은 높이 .. 2006. 1. 28.
[SFC] 슬램덩크 이 게임을 사고 일기를 쓴 기억은 분명 있는데, 6학년 때 일기가 일부 소실되서 찾을 수가 없네요. 그래도 멋대로 이 카테고리에 포스팅합니다. 그냥, 슬램덩크 다시 본 기념 포스팅이랄까요..; 부제가 4강격돌!! 원작의 연재가 북산이 전국대회에 진출할 즈음에 나온 게임이였다. 프리스타일 때문에 오랜만에 슬램덩크를 보고, 만화를 보면서 다시 프리스타일을 하고 싶어지는 나를 보면 요즘은 거의 일반화된 원소스 멀티유즈란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프리스타일과 슬램덩크가 그런 관계는 아니지만..) 그러다 문득 떠오른 것이 6학년 때 했던 SFC용 슬램덩크. SF2 터보에 이어 두번째로 산 신품 팩이였다. 흰 바탕에 강백호 그림이 그려진 아주 깔끔한 케이스였는데...9만원이였던가..요즘 상황을 생각하면 기절초풍할.. 2006. 1. 13.
[PSP] 리오레우스 토벌..이제부터 시작이다! 뭐 몬헌P와 리오에 관한 이야기는 바로 아랫 포스팅에 주욱 써놓았고.. 그제 밤에 4번 도전했다가 실패, 어제 아는 군인 면회가는 길에 1회 도전 실패, 오늘 오는길에 1회 도전 실패, 집에와서 오기로 계속 하다가 결국 4번만에, 도합 10번만에 리오레우스 토벌에 성공했다. 리오 이미 오래전 몬헌에서 잡고 또잡은 사람 많고 스카우터가 뮤탈 녹이듯 잡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게시판 가보면 그거 별거 아니예요~하는 글도 많지만 '리오'라고 검색하면 도대체 어떻게 잡냐고 묻는 사람이나 결국 포기했다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분명 선을 넘은 자와 그렇지 못한 자를 나누는 한가지 기준을 만듦에는 틀림이 없나보다. 어쨌든 오늘 끈질긴 도전으로 결국 그 선을 넘었다. 그제 시작한 친구가 3번만에 잡아버려서 등등하던 기세.. 2006. 1. 9.
[PSP] 몬스터 헌터 포터블 열혈 플레이중!! 갑자기 굴러들어온 PSP 때문에 몬스터 헌터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몬스터 헌터G는 리오레스 에게 맛보았던 좌절감과, 그 끝없는 노가다 재료의 무한성에 두손 들어버린 게임이였긴 하지만 PSP를 갖고싶은 마음이 들게 했던 게임 역시 몬스터 헌터이기도 하다. 몬스터 헌터의 화면을 보고 'PSP가 이 정도까지!?' 하는 생각이 들게 했고, 그것이 PSP에 대한 뽐뿌로 이어졌다. (근데 결국 사고싶은 생각이 든건 동영상이긴 하다;) 리오레스한테칼안박혀서개좌절하는 비룡다운 비룡 리오레스와의 전투 장면이다. 이 싸움(회복약9개응급약9개9개 영양제4개 큰통폭탄 작은통폭탄 모두소비한 전투)을 끝으로 몬헌을 접게 되었고 나에게 있어 이 게임은 '정말 완성도가 높지만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게임' 이 되어버리고 말았.. 2006. 1. 5.
[ARC] 스러져가는 게임센터의 추억들 학기내내 바빠서 얼굴도 못 보고 지낸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러 제가 사는 인천의 번화가(나름대로;) 주안역전에 오랜만에 나갔습니다. 사실 전철타러 주안역은 매일 갔지만 그 외의 목적으로 간 것은 3년 만이였습니다. 친구들을 기다리게 되어서 당연하게 학원가의 오락실 골목으로 들어갔는데...세상에.. 제 머릿속에 떠오른 단어는 전멸이였습니다. 제가 이 부근을 처음 다니기 시작한 것은 6학년 겨울방학이였습니다. 어디나 그렇듯이 인천에도 잘나가는 단과학원인 한샘학원(지금은 정문학원)이 바로 이곳에 있는데 저는 중1 예비반을 다니느라 여기에 처음 왔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은 학원이 아니라 바로 동네 오락실들과는 격을 달리하는 대규모 게임센터들이였습니다. 과목당 수업료 내고 등록해서 학생들의 '.. 2005. 12. 30.
PSP가 생겨버렸습니다 -_-;;; 연락도 잘 못하고 지내던 사촌형이 밥 사준다고 나오라더니, 갑자기 옷을 고르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단호히 말했습니다. 옷 따위보다 필수품(psp)이 갖고싶다고..-_-; 갑자기 생겨서 정말 얼떨떨한 기분입니다. PSP가 나오기 1년 전부터 정보를 보고 상당히 기대했다가 NDS의 참신함에 한동안 거들떠 보지도 않다가, 우리나라에서의 폭발적 반응과 뛰어난 멀티 성능에 군침만 흘리며 얼리어답터님들의 리뷰만 보고 군침을 흘리고 있었는데 저도 드디어 그 대열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네요. 요즘 너무 좋은 일만 생깁니다 ^o^ 일단 아무도 안 궁금해하는 PSP 사진입니다-_-; 그렇습니다. 저 사진 못찍습니다. 아무렇게나 대충대충 찍은 박스와 본체입니다. (아래 내용에는 PSP를 사실상 처음 만져본 문외한의 놀라.. 2005.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