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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3

[연주회] 2011.7.2-3. 디토 페스티벌 2011 디토 페스티벌! 해마다 찾아오는 디토 페스티벌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나는 처음에는 못 갔지만 2008 시즌부터 꾸준히 공연을 보러 가고 있다. 올해는 쥬뗌므 디토 패키지라고 해서 4개 이상의 공연을 패키지로 구매하면 무려 30%나 할인을 해 주는 행사가 있어서 공연 4개를 예매해 놓고 공연 날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 내가 예매한 공연은 7/2(토) 2시, 8시와 7/3(일) 2시, 8시. 이 주말은 그냥 예술의 전당 앞에서 살아야겠다고 각오하고 질렀다. ㅋㅋ (연말정산 환급금을 모두 여기다 쏟아부었다능 ㅠㅠ) 그나저나 모든 좌석을 R석으로 지르기는 너무 비싸서(함께 구매하는 공연은 모두 같은 급 좌석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조건이..) S석 패키지를 구매했는데, 이번에는 R석이 너무.. 2011. 7. 4.
[협연] 2009.6.28. DITTO Festival - Beethoven No.5(김태형 협연) 지난번에 회사 언니와 함께 '백건우와 김태형, 김준희, 김선욱'의 피아노 연주회를 다녀온 이후로 샤방하고귀엽고훈훈하고풋풋하고바람직한 태형이에게 빠져 버린 나는 이번 디토 페스티벌을 맞아 그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다기에 덜컥 예매를 했다. 하하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주도로 만들어진 앙상블 디토도 시즌3을 맞았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다양한 실내악 연주로 구성된 '디토 페스티벌'이 열리게 되었다! 작년에는 앙상블 디토에 피아니스트로 임동혁이 참가했었는데, 사실 작년에 디토 공연을 못 간 게 천추의 한이 되었던 나는 올해야말로 꼭 가야겠다고 다짐에 또 다짐을 했건만 올해는 동혁이가 빠지고 다른 피아니스트가 들어가는 바람에(단지 이런 이유로;;) 마음을 접으려던 찰나! 디토 페스티벌이라는 .. 2009. 7. 1.
[연주회] 김정원(外), 백건우(外), 아르헤리치(外) 그간 꽤 많은 연주회를 다녀왔는데 연주회 감상문을 쓰지 않았네요. 사실 그날 돌아오자마자 바로 써야 하는데 그걸 놓치고 나면 쓰기가 힘들어서... 그냥 한꺼번에 간단히 요약해 버릴려구요 ㅎㅎ;; # 09/04/08 김정원과 프라임 필하모닉 생일날 친구를 만나 함께 본 연주회. 충동적으로 지른 연주회이기도 하고 규모가 작아서 처음부터 별 기대는 안 했는데, 그래서인지 재밌었어요. 처음 가 본 마포아트센터도 깔끔했고... 무엇보다 가격이 착해서 ㅋㅋ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을 어릴 때는 오케스트라 연주로 듣다가 요즘에는 피아노 편곡만 쭉 들었는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들으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페르귄트뿐 아니라 노르웨이 춤곡도 오케스트라로 들으니 재밌었어요. (참, 최근은 아니지만 좀 전에 그리그의 .. 2009.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