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화원1 이정명, <바람의 화원> 오늘은 3권의 책을 읽었다. '바람의 화원'이랑 '피버 피치'랑 '지구별 여행자'. 모두 누군가에게 빌린 책들이다. ㅎㅎ 바람의 화원은 회사 언니한테 빌리면서 "개천절 연휴 동안 읽을 거다"라고 했더니 언니는 "1권만 빌려가면 다 읽고 나서 2권이 읽고 싶어서 미칠걸?"이라고 했지만 난 개의치 않고 그냥 빌렸다. 근데 진짜 2권이 느므느므 읽고 싶다 ㅋㅋㅋㅋ 바람의 화원은 특이한 소재에 내용도 흥미진진하지만... (재밌으니 드라마로도 제작됐겠지?) 작가의 글솜씨도 훌륭하지만... 뭐랄까... 전체적으로 '수식어'에 조금 갈증을 느꼈다. 이건 정말 개인적인 취향인데 난 직유법을 별로 안 좋아한다. 가령 '마치 ○○처럼 ●●한 □□'라는 식의 비유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냥 '□□는 ○○다'와 같은 .. 2008.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