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내리는일억개의별1 기타가와 에리코, <空から降る一億の星(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사실 이 책 읽다가 그만뒀다. 왜냐면... 소설 같지 않아서다 ㅜ.ㅜ 소설로 읽을 만한 책이 아니다 싶다. 이런 건 드라마나 영화로 봐야지... 읽다가 말았는데 억지로라도 계속 읽어야 하나 고민이다. (읽다 보면 괜찮아질까?) 시나리오 작가가 써서 그런지 내용 전개에 적응이 되지 않았다. 처음부터 등장인물은 왜 이렇게 어수선할 정도로 많으며, 등장인물의 외양 묘사와 피상적인 정보 제공은 왜 필요 이상으로 넘쳐나는 건지. (분명 드라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적절한 묘사일 것이다. 사람들은 드라마를 볼 때 우선은 시각적, 청각적으로 인지되는 것으로부터 주인공의 심리나 성격을 추측할 테니까) 근데 난 글자를 통해 사람 이름이랑 생김새 외우느라 정신을 뺏기는 '책'은 읽고 싶지 않다 ㅜ.ㅜ 그냥 내 취향이 그렇.. 2008.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