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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기장

집중하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4. 8.
이정도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건가효?? (자주쓰는 플그램에 오피스 3종셋!)

 난 집중력이 대단~ 히 떨어진다. 게임조차 한 번에 1시간 이상 잘 못하는 성격이니..최근에는 일과
시간에 빈틈없이 집중을 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원래 집중력이 고등학생 수준(50분)인지라 쉽지가
않다. 뭔가 생각이 정리되거나 새로운 쪽으로 나아가려는 순간 왜 딴 생각이 하고 싶어지는 것인지.
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고 관련된 사이트를 찾거나 다른 게임을 봐 버리고 싶어지곤 한다.

 하지만 확실히 집중력의 힘은 위대하다. 지난 어느 밤 책을 읽다가 느낀 것인데, 확실히 그 지루한(귀
찮은)순간을 뛰어넘는 순간 제대로 된 집중력이 발휘된다. 보통 '이정도면 많이 읽었다'하고 생각할
즈음 딱 10분을 참고 더 읽었고, 그날 그 책을 거의 다 읽어 버렸다. 마치 달리기하다가 헐떡일 때를
지나면 땀이 약간 몸을 코팅한 듯한 상태에서 훨씬 잘 달려지는 것처럼. 

 한 번 시동이 걸리면 누가 말을 걸어도 이야기하는 동안 중요한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잠시 다른
자료를 찾아봐도 핵심은 머리속에서 굴러간다. 문제는 그 시동을 대체 어떻게 거는 지 아직 모르겠
다는 거다. 요새 써먹는 근접한 방법은.

1. 집중력에 한계가 올 때 참는다
2. 손으로 쓰면서 생각한다.
3. 김광석 노래를 듣는다.

의 3가지. 방법은 계속 연구해 보자. (1번만 되면 다른 건 아무래도 상관없잖아!)



 집중해서 일과시간에 다 끝내고 일찍 퇴근하는 것이 프로다!




..그런데 오늘 좀 더 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아마도 내일 출근할 것 같다.

프로의 길은 멀고 험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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