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로트1 새 만년필과 다이어리 일본으로 문구 기행(을 빙자한 먹부림) 다녀온 이야기도 써야 하고 이것저것 할 말이 많았는데 하나도 못 남기고 넘어가 버리고 말았다.사진 옮기면서 보니 만년필 사진이 있어서 짧게 남기고 가야겠다. 지난달 초에 오로라 할인 끝나기 직전에 산 스타일 레진 핑크 EF닙.다들 이걸 돼지핑크라고 부르던데, 딱 소세지 같은 분홍이다. (그래서 산 거지만)난 붉은 분홍보단 누르스름한 기운이 섞인 분홍이 좋더라. 여튼, 어쩌다 보니 일본산 만년필만 쭉 쓰다가 처음으로 손에 넣은 유럽 만년필.워낙 잘 깨져서 설탕바디라 불린다길래 캡을 만년필 뒤쪽에 꽂질 못하고 있다. 떨어져서 깨질까봐... 처음엔 컨버터에 잉크를 주입해서 썼는데, 좀 심각할 정도로 끊겨서 나왔다.원래 이런 건지 나한테 온 게 이상한 건지 모르겠어서 길을.. 2015. 2. 26. 이전 1 다음 반응형